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늘,손주앞에서 감탄사가 ‘지랄’ , 사돈댁 지칭 ’장인‘ ’장모‘ 어때요?

...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24-05-03 13:42:48

제곧내..

 

1. 며느리랑 이제 말 배우기 시작한 어린 손주앞에서

감탄사가 '지랄~' 

용법을 들어보니까 자기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웃으면서 저걸 내뱉더라구요

애앞에서 저러는데 스펀지처럼 배워서 따라할까봐

들을때마다 온몸에 털이 바짝 솟는 느낌이었음...

 

2. 며느리가 바로 옆에 있는데

자기 아들한테 '너거 장모' 라고 하는 시모

(나도 기분나빠서 시어머니라고 하기싫어짐..)

어때요? 보통 사돈댁이나 장모님이라고 지칭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시모한테 다이렉트로 애앞에서

'지랄'이라는 말쓰지말라할까요? 

아님 남편한테 뭐라할까요?

 

저정도면 저도 

시모라고 해도되죠?....

 

IP : 14.39.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44 PM (115.90.xxx.250)

    이래서 집안수준을 따져야 하는 이유.. 굳이 저 시모란 여자 보며 살아야한다면 괴롭겠어요.

  • 2. ㅁㅁ
    '24.5.3 1:45 PM (223.39.xxx.94)

    이제 손주 좀더 크면 할머니한테 말 배워서 할머니 지랄하지마, 아빠한테 너네 엄마 이럴거라고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으면 최소한 자식 손주들 앞에서는 자제하라고 해보세요

  • 3. 어우
    '24.5.3 1:46 PM (118.235.xxx.71) - 삭제된댓글

    무식하고 천박해
    남편은 엄마가 저러는거 부끄럽지도 않나봐요.
    이래서 보고 배우는게 중요하다는거에요.
    애가 배우기 전에 못하게 하든가 만나질 마세요.

  • 4. 아...
    '24.5.3 1: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애가 어린이집가서 말하고... 생각만해도 싫어요.
    어머니, 애가 배워요.... 말리세요.

  • 5. Zz
    '24.5.3 1:55 PM (211.234.xxx.69)

    목소리만 커도 싫은데..

    당장 말씀하셔야 할 것 같아요

  • 6. ..
    '24.5.3 2:13 PM (14.39.xxx.5)

    남편한테는 예전에도 한번 들이받았어요
    펑펑 울면서 조금더 배우고 교양있는 네가
    이해해달라거 포용해달라고 하길래
    말섞기도 싫어서 그간 안부전화같은거 일절 안하고
    최소한의 도리만 하면서 지냈어요

    그나마 예전엔 저한테도 ’너거엄마‘라고 하던거
    남편이 얘기해서 바뀌긴하는데
    그 이상의 응용은 안되나봐요

    그래도 나보다 몇십년 더 산 어른이니
    존경은 못해도 존중은 하고 살고싶은데
    애기앞에서 저러니까
    다시 열받네요..

    대나무숲이니까 한마디 더하면
    어디 나가면 강남사모님 행세하는데
    말한마디, 행동거지에 밑천이 훤히 보여서
    우습고 부끄러워요

  • 7. 수준.ㅠ
    '24.5.3 2:31 PM (222.119.xxx.18)

    에효.
    무를 수도 없고 최대한 만나지 마세요.

  • 8. 선플
    '24.5.3 2:44 PM (182.226.xxx.161)

    정말 무식하네요.. 어휴.

  • 9. ..
    '24.5.3 2:50 PM (14.39.xxx.5)

    그래야겠죠
    가끔 전화와서 받으면
    스님한테 점본이야기 자기 꿈얘기
    쓸데없는 소리나하니까
    이제 전 전화도 잘 안받아요그냥 카톡으로 답장하고말아요

  • 10. 말폼새가
    '24.5.3 4:21 PM (211.234.xxx.101)

    천박한건 답이 없어요ㅠ
    무시만이 답입니다
    그래도 남편이 정상이니 다행

  • 11. 이래서
    '24.5.3 4:3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부모 장인장모... 집안을 봐야한다는게
    나는 무시하고 살 수 있다고 해도 그 분들이 내 아이의 조부모가 되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밖에서 보면 나도 그들과 가족이니 같은 수준으로 묶이는거... 끔찍하네요.

  • 12. 남편?
    '24.5.3 7:21 PM (223.62.xxx.99)

    이런 일에 엉엉 울면서 말하는 남편...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91 민희진 기자회견할때 투자자 만난적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31 민천지들 쉴.. 2024/05/19 3,705
1594190 공감능력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 후기2(책소개) 6 고민 2024/05/19 2,184
1594189 어릴 때 중년남자가 차 마시자고 한 썰 2 ㅇㅇ 2024/05/19 2,625
1594188 배.사과 1알셋트 살수있는곳 5 로켓프레쉬 2024/05/19 935
1594187 세화나 배재고 같은 광역자사고 졸업시키신분... 7 Qkrk 2024/05/19 1,705
1594186 그 남자 이야기 6 31 그 여자 2024/05/19 4,338
1594185 순무김치 맛있는집 추천해주세요 모모 2024/05/19 293
1594184 유통기한 6일 지난우유 먹어도 될까요? 5 ..... 2024/05/19 902
1594183 일에 치여 중학생 준비물을 깜빡했네요. 15 ... 2024/05/19 2,161
1594182 지금 한강에 혹시 불꽃놀이 하나요?? 6 ㅣㅣ 2024/05/19 1,562
1594181 늙으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17 se 2024/05/19 5,846
1594180 우연히 초간단 아이스크림 만들었어요~ 16 맛있 2024/05/19 3,112
1594179 값지게 20만원 쓰기 15 .. 2024/05/19 4,369
1594178 김호중 콘서트도 앞으로 강행은 어려울 것 같네요 7 ㅇㅇ 2024/05/19 4,759
1594177 상해 여행 후기 올렸다가 조선족이라는 소리까지...ㅋ 43 뭐야뭐야 2024/05/19 3,599
1594176 알타리김치 망했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1 밀가루 2024/05/19 996
1594175 동경여행 나리타vs하네다 11 처음 2024/05/19 1,430
1594174 참존 에멀전을 손에 발랐는데 껍질이 벗겨져요 3 향기 2024/05/19 2,160
1594173 고양이 자기 위치 알고 밥 알아서 잘 먹는편인가요.?? 6 ... 2024/05/19 1,101
1594172 계약금 환불 해줘야 하나요? 13 .... 2024/05/19 1,888
1594171 가스렌지 하부장 어디에서 구입해야하는지요 12 고민 2024/05/19 1,061
1594170 저 이제 돈 한푼도 안 쓰려구요 36 ㅇㅇ 2024/05/19 20,381
1594169 종소세 신고 6 ... 2024/05/19 1,752
1594168 어제 남편이랑 영화보고 둘 다 펑펑 울었어요ㅎㅎ 46 .. 2024/05/19 25,439
1594167 저 정신차리게 쓴소리 좀 해주세요 30 정신차리자 2024/05/19 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