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역모기지론은 손해인가요?

70중후반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24-05-03 21:27:37

노인분들이 역모기지론으로

공단가서 상담하더니

그게 대출이나 마찬가지라

뜯기는 세금? 이자 제하는게

많아서 할게 아니라고

맘을 바꾸셔서 답답해요.

제가 월 드리는 돈도 매달 모으면

지금껏 일억은 드렸을텐데

저는 이제 자의반, 타의반

일을 못할수도 있는 나이고요.

저도 그만 부담벗어나고 싶은데

나이들어서는 현금 유동성이

최고라 말해도 어떻게 계산했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세요.

 

저는 앞으로 집값 내려가면

역모기지론 금액도 줄어들고

경기도 작은 아파트 하나 남기고 가셔도

자식들끼리 나누고 상속세 내면

받을 유산도 없을거 같아

욕심도 없는데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75.117.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3 9:2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 폭로도 선우의 언니가 선우가 유의 거짓이 드러나서 이혼하기로 했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는데 선우가 유의 온갖 거짓에도 불구하고 다시 잘해보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같은 집에 살던 언니가 유의 성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하더라구요

  • 2. 이런거저런거
    '24.5.3 9:28 PM (1.239.xxx.246)

    떠나서 그거 아니면 자식이 돈 드려야 하는거죠?

    그냥 그거 받으시겠대요?

  • 3. 말로는
    '24.5.3 9:30 PM (175.117.xxx.137)

    안줘도 된다 하시는데
    20년 넘게 드리던 돈을
    이제와 어케 끊겠어요ㅜㅜ
    부모는 더 늙으셨고 소득도 이제 없는데..ㅜㅜ

  • 4. ㅇㅇ
    '24.5.3 9:32 PM (211.245.xxx.37)

    역모기지론이 첫달부터 받는게 대출을 받는격이라 그 이자가 복리로 불어나서 3억까지 받으면 이자가 4억 즉 집값 7억짜리는 그렇게 된다내요
    그말 듣고는 못하겠다 싶던대~~

  • 5. ㅇㅇ
    '24.5.3 9:36 PM (49.175.xxx.61)

    얼핏 봐도 손해일거같긴 하지만, 상속세같은거랑 자식들이 돈 주는거 가회비용 날리는거, 자식들간 의 상하는거 등등 생각하면 그냥 역모기지가 맘은 편한데 말이죠

  • 6. 자유인
    '24.5.3 9:40 PM (61.43.xxx.130)

    그렇긴 한데 집을 더줄여서 빌라로 옮기고 나머지돈으로 사셔야지요
    그래도 오래사시면 모기지가 이익이긴 하지요
    유산이 경기도 작은 아파트 하나면 세금 없습니다

  • 7. 은행이
    '24.5.3 9:42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이익을 보려면 집주인은 당연히 손해죠. 근데요. 역모기지 안하면 자식이 현금을 드리고 남아있는 집은 상속을 하게 되면 상속세 내야하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역모기지가 나을거 같아요

  • 8. 노후
    '24.5.3 10:21 P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그게 싫으면 집 팔고 더 후진동네 더 작은형수로 이사하시고 남은돈으로 쓰라고 하세요.

  • 9. 그게 싫으면
    '24.5.3 10:22 PM (124.50.xxx.70)

    더 후진동네 더 작은평수로 이사하시고 남은돈으로 생활비써야죠.

  • 10. ㅇㅇ
    '24.5.3 10:42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는 했어요.
    30프로 상속세, 인구감소, 완공되어가는 주변 아파트까지 감안하면
    집값이 아직은 많이 떨어지지 않은 지금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어요.
    워낙 검소하게 사셔서 저금까지 하시겠더라구요.

  • 11. ㅇㅇ
    '24.5.3 10:46 PM (39.117.xxx.171)

    저희 부모님도 하셨어요
    자식들이 돈드리기 부담스러운데 오래사시면 손해아닌듯요
    집값이 남고 일찍 돌아가시면 남은돈 돌려준다고 들었는데.. 암튼 돌아가실때까지 그집서 사시고 돈도 받으시니 꼭 본전생각없이 그냥 부모님도 자식들도 맘이 편하죠

  • 12. ㅇㅇ
    '24.5.3 10:47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는 했어요.
    30프로 상속세, 인구감소, 완공되어가는 주변 아파트까지 감안하면
    집값이 아직은 많이 떨어지지 않은 지금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어요.
    워낙 검소하게 사셔서 저금까지 하시겠더라구요.
    생전에는 계속 나오니 오래 사셔도 생활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강점이죠.

    현금을 쥐고있으면
    매달 까내려가는 총액을 보면서 마음아 쪼이는 스트레스가 크고
    가족 중에 누군가가 그 돈에 눈독 들여서 오게 되어있어요.

  • 13. ㅇㅇ
    '24.5.3 10:49 PM (76.150.xxx.228)

    저희는 했어요.
    30프로 상속세, 인구감소, 완공되어가는 주변 아파트까지 감안하면
    집값이 아직은 많이 떨어지지 않은 지금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어요.
    워낙 검소하게 사셔서 저금까지 하시겠더라구요.
    생전에는 계속 나오니 오래 사셔도 생활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강점이죠.

    현금을 쥐고있으면
    매달 까내려가는 총액을 보면서 마음이 쪼이는 스트레스가 크고
    가족 중에 누군가가 그 돈에 눈독 들여서 오게 되어있어요.

  • 14. ...
    '24.5.3 11:08 PM (220.71.xxx.148)

    복지가 아닌데 돈으로 따져 이익이긴 힘들지만 주택연금 참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시댁이 재산은 지방에 싼 집 한 채 뿐이고 연금 400 넘게 받으시는데 서울에 아파트 자가에 현금성자산도 적잖으신 친정 보다 더 맘편히 건강만 신경쓰시며 사시는 거 보고 저희부모님 설득해서 주택연금 가입했어요

  • 15.
    '24.5.4 1:01 AM (211.173.xxx.12)

    살면서 자식도 본인들도 속편하게 오래사시라는 소리들으면서 사실수있는건데 그게 싫다시니 자식들은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기도하란건지...
    부동산이 오를수있죠 그런데 자식 늙는건 안보이시나봅니다
    자식도 그돈 받아도 못쓰고 지쳐 죽을것같은데 말이죠
    저희 이번에 아예 매매하셨어요
    상속세가 얼마인지 세무사 앞에서 설명드렸어요

  • 16. 만약
    '24.5.4 1:14 AM (211.234.xxx.129)

    지방의 낡은 아파트거나
    두분중 한분 돌아가시면 자식이 집 팔아서 내 몫 달라고 할지도 모르는 집이라면
    역모기지가 답일 겁니다
    그럼 두분이 사시던 집에서 끝까지 사실 수 있어요
    서울 핵심지거나 속썩이는 자식이 없는집은
    역모기지보다 전세나 월세를 주고 변두리에서 사는게 더 이익

  • 17. ㅇㅇ
    '24.5.4 2:04 AM (76.150.xxx.228)

    어르신들은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변두리로 이사가서 못 사세요.
    항상 다니던 마트, 낯익은 사람들, 익숙한 환경이 정말 중요해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밀려나가는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요.

    주택연금 사무실에 가보니 담당자 왈,
    부모가 이걸 못하게 자식들이 뒤쫓아와서 필사적으로 말리는 바람에
    못하고 가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더군요.
    자식들이 권해서 하는 거라고 했더니 효자효녀라고 덕담을 하더랍니다.

  • 18. ..
    '24.5.4 9:40 AM (42.82.xxx.254)

    20년 드리던 돈을 끊어보세요...
    마음이 바뀌실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404 학교친구 엄마가 의사인데 말을 안 하고 숨겼으면 ᆢ ᆢ ㄷ 09:41:27 42
1594403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09:40:21 41
1594402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 09:39:01 14
1594401 고등아들 고기먹여 조금더 클까요 3 09:35:19 141
1594400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14 부글부글 09:21:13 668
1594399 '뺑소니' 김호중, 오늘 콘서트 강행… 8 .. 09:18:45 1,004
1594398 이걸 어쩌나요 (주머니에 휴지넣고 빨래돌렸어요ㅖ 9 처치 09:16:39 579
1594397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1 식사 09:16:27 381
1594396 이상한 손윗 형님. 8 09:15:32 827
1594395 해외직구 규제 비하인드 스토리 12 ** 09:06:46 815
1594394 강남쪽 대상포진 신경치료 잘 하는 곳 좀 1 하루 09:05:44 129
1594393 다이어트 두 달째 09:01:48 343
1594392 캐나다의 주거 환경 안좋네요. 11 09:00:29 1,617
1594391 저만 거슬리는 걸까요? 24 말끝마다 08:56:37 2,039
1594390 가족들앞에서 입막음하는 남편 어때요? 6 .. 08:53:54 824
1594389 작은아버지 병문안 봉투금액이요 9 .. 08:46:38 740
1594388 오늘의 맞춤법 5 .... 08:30:11 606
1594387 백화점 수선실은 외부옷도 수선되나요? 1 백화점수선실.. 08:29:42 1,100
1594386 염색후 샴푸하는게 좋나요? 6 ㄴㄴ 08:21:12 972
1594385 사무실 뷰가 너무 좋아서, 휴일인데 회사 가고 싶어요 7 .... 07:57:24 2,631
1594384 바나나와 토마토를 갈았더니 이상해요.. 5 엥? 07:53:52 1,652
1594383 여름 옷차림 2 .. 07:53:08 1,206
1594382 나이들수록 입맛이 더 까다로워지네요 15 07:39:15 1,938
1594381 급질) 콩나물국에 부추 넣어도 되나요 3 요리 07:33:26 702
1594380 부모님 기일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11 나만고양이없.. 07:28:15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