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퍼럴때 따서 창고에서 후숙시킨 토마토 말구요.
밭에서 태양볕을 그대로 맞아 빨갛게 익은 토마토 먹으면 진짜 얼마나
맛이 진하고 맛있는지...과즙이 후르릅...
마트에 팔고 시장에서 파는건 후숙 시킨거라 맛도 없고
보기에만 빨갛지 껍질은 또 얼마나 두껍고 질긴가요.
전 어릴때 먹던 그 맛 때문에 시장 토마토 안먹어요 ㅠㅠ 맛없어.
홍시도 그래요.
요새는 연시라고 하죠.
처음에 홍시인줄 알고 샀는데 이거 맛이 왜 이래.
노란빛 돌때 따서 후숙시켜 주황색으로 익혀 파는 감 진짜 맛없는 거에요
나무에 매달려 제대로 익은 홍시는 애매한 주황색이 아니라 진짜 찐한 다홍색이구요.
홍시가 물컹하니 즙이 맥아리 없이 주륵 흘러 내리지 않고
약간 질감이 찰기가 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전 역시 시장 감도 절대 안사먹어요 ㅠㅠ 맛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