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과 서 씨의 나이 차는 무려 37살이다. 신 회장에겐 이미 본처와 전처가 있는 상황이었다. 측근에 따르면 무엇보다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인 신영자 이사장이 둘의 관계에 제동을 많이 걸었다는 후문이다.
신영자 이사장의 6촌 관계인 신모(경북 경산 거주) 씨는 서미경이 ‘신 씨 집안’에 들어오던 당시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한마디로 아침드라마가 따로 없었다”고 했다. 당시 서미경의 ‘기(氣)’는 보통이 넘었다고 전해진다. 시쳇말로 ‘센 언니’였다고.
신모 씨는 “오죽하면 20대이던 서 씨가 당시 40대이던 신영자에게 ‘내가 엄마니까 반말해도 되지?’라고 기선제압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니 처음부터 신영자 이사장과 서미경이 삐걱댈 수밖에 없었고, 중간에서 신격호 회장의 불편한 중재가 따라붙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격호 회장은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을 유독 아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서미경이 집에 왕래하면서 비중이 눈에 띄게 치우쳤고, 이에 불만을 제기한 신영자 이사장에게 신격호 회장이 되레 호통을 쳤다는 후문이다. 신모 씨는 “둘 사이의 갈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그러들긴 했지만, 몇 년 동안은 신 이사장이 신격호 회장에게 몇 차례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영자 이사장의 6촌 관계인 신모(경북 경산 거주) 씨는 서미경이 ‘신 씨 집안’에 들어오던 당시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한마디로 아침드라마가 따로 없었다”고 했다. 당시 서미경의 ‘기(氣)’는 보통이 넘었다고 전해진다. 시쳇말로 ‘센 언니’였다고.
신모 씨는 “오죽하면 20대이던 서 씨가 당시 40대이던 신영자에게 ‘내가 엄마니까 반말해도 되지?’라고 기선제압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니 처음부터 신영자 이사장과 서미경이 삐걱댈 수밖에 없었고, 중간에서 신격호 회장의 불편한 중재가 따라붙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격호 회장은 장녀인 신영자 이사장을 유독 아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서미경이 집에 왕래하면서 비중이 눈에 띄게 치우쳤고, 이에 불만을 제기한 신영자 이사장에게 신격호 회장이 되레 호통을 쳤다는 후문이다. 신모 씨는 “둘 사이의 갈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그러들긴 했지만, 몇 년 동안은 신 이사장이 신격호 회장에게 몇 차례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개 첩이 저정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