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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예절 심각해요

ooo 조회수 : 6,469
작성일 : 2024-05-03 12:24:58

어제 생선구이집에 갔어요 

커다란 나무 틀에 생선구이와 반찬들이 미리 차려져서

정갈하게 한번에 나오는 집이예요.

 

추가반찬들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는 곳이라

여러번 일어나서 테이블들 사이를 지나다니는데

식사 끝나고 간 테이블들 보고 몹시 놀랐어요.

 

어쩌면 하나같이 쓰레기통 엎어서 뿌려두고 간 듯

얼마나 더럽게 해놓고 갔는지 이런 사람들은

집에서 밥 먹고 나도 이런 모습일까 싶었어요.

 

밥 공기 뚜껑 하나 닫아놓은 사람 없고 냅킨, 물수건

구겨놓은 종이컵들은 수북하고 수저 하나 반듯이

놓고 간 사람들도 없더라구요 

 

내가 식사하고 일어난 자리가 내 얼굴이고

그 사람 수준이라고 배우고 자랐고

식탁에서야말로 정갈한 매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거야 개인 가치관 차이라고 쳐도

왜 밥 먹고 나서 숟가락 젓가락은 던지듯 팽개쳐 놓나요?

 

아무리 돈 내고 먹는거라지만 내 입 닦고 땀 닦은 휴지

남에게 치우게 하는거 민망해서 모아서 들고 나와

계산대 근처 휴지통에 버리는거 보고 

아유~ 저 사람들 하는 일이 그건데 유난 좀 떨지마라. 

하던 지인이 달리 보이고 거리 두게 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82에서 외국 얘기하면 싫어하는거 잘 알지만

10년 넘는 외국 생활하며 이런 쓰레기장 같은 모습은

그 어떤 식당에서도 본 적 없어요.

이제 거의 모든 면에서 왠만한 국가 정도는 부럽지 않게

살게 되었는데 일상 속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위상에 걸맞게 달라졌으면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IP : 182.228.xxx.177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2:26 PM (211.241.xxx.247)

    똥싼 기저귀 돌돌 말아서 올려놓고 가는 사람도 봤어요 얼마나 비위상하던지 고릴라 원숭이랑 뭐가 다른가요

  • 2. ..
    '24.5.3 12:27 PM (175.223.xxx.66)

    가정교육의 부재죠. 자기입으로 들어가는 1차원적인 욕구 해결에 급급한 부류죠

  • 3.
    '24.5.3 12:2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보통 그렇게 하고 나가요
    제가 원글님 쓴대로 정리하려니까
    자식들이 정리 하는거 아니라고 못하게 하던데요

  • 4. 공감해요
    '24.5.3 12:29 PM (58.123.xxx.123)

    어느정도는 정돈하고 나와야지 일하는 사람따로 있다고.난장판 만든 식탁들 참 너무하다싶고 인성도.그지같아요
    아기들 있는 집들 먹고간 자리 바닥보면 참 한숨나요.ㆍ

  • 5. ㅠㅠ
    '24.5.3 12:30 PM (14.53.xxx.41)

    진짜 심각해요
    저알바하는데
    뼈버리는통이랑 휴지 같이버리시라고
    꼭 얘기하는데
    진짜 흩뿌리고갑니다

    특히애기엄마들
    진짜애먹던음료쓰레기까지ㅠㅠ

    해도해도 너무할때 많더라구요

  • 6. 더문제는
    '24.5.3 12:31 PM (210.2.xxx.134)

    식당들 절반이 그런 반찬 재활용하는 곳이 있죠.

    그래서 택시기사분들은 밥 먹고 나면 반찬들 남은 거를

    한데 섞어서 국통에 넣어버린다더군요.

    재활용 못 하게.

    기사분한테 직접 들은 얘기에요

  • 7. 밥공기
    '24.5.3 12:32 PM (175.223.xxx.147)

    뚜껑이 나오나요?

  • 8. ooo
    '24.5.3 12:33 PM (182.228.xxx.177)

    공기밥 뚜껑을 모르는 분이 있다니 놀라워요.

  • 9. 부모가
    '24.5.3 12:40 PM (39.123.xxx.130)

    부모부터 안 배워서 애들은 말해뭐하나요?
    화장실도 얼마나 더럽게 쓰는지ㅠㅠ.
    전국민 에티켓 교육 강제 이수 하면 좋을 듯 해요.

  • 10. 공기뚜껑덮으면
    '24.5.3 12:40 PM (58.29.xxx.135)

    설거지할때 또 열어야하니 더 귀찮아서 패스.
    입닦던 화장지는 버리고 가야죠.

  • 11. ㅇㅇ
    '24.5.3 12:46 PM (218.147.xxx.59)

    사용한 휴지 저도 버리고 나오는 사람인데요
    밥 뚜껑은 왜 닫아야하는지 궁금해요 오히려 정리할때 불편할거 같아요

  • 12. ,,,
    '24.5.3 12:58 PM (112.153.xxx.8)

    가정교육의 부재
    식탁예절 교육의 부재 동감합니다.
    먹기전과 먹은후가 거의 같아야한다고 배웠는데
    정말 못배운 막무가내 많아요
    그런데 공기밥 뚜껑은 열어두는게 맞습니다.

  • 13. ditto
    '24.5.3 1:00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밥 뚜껑에서 저도 잘.. 제가 진짜 몰라서요 이번에 배우려구요
    다 먹은 밥 공기 뚜껑 닫아놔야 하는 거예요?

  • 14. 공기밥
    '24.5.3 1:02 PM (175.223.xxx.147)

    뚜껑을 모르겠어요? ㅋㅋㅋ
    식당가면 뚜껑없이 나오더란 말이죠

  • 15. ..
    '24.5.3 1:03 P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스텐밥은 뚜껑 덮어서 나오죠

  • 16. ...
    '24.5.3 1:04 PM (125.128.xxx.133)

    진짜 식당 에절 뿐만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부터 해서 (말하는 거) 여러가지가 예의가 없어진거 같아요.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중국사람 못지 않은 진상레벨이라는거....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 17. ^^
    '24.5.3 1:06 PM (223.39.xxx.29)

    식당ᆢ식탁위~~ 거의 정리해놓고 나와요

    진짜 많은 분들이 보기싫게 엉망으로ᆢㅠ

  • 18. ..
    '24.5.3 1:07 P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식탁 위 대충 정리
    그리고 의자도 밀어넣고 나오는 습관이 좋죠
    집에서 교육시키면 나가서도 곧잘해요

  • 19. ..
    '24.5.3 1:08 PM (118.235.xxx.248)

    밥 뚜껑 덮지 마요
    다시 열어서 잔반 버리려면 손만 더가요

  • 20. 해바라보기
    '24.5.3 1:09 PM (61.79.xxx.78)

    치킨집 테이블위에 있는 뼈통이 있는데도 뼈를 발라서 그냥 테이블에 놓는 사람도 있어요. 귀찮아서일수 있지만. 전 제가 먹는 앞에 뭔가 쓰레기(?)를 계속 놓은게 싫거든요. 술이나 치킨먹다고 실수도 손이나 팔뚝에 묻을수도 있고ㅎ 그냥 좀 찜찜해서 저는 왠만하면 테이블위에 있는 뼈통에 담아요. 혹 거리가 멀다면 먹는 중간에 뼈들 모아서 버리기도하고.. 다 개인 취향이 있긴한데. 전 내 앞이 지저분한게 보기 싫어서

  • 21. ...
    '24.5.3 1:10 PM (118.221.xxx.20)

    저도 밥 뚜껑? 보통 식당은 뚜껑없이 나와요

  • 22.
    '24.5.3 1:15 PM (59.187.xxx.45) - 삭제된댓글

    반찬 안남기고 다 먹고 나오는게 더 예의 아닌가요?
    그리고 어떤 분은 자기만의 정리 패턴 있는데
    치워 준다며 그릇 쌓아 놓고 간 손님 욕하는
    분도 봤어요
    그릇 뒷면에 뭐 묻으면 닦기 더 힘드니 그랬겠죠
    82서 읽었는데 어느 식당은 물티슈로 닦고 끝이래요

  • 23. ..
    '24.5.3 1:17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테이블에 휴지통이 없는 식당이 다수인데..
    쓴 냅킨을 테이블 말고 어디에 둬요?
    주머니에 넣고 와야하나요?

  • 24. 이상하네
    '24.5.3 1:19 PM (125.130.xxx.125)

    원글님은 얼마나 흝뿌려진 광경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는 흔한 거 아니던데..
    저같은 경우도 지저분한거 싫어해서 웬만하면 정리하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밥 뚜껑 닫아 놓는게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식당은 자기들이 치우는 방법이 있어서 그런가
    뚜껑 닫아 놓는 거 싫어하고요

  • 25. ......
    '24.5.3 1:20 PM (175.201.xxx.174)

    매우 공감합니다.
    아무리 내돈 내고 먹었다지만
    전 식사 끝나면 잔반 한 접시 쪽으로 모아놓고
    휴지는 뭉쳐서 한곳으로 빼놓고옵니다
    매너이자 식당예절이라 생각해요

    진짜 개판으로 해놓고 나가는 사람들 많은 걸보고
    난 저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한 후부터의 행동이에요

  • 26. 머물던 자리
    '24.5.3 1:21 PM (1.224.xxx.104)

    식당이든,호텔이든,
    내집처럼 어느정도 정리정돈해요.
    강쥐 하고 애견 펜션 갔다가,
    대충 개꺼 사라꺼 나눠서 분리 수거 하고,
    사용한것들 가지런히 정리하고 나왔더니,
    떠나는데 주인장 전화가 왔더군요.
    펜션하면서 저처럼 정리하고 간 손님이 처음이라고...
    제가 그닥 깔끔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자리 찾아주고만 온건데...

  • 27. 여기서
    '24.5.3 1:21 PM (203.81.xxx.43) - 삭제된댓글

    본건데 굳이 포개놓고 정돈하지 않는게 더 좋다네요
    치우는 사람도 룰과 방식이 있어서 놓은그대로 놓고 나오는게
    좋대요

    그렇다고 일부러 널부러 놓을건 없것죠

  • 28. 맞는 말인데
    '24.5.3 1:23 PM (222.108.xxx.231)

    밥 먹고 그릇 포개서 쌓아 놓으니 도우미 분들이 다시 들어서
    자기들 정리하는 기준이 있더군요
    작은것. 접시 따로
    정리하고 나오는것이 좋긴 한데 그런면도 있더군요

  • 29. ooo
    '24.5.3 1:24 PM (182.228.xxx.177)

    뚜껑 문제는 관점의 차이라고 봐요
    치우는 분들 손 한번 더 가는걸 배려하는거나
    테이블 위에 뚜껑 하나 더 굴러다니는게 싫거나
    내가 먹은 지저분한 그릇을 단정하게 정리하는거나
    관점의 차이겠지요.

    테이블마다 쓰레기통이 없는 식당이면
    쓴 냅킨들 챙겨서 계산대나 식당 입구 휴지통에 버리거나
    그마저도 없으면 가방에 넣고 집에 와서 버려요.

  • 30. 맞아요
    '24.5.3 1:28 PM (211.36.xxx.192)

    동감합니다.
    저도 사용하던 수저 가지런히 두고 다 쓴 냅킨은 종이컵 쓰는 곳은 종이컵에 넣던가 아님 덜 더러워진 냅킨 넓게 펼쳐서 보자기처럼 싸서 더러워진 부분 안보이게 두어요 국물이나 소스 식탁에 흘린것도 대충 닦고요
    기본적인 매너가 부재한 사회 같네요

  • 31. 22
    '24.5.3 1:28 PM (110.70.xxx.191)

    기본적인 매너가 부재한 사회22

  • 32.
    '24.5.3 1:29 PM (211.178.xxx.188)

    휴지통이 있으면 꼭 버리고 오지만
    따로 휴지통 없으면 식탁에 올려두고 나와요.
    그걸 가방에 넣어서 집에 가져와 버리는게 예의인가요?
    오바같은데요.

  • 33. ..
    '24.5.3 1:33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식당에서 입닦거나 끈적한것 닦은 냅킨을 식당에 휴지통이 보이지 않는다고 가방에 넣어오신다구요?????

  • 34. ooo
    '24.5.3 1:33 PM (182.228.xxx.177)

    남의 가치관과 습관을 오바라고 함부로 얘기하는 것도
    기본 예의가 없는 언행이예요.
    내 입 닦은 휴지를 남이 손으로 만지게 하는게
    너무 민망하고 싫다면 그 정도 노력할 수 있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 35. ㅎㅎ
    '24.5.3 1:37 PM (211.234.xxx.233)

    저기 그런 식당을 안 가면 됩니다
    꼴보기 싫으면

  • 36. ......
    '24.5.3 1:52 PM (211.243.xxx.59)

    국민수준이 중국스러워 그런거죠
    진상이 많은 것도 그렇고요
    한국의 인구가 많아지면 중국이 된다고 봐요

  • 37. 휴지통이
    '24.5.3 1:53 PM (14.49.xxx.105)

    테이블마다 있는경우 거의 못봤어요
    이럴때 냅킨은 테이블 위에 두지 굳이 계산할때 들고 가서 버려야 하나요?
    생선구이집이면 생선가시며 잡다한 음식 쓰레기가 나올텐데 그것들을 어떻게 깨끗하게 처리하며 먹나요?
    내 돈 내고 먹는거라 지저분하게 하고 나오는게 아니라, 차려주고 치워주니 비싼 음식값 내고 사먹는거 아닌가요?
    깨끗이 다 치워주고 나가는 손님 100명중에 한명 정도 보는데 그게 매너 좋은거고 본받아야할 모습은 아니지 않나요?
    돈내고 먹으면서 뒤치닥거리까지 눈치보며 밥먹는 정신이면 뭘해도 불편하겠어요
    저도 외식 아주 자주하는 편이지만 그렇게 매너없이 식사하는 사람 거의 못봤네요
    어쩌다 한둘 기저귀까지 놓고 가는 몰상식한 사람 있을수 있지만 그건 어느 사회나 존재해요

  • 38. ...
    '24.5.3 1:55 PM (58.234.xxx.21)

    매너라는게 상대에 대한 배려 아닌가요?
    뚜껑은 매너라는 차원이면 굳이 덮을 필요 없다고 봐요
    치우는 입장에서 덮여있는 밥그릇이 더 불편할게 뻔한데 관점의 차이라고 주장하는게 좀
    왜 그 상황만 치우는 사람이 불편하든 말든 원글님 편한 방식으로 해야 하는건지
    그런 부분은 원글님도 꽤 아집이 강한분인듯
    휴지는 저도 늘 치우고 나옵니다.

  • 39. 오바라고
    '24.5.3 1:56 PM (118.235.xxx.99)

    했다고 기본 예의도 없는 사람 취급하는거 보니 남의 눈치 너무 보고 남의 시선이 너무 중요한 피곤한 사람 맞네요
    남 지적할 시간에 내가 고쳐야할거 내가 해야할거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40. 오우
    '24.5.3 1:57 PM (61.109.xxx.211)

    그릇 한곳에 모으시는건 비추요
    특히 메인,사이드,개인접시 많은 곳일수록 더 그래요
    업장만의 메뉴얼이 있어서 손님들은 배려해 준다고
    그렇게 해 놓는데 직원들이 일을 두번 해야 합니다.
    애들 기저귀나 과자음료 같은것 바닥에 흩뿌려 놓지 않은 이상
    크게 신경 안쓰여요

  • 41. ///
    '24.5.3 2:00 PM (59.6.xxx.225)

    원글님 저랑 성격 비슷하시네요 ㅎ
    호텔 가서 내가 자고 쓴 방, 대략 정리해 놓고 나와요
    돈 내고 쓴 방 청소 왜 하냐고 하는데, 청소가 아니고 정리요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 들어와서 내가 자던 침대, 사용한 욕실 볼텐데
    지저분하게 하고 나오면 부끄럽지 않나요?
    그냥 집에서 하던대로 대충 정리하고 나와요

    식당에서 밥 먹고 나면 깨끗하게 정리하는 편이고
    수저도 가지런하게 둡니다
    그냥 내 자존심이예요
    더럽고 복잡하게 해두고 나오는 건 스스로를 수준 떨어지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냅킨을 가져오진 않습니다 그건 오버같아요
    저는 내가 쓴 종이냅킨 돌돌 다 말아서 마지막에 깨끗한 냅킨으로 감싸서 놓고 나와요
    그 누구든 어떤 일을 하든 다른 사람이 입 닦고, 음식물 닦고, 심지어 코 닦은 휴지
    만지게 하고 싶지 않아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 직원에 대한 나의 존중이며, 내 스스로의 자존심이예요

  • 42. ...
    '24.5.3 2:01 PM (58.29.xxx.101) - 삭제된댓글

    휴지를 왜 치워요?
    한 곳에 모아두면 치우는 사람이 치우지 뭘 오바스럽게 가지고 나와요.
    쓰라고 바로 옆에 놔둔 휴지를... 오바오바

  • 43. ....
    '24.5.3 2:02 PM (58.29.xxx.101) - 삭제된댓글

    휴지를 왜 치워요?
    한 곳에 모아두면 치우는 사람이 치우지 뭘 오바스럽게 가지고 나와요.
    쓰라고 바로 옆에 놔둔 휴지를...

  • 44. 59님 같은
    '24.5.3 2:06 PM (14.49.xxx.105)

    마인드면 좋지요
    나간 뒷자리가 깔끔하면 아, 얼굴 모르는 사람이어도 단정하고 깔끔하겠구나 생각할수 있어요
    근데 난 이렇게 하는데 그렇게 안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어, 교육 좀 받아야 돼
    이런 마인드가 피곤하다는거예요
    나만 잘하면 돼요 지적질 말고

  • 45. 휴지통이
    '24.5.3 2:08 PM (223.62.xxx.166)

    없잖아요
    휴지통을 테이블 아래 두든지 천 냅킨을 쓰든지.
    수저도 종이커버에 싸두고 나폴나폴한 냅킨같재도 않은 냅킨에 물수건도 1회용이면 휴지통을 두든지 중간에 와서 수거해 사든제.
    해외도 천 냅킨 쓰는 래스토랑 아니면 비슷하거나 더해요.
    외국 어떤 나라들은 간단한 음식 멋는 공간은 바닥 휴지가 쌓였읈 수록 맛집이란 소리도 있어요(심지어 휴지통 있어도 그냥 바덕애 휙 버림).

  • 46. ....
    '24.5.3 2:08 PM (58.29.xxx.101)

    휴지를 왜 치워요?
    한 곳에 모아두면 치우는 사람이 치우지 뭘 오바스럽게 가지고 나와요.
    쓰라고 바로 옆에 놔둔 휴지를...

    치우는게 직원의 일인데 식탁을 더럽게 만들면 욕 먹겠지만 이게 무슨 인간존중까지...
    휴지 엄청 더럽게 쓰세요??? 전 안 그래요.

  • 47. ㅇㅇ
    '24.5.3 2:08 PM (119.69.xxx.105)

    식당에서 밥먹고 입닥은 휴지를 가방에 들고 나오는건
    오바라고 봄
    밥뚜껑 닫는것도 숟가락 가지런히 놓는것도 필요없는 행동
    어차피 직원이 한꺼번에 확 가져가서 치우잖아요

    원글님이 말하는 예의는 남의집에 초대가서 밥먹고나서
    자기자리 정갈히 정리할때 필요한 예의죠
    영업집에서는 손님 가고난 자리 치우는게 일이고
    각각의 요령이 있을테죠
    더러운거 만지기 싫으면 일회용 장갑이라도 낄테고요

  • 48. ㅇㅇ
    '24.5.3 2:12 PM (119.69.xxx.105)

    내가 그렇게 한다고 안하는 불특정 다수를 싸잡앙
    거품물고 욕하는 이런글은 짜증을 유발하죠
    나는 이렇게 교양있는데 왜 그렇게 못하냐고 지적질 하는거잖아요
    좀 피곤한 사람 같아요

  • 49. 공감
    '24.5.3 2:19 PM (61.105.xxx.165)

    공감합니다.
    혼란스런 식탁
    내가 있던 자리
    그래놓고 떠나고 싶을까
    퇴직하거나 이직할 때
    이혼할 때
    이사갈 때
    죽을 때...

  • 50. ........
    '24.5.3 2:23 PM (118.235.xxx.17)

    식당들 절반이 그런 반찬 재활용하는 곳이 있죠.22222

    외국 어디서 손님들이 입 닦은 휴지를
    따로 버리거나 다방에 넣어요?

  • 51. 안가요
    '24.5.3 2:31 PM (211.234.xxx.25) - 삭제된댓글

    남** 칼국수 골목 가시면
    흝뿌려진 광경을 제법 보게 됩니다.

    거기 이모들이 한번씩 치우긴 하는데 허연 휴지들이
    밑바닥에 좌르르있는데 기겁하고 나왔네요.
    고급식당에는 덜 해서 눈치를 보는지 덜 하다뿐이지
    수준,교육차이 맞아요. 싼식당가면 흔하고

    여긴 외식매식 안하고 집밥만 먹는다는데라서 그런지
    잘 모르시나봐요. 나가서 사먹을 일이 많은사람들 흔히보는

  • 52. 흔함
    '24.5.3 2:34 PM (211.234.xxx.25)

    남** 칼국수 골목 가시면
    흝뿌려진 광경을 제법 보게 됩니다.

    거기 이모들이 한번씩 치우긴 하는데 허연 휴지들이
    밑바닥에 좌르르있는데 기겁하고 나왔네요.
    고급식당에는 덜 해서 눈치를 보는지 덜 하다뿐이지
    수준,교육차이 맞아요. 싼식당가면 흔하고

    여긴 외식매식 안하고 집밥만 먹는다는데라서 그런지
    잘 모르시나봐요. 나가서 사 먹을 일이 많은 사람들 흔히보는

    본인들이 모른다고 없는게 아니죠.
    어디를 가셨길래? 이 말은 우물안 개구리

  • 53. 내가 맛있게
    '24.5.3 2:43 PM (118.235.xxx.99)

    먹고 나오느라 다른 테이블은 1도 신경 안쓰이는데

  • 54. ...
    '24.5.3 3:17 PM (39.125.xxx.154)

    원글님 청결에 대해 너무 강박적이네요.
    식당 휴지를 누가 가방에 넣어 되가져오고 수저를 왜 가지런히 두고 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55. 저 위의 님
    '24.5.3 3:21 PM (222.98.xxx.31)

    식당이 50프로 재활용한다는 말
    요즘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겁니다.
    너무 확신에 찬 말은 조심하셔야할듯

    제일 곤란한 손님은
    밥공기에 이닦은 냅킨 수북히 넣어 놓는 손님
    그것도 생선뼈랑 섞어서 돌돌 말아놔요.
    컵 담아 있는 쟁반에 이닦은 냅킨 구겨 넣는 손님

    어수선해도 잡수신대로 놓고 가시면 고맙죠.
    어차피 치워야하니까요.

    잔반 한통에 다 버려주시는 손님 고마워요.
    바쁠땐 도움이 됩니다.
    그보다 더 고마우신 손님은 다 잡숫고 가시는 손님
    반찬을 다 드셔서
    좀 더 드릴까요?
    하면 됐습니다.
    남은 반찬으로 충분합니다.
    선호하시는 반찬 다 드시고 잔반 안 남기시려고
    그겋게 말씀하시더라고요.

  • 56. ....
    '24.5.3 3:30 PM (1.46.xxx.252) - 삭제된댓글

    사용한 후지를 가방에 넣는 건 오버지만,
    수저는 가지런히 놓아야지요.
    여기 분들 외국은 이렇다 저렇다 좋아하는데,
    외국에서 다 먹고 나면 포크,나이프 5시 방향으로 모아두잖아요.

  • 57. 저도
    '24.5.3 5:00 PM (81.146.xxx.255)

    해외생활 15년..
    한국 살때도 그렇고 여행가서 숙소나 식당에서 어느정도 정리 하고 나옵니다

    그사람의 뒷모습을 보면 그집안상태를 알수 있더라구요
    요즘 집보러 다니면 난장판 집들이 많다고 하니 그 사람들이 식당이나 여행숙소에서 그러고 나오나 봅니다

    저는 쓰레기에 강박이 있어서 밖에 쓰레기통 없으면 제가 들고 다닙니다
    제일 싫어하는게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이구요..
    음..음식점에서는 거의 나온 음식을 싹슬이하듯이 다 먹고 나와서 본의아니게 깨끗하네요

  • 58. 111
    '24.5.3 5:49 PM (14.63.xxx.60)

    휴지를 한군데 모아놓고는 나오지만 그걸 가방에 넣어오거나 쓰레기통 찾아서 버리는것 까지는 강요할일은 아니라고 봐요.

  • 59. wickedmum
    '24.5.3 7:12 PM (128.134.xxx.117)

    저도 절대 동감이에요 지나간 자리가 초토화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애있을때는 차라리 이해가 가는데. 원글님 말씀대로 우리나라 식당 매너도 더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운전 매너두요. 여러가지로 상향평준화되는 우리나라가 됐으면 해요.

  • 60.
    '24.5.3 7:3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 비염이고 뜨겁고 매운거먹음 휴지많이써요
    남친이 제가쓴 휴지를 휴지통찾아서 버리는거보고
    저도 제휴지 버릴곳 찾아서 버려요
    대부분 휴지 버리는곳 있더라구요
    자기가쓴 휴지 내가 버리는게 맞는것같아요

  • 61. ..
    '24.5.3 8:30 PM (114.200.xxx.116) - 삭제된댓글

    저는 쓰던 휴지는 꼭 손수 버리고 오는데 휴지통이 없는 식당이 너무 많아요
    화장실도 쓰레기통 없는곳이 많구요
    버릴데가 없어서 휴지 어디 버릴까요 물어보면 그냥 탁자위에 놔두라던데요

  • 62. 저도
    '24.5.4 12:47 AM (112.214.xxx.210)

    비염이라 뜨겁고 매운거 먹으면 휴지 쓸수 밖에 없어요. 정말 저도 싫지만 어쩔수 없어요. 저도 식탁에 휴지 두기 싫은데 휴지통이 없어요. 식당에 휴지통 좀 비치해줬으면 좋겠어요. 있는곳이 더 반가워요. 그리고 뚜껑 덮는건 솔직히 별거 아니라 할수 있는데 치우는 입장에서는 그 뚜껑 다시 열어야할거예요. 포개서 가져가야하니까요. 수저 가지런히는 맞는거 같아요. 집에서도 다 먹고 가지런히 두지 않나요? 치우기도 훨씬 수월하죠.

  • 63. ...
    '24.5.4 1:10 AM (221.151.xxx.109)

    쓴 냅킨들 챙겨서 계산대나 식당 입구 휴지통에 버리거나
    그마저도 없으면 가방에 넣고 집에 와서 버려요...

    원글님 정상 아니세요
    쓴 냅킨 가방에 넣고 집에 가져가는 사람 이상해요....

  • 64. 계산대
    '24.5.4 8:07 AM (61.105.xxx.165) - 삭제된댓글

    보통 계산대 근처 가면
    휴지통 있어요.
    전 비염이 있어 휴지 꼭 쓰는데
    물티슈 쓴 비닐에 싸서
    아님 티슈 한장에 공처럼 모아
    계산대 근처에서 버리는데
    간혹 계산대 없는 식당은 가방에 넣어와요.

  • 65. 휴지통 위치
    '24.5.4 8:09 AM (61.105.xxx.165)

    보통 계산대 근처 가면
    휴지통 있어요.
    전 비염이 있어 휴지 꼭 쓰는데
    물티슈 쓴 비닐에 싸서
    아님 티슈 한장에 공처럼 모아
    계산대 근처 휴지통에 버리는데
    간혹 휴지통 없는 식당은 가방에 넣어와요.
    그러다 커피숍에서 버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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