어린이날 비가 와서 아쉽네요
집에 어린이가 없어서 어제 도서관에서 책 몇 권 가져 왔어요.
그런데 .... 클레어 키건 100 쪽 남짓 책에 어찌 그리 밑줄을 죽죽 그어 놓았는지 ...
존 윌리엄스 신간이 들어왔기에 새책 들고 신나서 왔는데
어쩌면 여기도 연필로 그은 밑줄 투성이입니다.
자기 책 아니고 여러 사람이 보는 도서관책인데
소설 1권을 밑줄 그어가며 읽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제가 가서라면 대출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 같아요
아니 그 이유라도 물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