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는 남편하고 같이 있기가 싫어요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24-05-03 19:02:56

 별거아닌거에 욱하는 성질머리.

저도 또 지지 않아 자꾸 싸우게 돼요.

저는 주말에도 일하는 직업인데 어쩌다 쉬는날이 주말이면 오히려 한숨이 나와요.

남편이랑 같이 있는게 전혀 즐겁지가 않아서요.

애앞에서 싸우는거 안좋은거 아는데 애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남편이 있으면 신경이 날카로와지는듯해요. 

지겹네요 정말

IP : 123.213.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답
    '24.5.3 7:03 PM (220.117.xxx.61)

    대답안하는 연습을 하고 그냥 듣고 말았더니
    덜하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요
    욱해도 금방 식으니 또 지가 그런줄도 모르더라구요. 이것도 케바케긴하죠.

  • 2. 별거하세요
    '24.5.3 7:14 PM (123.199.xxx.114)

    아이가 중간에서 눈치를 엄청 볼텐데요.
    욱하는 놈을 안보고 사니 인생 다시 사는거 같아요.

  • 3. 흠흠
    '24.5.3 7:33 PM (125.179.xxx.41)

    욱하는 사람들 제일 싫어요..
    정신적으로 폭력당하는 기분..
    대항할 힘도 없는 어린 아이는 더 우울하고 힘들거에요

  • 4. 그정도면
    '24.5.3 8:05 PM (1.227.xxx.55)

    따로 사는 게 낫지 않나요.
    아이 정서에도 안 좋을텐데요.

  • 5. ㅇㅇ
    '24.5.3 8:08 PM (58.234.xxx.21)

    욱하는 사람들 자기는 뒤끝없다고
    당한 사람은 시궁창에 던져진 기분인데
    자기만 곧 해맑아짐
    그러고는 뭘 그리 오래 꿍하냐는식
    미친....

  • 6. ㅡㅡㅡㅡ
    '24.5.3 8: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욱 하는거.
    최악이에요.

  • 7. 최악의
    '24.5.3 8:56 PM (70.106.xxx.95)

    최악의 성격에요
    옆에서 사는 사람이 오래 못삽니다
    애 어느정도 컸거든 별거라도 하세요

  • 8. ....
    '24.5.3 10:18 PM (211.108.xxx.113)

    저도 너무 싫어요 미친거 같아요
    웃긴건 다른사람이 자기를 그렇게 만드는것 뿐이라는 논리
    그냥 지성격이 더러운건데

  • 9. ....
    '24.5.3 10:45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오래 살고 싶으면 빨리 헤어지야지요. 헤어지지 못할것 같으면 남처럼 살아야해요. 한 공간에 있지도 말고요

  • 10. ..
    '24.5.4 3:31 PM (118.222.xxx.208)

    왜들 그러는지...
    저희 남편도 나이 드니 더 그러더라구요
    분노조절 능력 떨어져요 가정교육이 잘 못 된거죠
    연애때 한번이라도 그랬음 바로 헤어졌을텐데...
    조곤조곤 얘기해주고
    멀쩡할때 자꾸 그럼 졸혼할수밖에 없다라고 얘기해줬어요
    그건 스스로 고쳐야한다
    가족이 평온해야하는데 아빠 가장으로서 가족을 화목하게 해야할 사람이 더 가정분위기를 안 좋게 하면 안된다 등등
    멀쩡(?)할때 교육 시켜요
    그리고 아이들 교육도 같이 시키네요 절대 가장 가까운 가족한테 더 성의 있게 예의 바르게 해야한다 등등
    남편이 시모랑 성격이 닮은 부분이 있어서요
    쎈남자 스타일이라 더 심해서 저는 진짜 이혼 생각도 했었거든요
    몇십년 더 살아야하잖아요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 11. ..
    '24.5.4 3:36 PM (118.222.xxx.208)

    참 그리고 흥분해서 날뛰면 단호하게 얘기해요 차분해지라고...
    그리고 차분해지려 노력하면
    나중에 칭찬도 해줘요
    마음 폭발 안하고 잘 참아줘서 잘했다고 그런 모습 고맙다고 해줘요
    아이들에게 폭발할때 데리고 나가서 산책 하기도 하고 뭐 사야한다 하며 데리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분위기전환 시켜주기도 하고 ...
    애완동물 키우기도 도움된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713 임신한 갈치 ㅋㅋ 6 식당에서 2024/05/29 4,880
1596712 대구 수성구 ㅎㅅ아동병원에서 성장판 검사해보신분 33 2024/05/29 665
1596711 중산층마저 5집 중 1집은 '적자'...고물가·고금리 탓 6 .... 2024/05/29 2,372
1596710 캐비넛이 비었냐? 2 ******.. 2024/05/29 1,710
1596709 윤석열이 개인번호로 이종섭과 3차례 통화 5 그럼그렇지 2024/05/29 1,965
1596708 선업튀는 원작이 워낙 좋네요. 4 ..... 2024/05/29 2,824
1596707 오늘 선업튀에서 솔이 가방이요 3 가방 2024/05/29 2,113
1596706 이러다가 양치기 소년되는거 아닌지 11 현소 2024/05/28 2,393
1596705 고1 성장판 검사 의미 있을까요 23 성장판 2024/05/28 1,976
1596704 엄마에게 줄 화장품은 1 ㄴㅇ 2024/05/28 667
1596703 삐라래요... 16 ... 2024/05/28 5,351
1596702 재난문자 꺼놨는데도 울리다니!!!!! 14 요거트 2024/05/28 4,144
1596701 이시간에 이런 안전문자라니ㅜ 6 ㅇㅇ 2024/05/28 3,065
1596700 인제대 스포츠헬스학과 3 영통 2024/05/28 3,499
1596699 뭔가요 전쟁나나요 34 ㅁㅁ 2024/05/28 10,426
1596698 연애남매 역시 남자가 미쳐야 재밌어요 6 ... 2024/05/28 3,524
1596697 선업튀 아직 한번도 안봤어요. 6 0-0 2024/05/28 1,751
1596696 커피 끊어보신분, 건강 변화.있던가요? 27 ㅡㅡ 2024/05/28 6,231
1596695 탕수육 소스 만들때 전분가루 없으면 ㅠㅠ 1 탕수육 소스.. 2024/05/28 467
1596694 언제까지 이런 광경을 마주하고 있어야 합니까? 4 특검부결막은.. 2024/05/28 1,205
1596693 훈련병 기사 읽고 군인엄마 오열하고 있습니다. 14 군화맘 2024/05/28 4,963
1596692 대학만 가면 니맘대로 다 해라 싶었는데... 7 간사한마음 2024/05/28 2,863
1596691 대구분들 식당 추천해주세요. 5 추천 2024/05/28 1,145
1596690 민들레신문)임성근 사단장, 작년 대통령 여름휴양지 방문 12 ㅇㅇ 2024/05/28 3,832
1596689 반찬가게 매일 2만원 내외 지출해요 22 무얼하러 2024/05/28 6,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