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코를 골았는데 이상했어요

.. 조회수 : 4,208
작성일 : 2024-05-03 17:42:54

제가 누우면 한참 있다 잠이 드는 편인데

얼마 전에 불 끄고 누워서 눈을 감고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제 코고는 소리에 깜짝 놀랐어요.

나 자는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잠들었었나 싶었죠.

 

그리고 어제는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어요.

분명히 눈을 뜨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거든요.

정신 멀쩡했음.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제 코고는 소리를 들었어요.

코고는 소리가 우렁찬 게 아니라 한숨보다 좀더 소리가 큰 수준이에요.

그래서 놀라서 핸드폰 끄고 누웠는데 바로 잠들었어요.

 

제가 잠들기 전 가끔 환청이 있어요.

누군가의 목소리가 바로 제 귀에 대고 하는 말처럼 짧게 들리는 거죠.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서 걱정하지는 않아요.

가끔은 제 목소리가 들릴 때도 있고 다른 사람 목소리이도 해요. 그러면 저는 이제 잠드는구나하고 편안하게 자는데요.

 

혹시 제 코고는 소리도 환청일 수 있을까요.

IP : 118.235.xxx.1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들기 전
    '24.5.3 5:45 PM (223.39.xxx.170)

    잠들기 전 환청이 자연스러운 건가요?
    처음 알았네요.
    저 귀신 들린 줄.

  • 2. ㅇㅇㅇㅇㅇ
    '24.5.3 5:4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본인코고는소리 맞을겁니다
    제가 나이들고 코곤다 하던데
    살짝 드렁드렁소리 들리거든요
    선잠들었을때 특히요
    얼마전 머리할때도 두피만지니까
    살짝 잠들었는데
    코고는소리에 깜짝놀라 깨서
    코골았지요 하니까 괜찮다고
    편히 계시라고

  • 3. ㅋㅋ
    '24.5.3 5:47 PM (61.47.xxx.114)

    저도그래요 그냥코고는소리입니다
    환청아니예요 조는데 깊이잠드는게아니니
    내가듣게되는거죠

  • 4. ..
    '24.5.3 5:47 PM (118.235.xxx.195)

    눈을 뜨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도 코고는 소리라니.
    그게 가능한 거였군요 ㅋㅋ

  • 5. ㅇㅇㅇㅇㅇ
    '24.5.3 5:5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눈뜨고 핸드폰보고있는사이ㅡ
    라는게 착각이예요
    운전중인데 몇초 잠시 졸아도
    본인은 운전중이라 생각하거든요

  • 6. 입면환각
    '24.5.3 5:52 PM (118.235.xxx.195)

    잠들기 전에 일시적인 환시 환청 등은 건강상 문제가 없다고 해요. 저는 하도 오래되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잠들기 전님께)

  • 7. ......
    '24.5.3 5:53 PM (211.250.xxx.195)

    저도그래요 그냥코고는소리입니다 222222

    ㅠㅠ

  • 8.
    '24.5.3 6:06 PM (223.39.xxx.245)

    남편이 폰보다가 코를 골길래
    자는줄 알았더니 영상을 보고 있더라구요.
    가물가물하는 상태였나보다해요.

  • 9. ㅇㅇ
    '24.5.3 6:36 PM (175.213.xxx.190)

    순간적으로 잠이들고 코를 골드라구요ㅜㅜ ㆍ

  • 10. 눈뜨고
    '24.5.3 6:59 PM (222.107.xxx.66)

    잠든거에요
    곧바로 눈은 감지요
    말하자면 눈은 덜감은 상태에서 잠부터 들은거요

  • 11. 그게
    '24.5.3 7:02 PM (182.227.xxx.251)

    제가 타이마사지 받으러 가면 옆에서 나는 소리 다 듣고
    마사지 하는거 다 느끼고 눈 앞에 있는거 다 보는데
    코를 골더라고요.
    아마 정신 말짱하다고 생각 하지만 졸고 있는건가봐요

  • 12. 저는
    '24.5.3 7:27 PM (121.137.xxx.107)

    미용실에서 머리감을때 순간 코 곤것 같아서 살짝 머쓱해했다니, 미용사께서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 13. 그게
    '24.5.3 7:53 PM (112.152.xxx.66)

    제가 마취후 내시경할때랑 증상이 같아요

  • 14. ----
    '24.5.3 9:50 PM (211.215.xxx.235)

    코고는 소리가 들리는건 그럴수 있는데 잠들기전 환청은..음..사람 대화소리가 들린다니...

  • 15. ...
    '24.5.3 11:07 PM (221.151.xxx.109)

    조심스럽게...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 16. 입면환각
    '24.5.4 7:55 AM (118.235.xxx.195)

    입면환각때문에 일상에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검색해보시면 내용이 많이 나올 거예요.

    저는 고3때부터 가위눌림이 시작되어 대학 다닐 때까지 몇 년 동안 지속되다가 없어졌고
    입면 환청은 대화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에요.
    짧은 문장이나 ㅇㅇ야하는 내 이름을 부르는 등 아주 짧은 문장이 머리 속에 떠다니다가 불쑥 생생하게 들리는 건데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께는 무섭게 들리겠네요 ㅋㅋ

    저는 그러면 아, 지금 렘수면을 지나고 있어, 이제 진짜 잠들겠구나하고 더 좋은데요.
    누워서 한참 있다 잠이 들기때문이죠.
    입면환각은 깨어있는 꿈이라고 해서 정상적인 상태라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158 북촌에 안암(고수 국밥집) 가보신분? 7 2024/05/15 1,101
1593157 얼굴살이 많아서 살이 쳐지는데 이거 어떻게 없앨까요? 4 얼굴살 2024/05/15 1,998
1593156 증상으로 당뇨 발견하신 분들 계세요? 12 당뇨 2024/05/15 4,201
1593155 뉴탐사) 김스타 장시호 JY. 내용 무시할수 없어보여요 5 ㅇㅇㅇ 2024/05/15 2,600
1593154 진짜 이웃 잘 만나야해요 7 ... 2024/05/15 3,490
1593153 말수가 적으면 수용적으로 보이나요? 8 ㅇㅇ 2024/05/15 1,420
1593152 여러분 트위터 하세요 7 ... 2024/05/15 1,528
1593151 고등학생 아이가 학교에 뭐 놓고왔다고 가지러간다는데요 10 lll 2024/05/15 2,083
1593150 외식이 맛없는 사람도 있나요? 17 .. 2024/05/15 2,428
1593149 어제 뺑소니 친 가수가 조폭 출신이에요? 12 ... 2024/05/15 5,449
1593148 추다르크를 압도적 지지로 국회의장시키기를! 6 제발 2024/05/15 1,056
1593147 싱가포르, 잠든 이웃 성폭행 시도한 한국 남성에 징역 8년4개월.. 32 2024/05/15 7,508
1593146 (선업튀)미래 이클립스에 선재가 없는 이유 ㅅㅍ? 13 ㅇㅇ 2024/05/15 2,889
1593145 오늘 저 생일인데 우울하네요. 16 .. 2024/05/15 3,059
1593144 콘서트 티켓사기..미치겠어요 24 사랑이 2024/05/15 5,642
1593143 선재업고튀어) 범인 동선 타임라인 4 잡자 2024/05/15 1,876
1593142 분당/용인서 고등 남자애 옷 사려면 어디로? 12 2024/05/15 804
1593141 휴일날, 핫딜 쇼핑 좀 해볼까요? 7 ... 2024/05/15 1,450
1593140 자기 회사는 쓰레기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는 남자 19 2024/05/15 2,753
1593139 볶은 깨는 어디다 보관하나요? 4 하나로마트 2024/05/15 1,282
1593138 옷 얇게 입어서 거의 5번째 감기 걸린 아들 21 ... 2024/05/15 3,471
1593137 악동뮤지션은 정말 대체불가 가수이다싶어요. 20 . . 2024/05/15 5,471
1593136 근데 선재 가방안에 3 ㅇㅇ 2024/05/15 1,959
1593135 유투브 캐나다에 사는 마리님 마리티비 넘 잼나네요~ 8 유투브 2024/05/15 1,587
1593134 불쌍한 우리 할매. 3 ... 2024/05/15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