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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리걷다가 누워있는 여자 발견했는데

ㅇㅇ 조회수 : 18,898
작성일 : 2024-05-04 22:43:41

신고해야될거같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인사불성 뻗어있는데 번화가의 좀 외진 사각지대예요ㅠ

잘 사람들이 발견도 못할거같고

근처 파출소 검색해서 하면되나요?

저는 그냥 걷고 있었어요. 

여기 홍대예요.

IP : 118.235.xxx.23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
    '24.5.4 10:45 PM (121.182.xxx.203)

    꼭 좀 신고해주시기를요

  • 2. 그냥
    '24.5.4 10:45 PM (182.161.xxx.114)

    112에 전화해서 위치 얘기하면 다 연결될거예요.
    딸가진 엄마로서 감사합니다.

  • 3. ...
    '24.5.4 10:46 PM (218.159.xxx.228)

    경찰 금방 와요. 전화하시고 경찰 오면 그냥 가시면 돼요.

    어휴 술취한 여자 모텔 데리고 들어가 성폭행하는 경우가 그리 많다는데 왜 그리 술을!!!

  • 4. ..
    '24.5.4 10:46 PM (211.243.xxx.94)

    신고하시고 결과도 지켜봐주세요.

  • 5. ...
    '24.5.4 10:47 PM (114.200.xxx.129)

    그래도 경찰서에는 신고는 해줘야 될것 같아요.. 그사람 험한꼴 당하기전에요..ㅠㅠ

  • 6. rr
    '24.5.4 10:47 PM (116.37.xxx.63)

    저도 딸맘이라
    술먹고 뻗은 아이들
    두 번이나 경찰불러 보낸 적 있어요.
    112신고하고
    순경들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인계해주고 오심 됩니다.

  • 7. 고마운 사람
    '24.5.4 10:48 PM (118.235.xxx.231)


    겨울 밤에 구석탱이에 기대고 자던 사람을 신고한 적 있어요.
    경찰관이 위치 확인하고 데려가시고 후에 연락 주셨어요.
    저체온으로 죽을까봐 못 지나치겠더라고오

  • 8. 무조건
    '24.5.4 10:49 PM (106.101.xxx.30)

    112요.경찰서 보다 112에요.

  • 9. 112로
    '24.5.4 10:49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112에 신고하시고
    위치 이야기 해주면 됩니다.
    신고할 때 어떻게 되었는지 알림 부탁한다하면
    한번 더 후속 전화도 와요.

    저는 지나가다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생기면
    112에 바로 신고 하는 편입니다.

  • 10. ㅇㅇ
    '24.5.4 10:50 PM (118.235.xxx.235)

    아 네 바로 홍익지두대 검색해서 출동했대요.
    저도 딸맘이에요.ㅠㅠ 중딩이지만 얼마나 마셨기에 못살아
    차라리 대로변 누워있는게 낫겠어요. 홍대 메인거리에서 건물 계단 가려진 곳에 아주 안방처럼 누워계시네요.
    잘 지키다가 경찰 도착하면 인계할게요. 이그 깜놀했네요.

  • 11. .....
    '24.5.4 10:52 PM (121.187.xxx.83)

    오 감사합니다 ㅠ
    세상 무서운데 어찌 길바닥에서 ㅠ
    저도 예전에 남자였지만 아파트 바깥둘레담 모퉁이에서 밤에 쓰러져 있는 거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 적 있어요 ㅠ
    전 여자라 무서워서 가까이는 못 가고 신고하고 경찰분들 오시는 거 보고 자리를 떴네요.
    딱히 인계까진 안 해도 되더라고요 ㅠ
    그냥 어찌 될 까봐 경찰분들 오실 때까지만 좀 멀리 떨어져서 자리 지키고 보고 있었네요.

  • 12. 이렇게
    '24.5.4 10:55 PM (211.250.xxx.112)

    우리 서로 도와줍시다. 애쓰셨어요. 저는 아침에 안전지대에 주차해놓은 차가 오후에도 그자리 그대로 있는거보고 혹시 자살이라도 했나해서 신고한적 있어요. 다행히 사람은 없었대요. 휴...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 13. 경찰
    '24.5.4 10:57 PM (118.33.xxx.32)

    불쌍. 저런인간들 나중에 성추행했다고 난리치기도함. 아

  • 14.
    '24.5.4 10:57 PM (118.235.xxx.227) - 삭제된댓글

    신고한적 있는데 자던 남자분이 경찰이었어요.

  • 15. 며칠전에
    '24.5.4 10:59 PM (223.62.xxx.202)

    강아지 똥뉘러 밤에 나갔는데 집앞 마트 입구 벤치에 한남자가 누워서 자더라고요.머리맡에 폰 두고 벤치아래 일가방과 쇼핑백 놓고 만세부르고 자는데 한15분 돌고와도 그대로 자길래 팔 툭툭 쳐서 집에 가시라고 깨워줬어요.얼떨떨 일어나서 고맙다고 하는데 쪽팔릴까봐 얼른 자리피해줬어요.

  • 16. ..
    '24.5.4 11:00 PM (106.102.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좋은 일 하셨네요. 얼마전에도 기사났는데 어떤 중년남자가 밤에 공원에서 자고 있는 여고생 경찰에 신고해주고 혹시 누가 접근할까봐 그런데 학생이 놀라고 무서워할까봐 멀찌감치서 기다리면서 지켜봐줬더라고요. 흉흉한 세상에 빛같은 사람들이세요.

  • 17. 저도
    '24.5.4 11:00 PM (115.21.xxx.164)

    남자애 신고해준적 있어요

  • 18. ...
    '24.5.4 11:01 PM (106.102.xxx.60)

    원글님 너무 좋은 일 하셨네요. 얼마전에도 기사났는데 어떤 중년남자가 밤에 공원에서 자고 있는 여고생 경찰에 신고해주고 혹시 누가 접근할까봐 그런데 학생이 자기도 놀라고 무서워할까봐 멀찌감치서 기다리면서 지켜봐줬더라고요. 흉흉한 세상에 빛같은 사람들이세요.

  • 19. ㅇㅇ
    '24.5.4 11:02 PM (118.235.xxx.141)

    와 8분만에 출동했어요. 남자 네분 여자 한분
    든든했고 너무 김사하네요. 그게 그분들 직업이라 할지라도요.
    부축은 여자 경찰이 해주시고
    아 든든해요.
    험한 세상이니 서로 관심 조금만 더 가져야 할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3m 정도 지나쳤다가 다시 뒤돌아 봤는데 어떡하지 하는 사이에 남녀 지나가면서 뭔가 할거처럼 주춤하더니
    그냥 지나가더라고요.
    처음에 선뜻 쉽진 않지만 ㅜ 요즘 별 사고가 다있으니
    특히 홍대 앞이라 걱정이 됐어요.
    모두 편한밤 보내세요~

  • 20. ..
    '24.5.4 11:02 PM (182.213.xxx.183)

    신고하면 바로 오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한겨울에 취해서 거리에 누워있는 남자분 신고한적 있어요..제가한건 아니고 같이있던 구남친 현남편이요..ㅋㅋ

  • 21. ...
    '24.5.4 11:06 PM (121.151.xxx.18)

    저도 아파트입구서 누운분 신고해봤어요
    경찰
    진짜 저런일까지 일거리 늘려줄일인지ㅠ

  • 22. 신고
    '24.5.4 11:06 PM (182.214.xxx.17)

    신고 한적 있어요.
    겨울에 국밥집앞에서 쓰러져계시더라고요ㅜ
    비탈길이었는데 신고하니 경찰분들 오셔서 모시고 갔어요.
    부축하거나 말걸면 무서운일 생길까봐 신고하고 경찰올때까지 한발자국 너머서서 기다렸어요

  • 23. ...
    '24.5.4 11:18 PM (1.235.xxx.28)

    저도 30대 직장인 떡실신ㅠㅠ해서 길거리 골목에 누워있는데 연말에 신고한적 있어요.
    저러다 얼어죽으면?
    저러고 으슥한 곳에 있다 누가 지갑 털어가면? 해서 신고했더니
    동네라 약 5분만에 경찰 출동하더라고요.

  • 24. 주니
    '24.5.4 11:21 PM (121.182.xxx.203)

    저 교사였는데
    아이들한테 항상 강조했었어요
    대학교가서 정말 하지 말아야 할것 0순위

    정신 못차릴 정도로 술먹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누워서 자는 것은
    범죄의 대상이 된다고 .......
    집에서도 아이한테 항상 강조합니다.

    이런 상황보시고 지나치지 않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25. 헬로키티
    '24.5.4 11:21 PM (182.231.xxx.222)

    원글님 좋은 일 하셨네요

  • 26.
    '24.5.4 11:25 PM (116.37.xxx.236)

    아파트 단지 한켠에서 잠든분 신고 했는데 너무 늦어 동사하셨대요. ㅠㅠ

  • 27. 짝짝짝
    '24.5.4 11:29 PM (39.121.xxx.233)

    원글님.복 받으실 겁니다.제가 감사해요.

  • 28. ...
    '24.5.4 11:42 PM (58.234.xxx.222)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신고 안했으면 어쩔뻔...

  • 29.
    '24.5.4 11:53 PM (220.94.xxx.134)

    112하면 1분만에와요 경찰

  • 30. 고마워요
    '24.5.4 11:57 PM (121.152.xxx.48)

    딸 친구 엄마가 집 나가고
    아빠랑 살았는데 출근 하느라
    집 나섰는데 술취한 아빠가
    동사 했다고ㅠ 대문 앞에서
    그 딸 너무 안 됐더라고요
    아빠도 50 초중반이 었어요
    정말 조심해야해요

  • 31. 홍대
    '24.5.5 12:02 AM (121.166.xxx.230)

    홍대앞에 그렇게 뻗어있는 아이들한테
    성폭행하고 도망가는놈이
    그렇게많데요
    님잘했어요
    친구랑도없었나 그아가씨참

  • 32. 더늦으면
    '24.5.5 12:19 AM (123.199.xxx.114)

    언놈이 데리고 모텔가든지 그자리에서
    저는 남자라도 112에 전화합니다.
    이게 웬떡이냐하고 달려드는 놈들이

  • 33. 전에
    '24.5.5 1:44 A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예전에 연애시절 남친 오토바이가 있었는데 갈비집에서 술한잔 하다가 완전 꼬알라 되가지고 둘이 오토바이 탄다고 비틀거리고 있었는데 만취해서 위험이고 뭐고 인지를 못한상태였음ㅜ 갑자기 경찰들이 온거에요 그러더니 우리보고 경찰차 타라해서 헤롱헤롱 탔는데 집까지 데려다주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갈비집 주인분이 둘이서 만취해서 오토바이 탄다고 그러고 있으니 경찰을 불러줬더라구요 그때 넘감사했네요ㅜ

  • 34. 기억
    '24.5.5 1:48 AM (118.235.xxx.246) - 삭제된댓글

    예전에 연애시절 남친 오토바이가 있었는데 갈비집에서 술한잔 하다가 완전 꼬알라 되가지고 둘이 오토바이 탄다고 비틀거리고 있었는데 만취해서 위험이고 뭐고 인지를 못한상태였음ㅜ 갑자기 경찰들이 온거에요 그러더니 우리보고 경찰차 타라해서 헤롱헤롱 탔는데 집까지 데려다주시더라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갈비집 주인분이 둘이서 만취해서 오토바이 탄다고 그러고 있으니 경찰을 불러주셨더라구요ㅜ 그때 넘감사했네요

  • 35. ..
    '24.5.5 2:38 PM (182.220.xxx.5)

    고생 하셨어요.

  • 36. ///
    '24.5.5 4:10 PM (14.37.xxx.159)

    전에 늦은 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옆 자리 젊은 여성이 완전 인사불성이었어요.
    그러자 맞은 편에 있던 남자가 그 여성의 다른 쪽 옆에 앉더니 몇 정거장 지나서 그 여자를 데리고 나가더라고요.
    생판 모르는 남자가 도와준답시고 데리고 나가는데, 지하철 안의 승객들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지금도 가끔 그 여성이 걱정됩니다.

  • 37. ...
    '24.5.5 4:14 PM (211.192.xxx.19)

    자식 키우는 사람으로서 원글ㆍ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일 보면 지나치지 않고 신고하고 지켜줘야겠어요

  • 38. ㅇㅇㅇ
    '24.5.5 7:41 PM (203.251.xxx.119)

    술먹고 거리에 앉아 있으면 남자가 다가와 술깨는 약이라고 드링크 주는데 거기에 물뽕같은 약탔죠
    여자는 헤롱헤롱 웃으면서 남자와 모텔가고 성폭행 당하고
    나중에 깨어보니 전날일 기억못하고...

  • 39. ...
    '24.5.5 10:00 PM (39.125.xxx.154)

    지하철에서 납치하는 거 목격하신 분,
    술취한 여자한테 다가가서 ㅇㅇ이 아니냐고 물어보고 아는 척이라도 한 번 해주시지.. 아니면 지하철 경찰에 신고라도 해 주시든
    가ㅠ

    티비 보면 동물들도 위험에 처했을 때 119에 신고하던데 부담 갖지 말고 112 신고해요 우리.

  • 40. ///
    '24.5.6 1:15 AM (14.37.xxx.159)

    납치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님도 그 때 거기 있었으면 할 수 있는 게 없었을 겁니다.
    그 때 사람들 많았어요.
    계속 제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성에게 나가는 순간 갑자기 누구 아니냐고 아는 척 하는 것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거고, 내리는 거 도와준다고 부축해주는 사람을 갑자기 신고하는 것도 이상하죠. 순식간에 내리고 문이 닫히는데, 현실의 상황은 글로 보는 것과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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