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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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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같은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면벽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24-05-04 14:15:37

문득 궁금하네요

건너 건너 아는 분이 초6 아들을 두고 남친 같은 아들이라고 말했던 게 갑자기 생각 나서.

제 아들은 잼민이 같은 고딩인지라ㅎㅎ

IP : 121.166.xxx.24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징그럽
    '24.5.4 2:1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여자친구같은 딸..징그럽지 않나요?

  • 2. 근데
    '24.5.4 2:17 PM (121.166.xxx.245) - 삭제된댓글

    그 아드님이 똘망 귀여운 외모라 징그럽단 생각은 들지 않네요 그 엄마도 미인

  • 3. ....
    '24.5.4 2: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보다 더 엄마 생각해준다 이런 의미같은데 저도 징그러워요.

    남자가 여친같은 딸... 농담이라도 저렇게 말하는 거 싫을 듯.

  • 4. 근데
    '24.5.4 2:18 PM (121.166.xxx.245)

    그 아드님이 똘망 귀여운 외모라 징그럽단 생각은 들지 않네요 그 엄마도 미인. 다정하다는 뜻인가? 알 수 없는 세상이네요 저는ㅎㅎ

  • 5. 그래도
    '24.5.4 2:20 PM (1.241.xxx.48)

    아들인데 남친같은 아들이라고 표현하면 속으로 헉~ 할것 같아요.
    무지 친하고 정겹고 다정하고 기타 등등 좋은 의미로 그렇게 표현한것 같긴하지만 거부감 들어요.

  • 6. ㅇㅇ
    '24.5.4 2:21 PM (59.6.xxx.200)

    엄마도 이거 먹어 하고 챙겨주고 뽀뽀도 하고 그런거겠죠
    표현은 별로지만요

  • 7. jkl
    '24.5.4 2:21 PM (220.117.xxx.88) - 삭제된댓글

    데이트하는 기분이 드는 아들?
    어디 갈 때, 문도 열어주고, 나한테 잘 맞춰주고 다정한?
    제 아들이 그래요
    여친한테도 사랑받는 아들로 키워서? 흐뭇합니다
    졸업해서 경제적으로 잘 자립한다면 전 제 할일 다 한 기분일거 같아요

  • 8. 아하
    '24.5.4 2:22 PM (121.166.xxx.245)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 같은 느낌 때문에 저도 순간 갸웃 했던 것 같아요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엄마가 공주님처럼 예뻐서 그러려니 하고 잊었다가 문득 떠올랐어요

  • 9. 아하
    '24.5.4 2:23 PM (121.166.xxx.245)

    윗윗윗분 말씀 같은 느낌 때문에 저도 순간 갸웃 했던 것 같아요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엄마가 공주님처럼 예뻐서 그러려니 하고 잊었다가 문득 떠올랐어요

  • 10. ...
    '24.5.4 2:24 PM (220.71.xxx.148)

    초6이 남친같.... 이해할 수 없는 세계네요
    제 친구 아들이 졸업하고 직장 초년생인데 남친 같이 다정하긴 해요 대화 많은 건 기본이고요 엄마 좋다는 거 다 사다나르고 주말에 집에 올 때 디저트 사오고 청소해주고 드등ㅋㅋ 그런 친구 입에서 아들이 남친같니 어쩌니 소리 한번도 못들어봄ㅋㅋ

  • 11. 마인드 컨트롤
    '24.5.4 2:24 PM (60.36.xxx.150)

    긍정적 방향에서도 해석 가능하지만
    부정적 방향에서 보자면 아들이 남편 대용처럼 되어
    아들 결혼후에도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 시어머니가 될수 있겠지요.

    오디프스 컴플렉스, 일렉트라 컴플렉스의 역방향을 느끼게 하는
    표현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 12. 으으
    '24.5.4 2:27 PM (119.64.xxx.75)

    저도 아들 둘이고 사랑스럽고 다정한편이지만 남친같은 아들이라니....
    그런표현 진짜 별로네요.

    아들이 다 커서 그런가....

    미취학 아들까지는 쓸 수 있을듯.

  • 13. 원글이가
    '24.5.4 2:33 PM (175.223.xxx.58)

    그분 싫어하는건 알겠어요

  • 14. ..
    '24.5.4 2:34 PM (118.235.xxx.130)

    저도 아들맘이고 사이 무척 좋지만..
    넘 징그러운 표현이네요

  • 15. . . .
    '24.5.4 2:35 PM (180.70.xxx.60)

    엄마가 초6 아들에게 의지해서
    아이는 애어른 되고... 엄마를 돌봐줘야한다고 생각...
    부부관계 별로인 여자들이
    아들을 애인 삼는 경향이 있죠
    남편에게 못받은 애정을 아들에게서 충족

  • 16. 엥?
    '24.5.4 2:36 PM (121.166.xxx.245)

    저 그분 안싫어하는데요???

  • 17. ...
    '24.5.4 2:37 PM (58.29.xxx.101)

    자상한 스타일이요.
    엄마 모자란거 세심하게 챙겨주는 아들?

  • 18. 울아들
    '24.5.4 2:37 PM (221.145.xxx.197)

    대학생되니까 남자친구 같아요....좀 스윗하고 쇼핑가서도 팔짱찌고 다녀주고...
    무거운거 들어주고..다정해요...남편보다 다정하고 친절해서 좋아요

  • 19. 전형적인예
    '24.5.4 2:3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웟님같은 표현..거부감 들잖아요..ㅜㅜ

  • 20. 123
    '24.5.4 2:44 PM (220.117.xxx.88)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이거 거부감 많이 드는 분들 대부분 딸만 있는 경우던데요.
    딸하고 사이 좋은 아빠도 넘 이상하더라구요
    공항 대기실에서 아빠 무릎에 다리 올리고
    아빠 배를 어루만지던 최소 대딩 딸 보고 기가 막혔었어요

  • 21. 팔짱
    '24.5.4 2:46 PM (119.64.xxx.75)

    엄마 껌딱였던 3남매중 막내아들이 고딩되니까 밖에서 제가 팔이라도 잡을라치면 슬쩍 빼더라구요 ㅋㅋ
    저는 그게 또 그렇게 귀엽지만 당연하다고 생각 들고요

    저 아들이랑 사이 좋아요.

    그거랑 별개로 넘 딱붙어 다니는거 지양합니다

    그리고 제가 자꾸 마음으로 선을 그어요
    마음의 독립은 엄마부터 해야 할 것 같네요

  • 22. 딸은
    '24.5.4 2:46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여기서 맨날 베스트프렌드라 하더만
    아들은 남친같다하니 거부감드는가보네요
    그 정도로 다정하고 이쁜가보다하면 되죠

  • 23. 123
    '24.5.4 2:46 PM (220.117.xxx.88)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이거 거부감 많이 드는 분들 대부분 딸만 있는 경우던데요.
    딸하고 사이 너무? 좋은 아빠도 넘 이상하더라구요
    공항 대기실에서 아빠 무릎에 다리 올리고
    아빠 배를 어루만지던 최소 대딩 딸 보고 기가 막혔었어요

  • 24.
    '24.5.4 2:48 PM (223.38.xxx.50)

    남편하고 사이 데면데면하고 아들이 철 일찍 들고 믿음직하고 엄마 이해하고 배려 하나 보네요

  • 25. 25살
    '24.5.4 2:55 PM (118.235.xxx.170) - 삭제된댓글

    스물다섯살 아들
    맛있는거 가끔 사다주고
    분위기 좋은 카페 알려주고
    엄마가 문자하면 바로바로 답하고
    무슨일이던 챙겨주는 아들뒀는대요
    남자친구같은 아들이라 생각안해봤어요
    아들은아들. 남편은 남편
    저 둘다하고 친해요

  • 26. 이유불문
    '24.5.4 2:59 P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징그러움

  • 27. ..
    '24.5.4 3:00 PM (211.179.xxx.191)

    저 아들 대학생인데도 걔가 남친 같다는 생각 안들어요.

    아무리 커도 아들은 아들.
    챙겨줘야할 자식이지 걔한테 제가 기대어 위로받고 다정한 행동 바라고 그런거 없거든요.

    초6이면 더 애인데 그런 표현 별로인데
    아마 애가 다정하고 엄마 잘 챙긴다고 그런 표현 쓰나봐요.

    왜 애한테 그런걸 기대하는지 이해는 안되네요.

  • 28. .....
    '24.5.4 3:00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자상한가보네요
    남자친구라는 표현은 좀 별로고 과하지만요
    저희 아들 어릴 때도 속이 깊고 대신 사춘기는 좀 징하고 겪었고 대딩되니
    뭘 치킨 먹으면 엄마 좋아하는 날개부터 집어서 그릇에 놓아주고 나갔다 들어올때 집 앞 마트서 뭐 사갈거 있냐고 물어보고 장도 기가막히게 봐다줘요
    남편이 자상한 편인데 아들도 크니 그러네요
    그렇게 챙겨줄 때 제법 컸구나 싶거든요

  • 29. ......
    '24.5.4 3:02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자상한가보네요
    남자친구라는 표현은 좀 별로고 과하지만요
    저희 아들 어릴 때도 속이 깊고 대신 사춘기는 좀 징하게 겪었지만 대딩되니
    뭘 먹어도 먼저 챙기는데 치킨 먹으면 엄마 좋아하는 날개부터 집어서 그릇에 놓아주고 나갔다 들어올때 집 앞 마트서 뭐 사갈거 있냐고 물어보고 장도 기가막히게 봐다줘요
    남편이 자상한 편인데 아들도 크니 그러네요
    그렇게 챙겨줄 때 제법 컸구나 싶거든요

  • 30. 저희둘째
    '24.5.4 3:03 PM (59.6.xxx.200)

    제 생일때 요리해주고 화장품 선물해줄정도로 다정한데
    남친같다곤 한번도 생각안해봤어요
    표현자체가 너무 별로에요

  • 31. ..
    '24.5.4 3:04 PM (211.234.xxx.10) - 삭제된댓글

    반대로
    남편이 초6딸한테 여자친구같은 딸이다 라고 했다면???

    똑같은 쓰레기라고 여겨야죠

    아들이건 딸이건 자식이고 도움을 주는 대상인거지
    남자친구같다
    여자친구같다 라는건 성적인거죠

  • 32. 비유죠
    '24.5.4 3:05 PM (222.235.xxx.52)

    축구가다가 벚꽃 영상찍어서 보내주고 깻잎떼주는 논쟁 우스개로 얘기하면 깻잎떼주면서 내 찐사랑은 엄마야 이러니 남편보다 낫다 그런 비유예요
    진짜 남친같다고 그렇겠나요 ㅎㅎ

  • 33. ..
    '24.5.4 3:08 PM (211.234.xxx.10) - 삭제된댓글

    위의 아들맘들 댓글들보니
    자상하다 라는걸 같은 의미로 생각하는분들이 많군요
    자상한것과
    내 남자친구같다는건
    엄연히 다른겁니다 정신들 좀 차려야할듯ㅠ

  • 34. 그러게요
    '24.5.4 3:13 PM (121.162.xxx.234) - 삭제된댓글

    성품이 자상하고 스윗한 것과 남친 같은 건 다르죠
    내 남친 남편이 사방에 그렇게 스윗하면 릋어쩌나요
    저도 아들이 세상 다감 스윗한데
    대학 간후에 선을 잘 그으라고, 여친, 여사친. 동료에게 자상은 선이 다르다고 미리 가르친 적 있어요
    남편 옆에서 마자마자 그거 잘목하면 패가망신이여 같이 그러구요

  • 35. ..
    '24.5.4 3:14 PM (221.162.xxx.205)

    아들이 남자친구같으면 안되는거예요
    엄마한테 잘하고 애정표현잘하는 아들이지 그게 왜 남자친구?

  • 36.
    '24.5.4 3:24 PM (82.78.xxx.208)

    요즘 엄마들 말로
    남편: 구남친 아들:현남친 이라고 표현 가끔해요.

    연애할땐 남편이랑 주구장창 붙어 다니다가
    아이 태어나고 쭈우욱 얘랑만 붙어 다니니까요.
    그래서 현남친이다! 라도 표현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 37. 어쩔ㅠ
    '24.5.4 3:28 PM (211.234.xxx.10) - 삭제된댓글

    비유?라고요
    그런 성적인 비유도 말고 그런 비유하는걸 편들어주지도맙시다ㅠ

  • 38. .....
    '24.5.4 3:35 PM (211.36.xxx.57)

    여자친구 같은 딸이랑 같은건데..

    미친거 아닌가요

  • 39. 어우..
    '24.5.4 3:38 PM (211.248.xxx.34)

    저도 아들있고 착하고 다정한 녀석이지만 남자친구같다니..그런표현은 좀 우웩인데요. 가끔 니 여자친구는 좋겠구나 생각은 들지만..아들이랑 팔짱을 왜껴요...??? ^^;;;;

  • 40. ..
    '24.5.4 3:46 PM (106.101.xxx.69)

    징그럽네요

  • 41. 어우 싫어
    '24.5.4 3:56 PM (121.132.xxx.24)

    아들들에게 집착하는 시어머니 생각나서 말만 들어도 화나네요
    제아들 지금 군대 갔어요( 디 컸다는 뜻)
    아이 키우며 남친같다고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또 그래서도 안되고요.
    저 딸도 있는데 딸도 친구처럼 여기지는 않아요.
    전 제 자식과 몹시 사이좋은 엄마예요.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부담 지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42.
    '24.5.4 4:17 PM (121.184.xxx.118)

    아들 불쌍합니다.
    6학년을 두고?
    그 엄마 아들 망칠 거 같네요....벌써부터 그렇게 의지하면..
    아...ㅠㅠ

  • 43. ㅇㅇ
    '24.5.4 4:29 PM (73.109.xxx.43)

    변태같아요

  • 44. """""""
    '24.5.4 4:32 PM (183.98.xxx.25)

    일본에는 아들이랑 성적인 관계 가지는 문화도 있는거 보면. 그런 성향인 사람도 없진 않을것 같아요

  • 45. 아놔
    '24.5.4 5:01 PM (114.84.xxx.229) - 삭제된댓글

    친구같은 딸은 되고.
    친구같은 아들은 안되는거구나…
    역시 82!!

  • 46. 참나
    '24.5.4 5:08 PM (211.234.xxx.10) - 삭제된댓글

    말을 이리 못알아들으니 원ㅠ

    아버지가 딸을 두고 여자친구같다는 말을 쓰면 안되듯이..
    엄마가 아들한테 남자친구같다는 말을 쓰면 안된다는겁니다..
    역시 82 아들맘 어쩌나ㅠ
    그리도 자기아들 남자친구처럼 끌어안고 다니고 싶어요????ㅠㅠ

  • 47. 흐미
    '24.5.4 5:38 PM (211.212.xxx.141)

    그 남자친구랑 꼭 결혼하세요. 외부인끌어들이지 말고 꼭이요

  • 48. 으이그
    '24.5.4 8:20 PM (39.7.xxx.165) - 삭제된댓글

    말귀 못 알아듣는데는 약도 없음 요
    친구같은 딸과 비교를 하다뉘

  • 49. ..
    '24.5.4 9:38 PM (121.145.xxx.206)

    아들 없지만 다정하단 의미일까요?

    그런데 친구같은 딸과 비슷한 의미라면

    이상해요.

    딸은 보호대상이지..친구는..ㅡㅡ;;;
    이상 대딩 딸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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