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1. 며느리랑 이제 말 배우기 시작한 어린 손주앞에서
감탄사가 '지랄~'
용법을 들어보니까 자기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웃으면서 저걸 내뱉더라구요
애앞에서 저러는데 스펀지처럼 배워서 따라할까봐
들을때마다 온몸에 털이 바짝 솟는 느낌이었음...
2. 며느리가 바로 옆에 있는데
자기 아들한테 '너거 장모' 라고 하는 시모
(나도 기분나빠서 시어머니라고 하기싫어짐..)
어때요? 보통 사돈댁이나 장모님이라고 지칭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시모한테 다이렉트로 애앞에서
'지랄'이라는 말쓰지말라할까요?
아님 남편한테 뭐라할까요?
저정도면 저도
시모라고 해도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