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랑 풋풋한 분위기가 좋아서 보고 있기는 한데(변우석 배우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보고 한눈에 반했는데 오래지 않아 이렇게 주연으로 나와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과거와 현재가 계속 왔다갔다하고 미래가 수시로 바뀌니까 도대체 지금이 어느 시점인지를 모르겠는거예요.
솔이는 몇 차례나 과거와 미래를 바꿨고 선재는 몇 차례나 환생(?)을 한건지...
솔이가 사고로 다리를 다치고 우연히 선재와 통화 후 감명받아 생의 의지를 찾고 선재의 찐팬이 되었다.
일이 꼬여 선재의 공연을 못 본 날 돌아가는 길에 휠체어까지 고장나서 서글프다.
이때 지나가던 선재가 나타나 도와준다. 솔이는 너무 감격한 나머지 사탕을 준다.
다음 날 선재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달려가다가 개울에 빠져 기절했는데 고등학생으로 돌아갔다.
여기까지만 이해했고 이후 계속 시간의 층위가 바뀌면서 달라지는 걸 이해 못하고 있어요.
원래 타임슬립물이 복잡해지면 이해를 못하는데 더 정신이 없거든요..
어드렇게 되어가고 있는 겁니까?
지금은 몇 번째 타임슬립인지, 앞으로 얼마나 남은건지?
재미는 있는데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그냥 보고 있는 제가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