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한테 호텔쿠폰 줬어요.

..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24-05-03 13:07:08

20후반 아들이 여자친구 사귄지 일년쯤 되고

둘이 결혼전제로 알콩달콩 잘 사귀는건 알고 있어요. 커플 사진 정도는 봤고 애인이 대충 뭐하는지 몇살인지

까지만 알아요. 아들은 여자친구 어머니와 밥먹은적

있다 했구요. 둘이 제주도 여행이랑 해외여행 한번

다녀온건 얼핏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말한다고 영향을

끼칠거 같지도 않고 지나가는 말로 피임만 신경쓰라고

한적 있어요. (대충 이런 분위기란 말씀 드리는 거에요)

 

얼마전에 제가 신라호텔 바우처를 받은걸 아들이

보더니 자기 주면 안되냐길래.. 무심한듯(?) 어따쓰게

물어보니 여자친구랑 써야지 뭘 어디다 써요.. 

하더라구요. 그뒤로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래 알았다

니가 써라 하고 줬어요. 

 

기분이 이상한데 또 당연한 거 같기도 하고 

걱정이 되다가도 또 이게 맞지 싶기도 하고

저 일찍 결혼해서 즐기고 못산거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고 암튼 그랬어요 ㅋ

IP : 118.235.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08 PM (175.223.xxx.147)

    좋은데요.

  • 2. ㅠㅠ
    '24.5.3 1:11 PM (1.224.xxx.104) - 삭제된댓글

    줄수 있는 특급호텔 바우처는 있는데,
    아이가 같이 쓸 애인이 없어요.
    원글님이 부러워요~~~

  • 3. 골드
    '24.5.3 1:20 PM (124.56.xxx.135) - 삭제된댓글

    잘하셧어요
    아드님 점수 마니 딸듯 ㅋㅋ 그때가 젤 좋을때죠 뭐

  • 4. 호캉스 좋아
    '24.5.3 1:20 PM (59.6.xxx.211)

    원글님이 남편이랑 신라호텔 가시지 그랬어요.
    아들이 좀 얌체네요.
    엄마 호캉스 보내주지는 못할 망정…

    원글님도 앞으론 즐기고 사세요.
    애들은 우리보다 더 좋은데 많이 가고 더 좋은 음식 먹고 살아요.

  • 5. ..
    '24.5.3 1:30 PM (39.7.xxx.181)

    ??
    ???
    ????

  • 6. 음..
    '24.5.3 1:47 PM (221.140.xxx.80)

    지들이 가는건 어쩔수 없지만
    엄마 바우처로 간다고 달라고하는 아들도 준 엄마도 저만 이상한가요??

  • 7. 뭐가
    '24.5.3 1:57 PM (118.235.xxx.17)

    이상하죠?

  • 8. 00
    '24.5.3 2:13 PM (1.242.xxx.150)

    굳이...그럴 필요까지???

  • 9. ..
    '24.5.3 2:51 PM (116.40.xxx.27)

    저라면 남편이랑간다했을듯.. 넘 쿨하시네요.

  • 10. 잘하셨어요.
    '24.5.3 3:52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제가 같은 입장이라도 줬을 거에요.
    이쁘고 좋을 때라 부럽다....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036 딸인 자기도 안 하는 효도를 강요 31 2024/05/14 6,601
1593035 선재 저 울듯 말듯 순수한 눈빛 연기 5 선재 2024/05/14 2,385
1593034 영화 좀 찾아주세요. 6 . . . .. 2024/05/14 969
1593033 익었을때 톡쏘고 시원한 김치 21 궁금합니다 .. 2024/05/14 3,599
1593032 쿠팡 후기 써달라는 전화 7 2024/05/14 3,180
1593031 제가 이쪽 분야엔 무뇌한이라서요... 26 살다살다 2024/05/14 6,873
1593030 선재 업고 헤어지기전에 한번 자지 않을까요? 40 ㅇㅇ 2024/05/14 5,192
1593029 미니 컨트리맨 타는 분 계신가요? 12 궁금 2024/05/14 1,616
1593028 요즘에도 주변사람들 띠로 판단하는 사람들 있네요 5 2024/05/14 1,501
1593027 선재업고튀어 작가가 참 잘쓰네요 7 2024/05/14 3,412
1593026 크록스 좋은가요? 13 크록스할인 2024/05/14 3,729
1593025 선재 솔이 땜에 펑펑 울어요 17 으엉 2024/05/14 4,235
1593024 이럴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24/05/14 1,878
1593023 잤네 잤어.... 선재 52 .... 2024/05/14 19,225
1593022 돈은 잘벌수 있는데 상냥한 아내는 못해요 47 ... 2024/05/14 6,659
1593021 화내는 댓글들은 5 swg 2024/05/14 734
1593020 법무통 이용해보신분 2 현소 2024/05/14 440
1593019 한동훈 당대표 나올까요? 11 당대표 2024/05/14 1,804
1593018 택배 사기 조심하세요 3 사기 2024/05/14 4,840
1593017 왜 좋은 일보다 기분나빴던 일만 곱씹을까요? ㅜ 4 ㅇㅇ 2024/05/14 1,635
1593016 뉴탐사 장시호.... 13 .. 2024/05/14 5,276
1593015 윤석열이 용산 청와대 엉망진창 만들었는데,차기 대통령은 어디서 .. 10 000 2024/05/14 2,645
1593014 저의 정말 중대한 문제는 뭐냐면 ㅠㅠ 9 pp 2024/05/14 3,188
1593013 김규현 변호사....너무 똑부러집니다. 11 우와 2024/05/14 3,272
1593012 결혼기념일과 비빔밥 2 결혼 2024/05/14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