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ㅇㅇ 조회수 : 6,456
작성일 : 2024-05-04 14:09:15

99년생인데  몇년전에 2년사귄여친 목숨만큼 사랑하다가

진짜 옆에서 보는데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더라구요

그런데 서로 너무 사랑하더니

여자친구한데

니가 더이상 남자로 보이지 않아 라고 하는 말로 

차이고 저도 같이 엄청 몇달을 이별의 아픔을 겪었어요

 

그리고 몇년만에 외출했다가 집에왔는데

강아지를 백에 담고 있더라고요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놀러간다고 하더니 

여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더니 사귄지 3개월됐대요

직장생활하면서 만났다고

전여친은 한살연상이었는데 지금여친은 동갑이라네요

오빠소리는 듣기 싫은가봐요 

집도 근처네요

강아지 억지로 구겨넣고 샌드위치 싸가지고 나갔어요

 

오랫만에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우리아들 맨날 일만 했는데 지난 실연의 아픔 잊고 여친과 행복했음 좋겠어요 

 

참 작은 아들은  여차진구와 1년사귀다가 자기공부 하고 싶다고 먼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둘다 가는길이 다르네요  하나는 순애보 하나는 냉정한 타입 

IP : 58.29.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
    '24.5.4 2:23 PM (220.117.xxx.88)

    여친한테 펫 선물....

  • 2. ...
    '24.5.4 2:27 PM (218.159.xxx.228)

    원글님네 강아지랑 여친이랑 셋이 놀다온다는 거 아닌가요?

  • 3. ..
    '24.5.4 2:28 PM (211.251.xxx.199)

    펫 선물보단 펫 중개

    오빠진 형인지 중개 잘해보렴
    맛있는 간식도 얻어먹고 ㅎㅎ

  • 4. ㅎㅎㅎ
    '24.5.4 2:33 PM (121.133.xxx.137)

    제 큰애랑 비슷한 성격인가봐요 ㅎㅎ
    이녀석도 여친 만날때 우리강쥐
    자주 델고 갔어요 셋이 산책한다고 ㅋ
    근데 울 강쥐가 그 여친이 만지기만하면
    물곤해서(아프겐 아니고 경계태세)
    여친이 예뻐하면서도 서운해했는데
    그때문이야 아니겠지만 삼년 사귀다
    헤어졌어요

  • 5.
    '24.5.4 2:41 PM (116.42.xxx.47)

    강쥐를 어디에 구겨 넣은건가요
    좋을때네요

  • 6. ..
    '24.5.4 2:42 PM (220.65.xxx.42)

    첫댓임 원글님네 강아지랑 여친 만나러 간거잖아요.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콧바람도 쐬고요

  • 7. 제일
    '24.5.4 2:52 PM (118.235.xxx.141)

    신난건 강아지 개이득 ㅎㅎㅎㅎ.

  • 8. 12
    '24.5.4 2:58 PM (220.117.xxx.88)

    아 여친한테 자기 강쥐를 보여주는건가요?
    휴 다행입니다
    좋을 때네요
    강아지 의문의 개이득 ㅎ
    봉지 안에 들어있는 강쥐 넘 귀엽겠네요

  • 9. ㅋㅋ
    '24.5.4 3:06 PM (1.241.xxx.216)

    이래저래 좋을 때지요
    그 와중에 강아지 이쁨 많이 받고 콧바람 쐬고 오겠네요^^

  • 10.
    '24.5.4 3:09 PM (116.42.xxx.47)

    강쥐가 머스마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 11. 역쉬
    '24.5.4 3:11 PM (122.34.xxx.13)

    강아지 개이득 222

  • 12. ..
    '24.5.4 3:32 PM (175.114.xxx.123)

    강아지 개이득 333

  • 13. ㅋㅋ
    '24.5.4 3:53 PM (121.132.xxx.24)

    하지만 ㅋㅋ 강아지 억지로 구겨넣고 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가 싫다고 한듯요 ㅋㅋㅋㅋ

  • 14. 쏘큐트
    '24.5.4 4:58 PM (39.123.xxx.130)

    정말 귀여운 아들이잖아요.
    원글님도 귀여운 스타일 이신 듯 ㅎㅎ.
    좋은 사람인지 강아지한테 물어보세요.
    좋을 때네요.

  • 15. ...
    '24.5.4 4:59 PM (110.15.xxx.128)

    강아지는 분위기 메이커인가요.
    서로서로 좋은 거

  • 16. ㅇㅇ
    '24.5.4 5:54 PM (164.70.xxx.8)

    여친이 개를 좋아하나봐요 ㅎㅎ

  • 17. ㅎㅎ
    '24.5.4 7:29 PM (122.254.xxx.14)

    잼나네요ㆍ아들들 연애이야기
    난 왜 귀여운생각이 들죠? ㅋㅋ

  • 18. 이쁜때
    '24.5.4 11:52 PM (182.214.xxx.17)

    이쁠때네요.
    이별도 아름다운 시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221 돈가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로 가능한가요? 3 ㅇㅇ 2024/05/19 688
1594220 새로 생긴 미용실에서 머리 했는데 2 뱃살여왕 2024/05/19 2,375
1594219 20대때 형편이 좋았더라면 23 Ji 2024/05/19 5,266
1594218 4세대 실비 본인 부담은 얼마인가요? 2 모모 2024/05/19 930
1594217 어떻게 해아할지(육아, 상담) 6 시간 2024/05/19 937
1594216 운동하면 몸이 부어요 7 ... 2024/05/19 1,865
1594215 밥따로 물따로만 하면 살이 빠져서 좋긴 한데 10 밥따로 2024/05/19 2,407
1594214 518발포 누구? 1 발포자 2024/05/19 702
1594213 숙대 테솔 vs 해외 온라인 테솔. 뭐가 나을까요 10 2024/05/19 1,401
1594212 빚 겁나게 안고 신축으로 이사가는게 맞는지 6 ㅜㅜ 2024/05/19 2,565
1594211 혹시 미미미누 라고 아시나요? 22 미3누 2024/05/19 6,687
1594210 인터파크 비락식혜제로 싸네요 2 ㅇㅇ 2024/05/19 706
1594209 자코모 소파 사면 쓰던 거 내려 주나요 5 소파 2024/05/19 1,726
1594208 딩크이신 분들 배우자 호칭 뭐라고 해요? 29 // 2024/05/19 3,655
1594207 하루만 일 도와줄 사람 찾기 5 오나나나 2024/05/19 1,821
1594206 유튜브 잠깐 봤는데 괜히 봤나 봐요. 5 골드카드 2024/05/19 2,952
1594205 무릎관절수술후 요양병원기간 10 .. 2024/05/19 1,196
1594204 북한 김정은은 딸한테 승계하나봐요 11 ㅇㅇ 2024/05/19 4,915
1594203 최강야구 잼나네요 ㅎㅎㅎ 5 ... 2024/05/19 979
1594202 한양의대가 경희의대보다 더 낫나요? 8 ㅇㅇ 2024/05/19 3,151
1594201 6살 많은 남편한테 이제 오빠라고 안하려구요 48 Dd 2024/05/19 13,835
1594200 집안에서 나는 냄새 10 집안 2024/05/19 4,430
1594199 사랑은 이토록 가까이에 있었음을.....! 6 갑자기발견 2024/05/19 2,811
1594198 더8쇼 진짜 재밌네요. (무스포) 7 .. 2024/05/19 2,535
1594197 선스틱 1 2024/05/19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