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고향에 사시는 작은아버지 내외와 고모 고모부가 3시간여의 시간을 바람쐬러 조카들 사는곳에 오셨어요
집안에 경조사나 있어야 먼곳에 사는 조카들이 고향에 올라가니
동생과 형님을 먼저 하늘에 보내고 너무나 외로워하시는 작은아버지는 남은 형제와 부모잃은 조카들이 몹시도 보고싶고 남은 조카들은 아빠형제분들을 뵐때마다 하늘에 계신 아빠 보듯 기쁘답니다
오랜만에 뵙고 보양식 사드리고 소액이지만 용돈 약간씩 넣어드린 오늘 하루가 참 행복하네요
허리 수술하셔서 지팡이 집고 엉금엉금 기어다니시며
조카들 주시려고 쑥개떡에 돌나물 한보따리 들고오신 작은엄마와 울 고모...
최고로 맛있는 돌나물 물김치 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