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수영 옆라인으로 갔어요..

저도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24-05-03 11:00:16

한달쯤 전에  수영은 전혀 못하는데

제가 자유수영 하는 기초라인은 사람이 넘넘 많아 사설 수영장에서

조금 배워 초보라인으로 옮길수 있을까 글 썼던 사람인데요.

그때 많은분들이 용기 주셔서 한달 등록해서 이제 자유형 할 줄 알아요...(감격~)

 

사설 수영장 가니 초보반인데도 다들 접영 배우고 음파는 저 혼자만..

쌩초보는 저 하나라 그런가 거의 신경도 안써주고 음파만 2주 시키더라구요...

2주 내내 깍두기처럼 느껴서 우찌나 서럽던지~

암튼 참다가 카운터에 말하고 샘도 바뀌고

바뀐샘은 다행히 골고루 잘 봐주셔서..

근데 그 2주 사이 넘 답답해서 유튜브보고 열심히 연구..호흡은 좀 터득했어요.

수업 없는 날도 자유수영은 거의 매일 가고..

그래서 바뀐샘에겐 자유형은 두세번 배우고 배영도 조금 배우다 한달 끝..

일단 자유형 되니 다시 기존 다니던 구립 수영장 고고

 

어제 다시 가니 한달만이라고 막막 거기가 반갑고 친정같고..ㅋㅋ(거기도 꼴랑 5개월 다님)

어제도 여전히 기초라인은 사람 무지 많고...초보라인은 대여섯명 정도?

여유로운 라인에서 수영하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25미터는 한번에 가는데 갔다가 십여초는 쉬어야만 다시 돌아올수 있는 수준입니다.

바뀐 샘이 쉬는거 버릇된다고 못쉬게 해서 버릇 안되게 이제 노력하려고요..

저 한달만에 그래도 많이 발전했지요? 

그때 등록하라고 해주신분들께 넘넘 감사해요^^

IP : 182.222.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1:19 AM (211.234.xxx.62)

    칭찬합니다!!!
    저도 2008년도에 수영시작할때
    25m만 가도 넘 힘들어서 쉬곤했어요.
    쉬지 않고 왕복하려고
    수영전에 박카스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

    쉬는거 버릇된다는 말 완전 공감하구요
    (그치만 넘 힘든게 현실)
    접영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 2. 초보반
    '24.5.3 11:27 AM (211.49.xxx.118)

    믹상 쌩초보는 진짜없는듯.
    초보반에서 같이배웠던 사람중 진짜 초보는 보통 몇번 오다 안오더라구요.
    수영은 입문이 쉽지 않은것같아요.
    전 초급부터 같은시간 같은 수영장에 계속 다니는데
    오래봐온 사람 몇없어요.
    초급때부터 본 상급반분들 10년이상 하신 사람 말고는
    전 상급반에서 젤 신입 축에속하는데 저 이후로 온 사람들 계속 바뀌네요..
    영법은 다 배웠고 운동량이 많아지니 다들 관두는듯.
    저는 배워도 배워도 계속 배울게 생겨서 재밌는데
    강습수영 오래하신분들은 대단한것같아요.

  • 3. 그런데요
    '24.5.3 11:34 AM (223.38.xxx.89)

    엥?
    수영을 전혀 못 하는데 자유 수영 가셨다는 게 무슨 얘긴가요…? 이해가 잘…
    혼자서 생존수영 하셨다는 얘길까요?

  • 4. 나도
    '24.5.3 11:46 AM (182.222.xxx.138)

    우왕~ 칭찬까지 듣고..넘 좋아요..
    초보반님.. 맞아요 수용은 입문이 쉽지 않은 운동 같아요..그런데 상급반이시라니 와~ 까마득한 곳이네요..
    그런데요님..제가 무릎이 안좋아 수영 다니라는 처방 받고 수영장 등록은 했는데 강습 당첨되기는 티오가 잘 안나 무지 어려워서 일단 걷기만 하려고 시작한건데 걷다보니 수영 하고 싶어져서 기웃대다 이렇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068 서울에서 동탄으로 출근하려는데요 6 아기사자 2024/05/26 1,917
1596067 음식점갔다가 나오는데 우산이 없어졌어요 24 ㅠㅠ 2024/05/26 5,412
1596066 풀무원 김밥김 유통기한 작년 2월인데 9 ... 2024/05/26 1,384
1596065 아픈분들 저탄수하십셔 148 ㄹㅇ 2024/05/26 33,675
1596064 밖에서 부부싸움 하기도 하나요 19 ㅡㅡ 2024/05/26 4,281
1596063 고2 아이가 탐구보고서 쓰는법을 하나도 몰라요. 10 고2 2024/05/26 1,488
1596062 홈플러스몰은 3 oo 2024/05/26 1,603
1596061 국간장 없이 미역국 끓여도 될까요??ㅜㅜ 23 .. 2024/05/26 2,997
1596060 남동생. 7 누나 2024/05/26 2,320
1596059 금 안전하게 싸게 사는 방법? 5 jkl 2024/05/26 2,185
1596058 유리 있는 액자 버리는 방법? 5 ... 2024/05/26 1,593
1596057 일 배울때요 2 ㅇㅇ 2024/05/26 772
1596056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 4 Corian.. 2024/05/26 1,125
1596055 그럼 식당에서 신발벗어 자기신발위에 발 올리는 건 어때요? 25 ..... 2024/05/26 4,725
1596054 같이 있기 불편해서 별거하시는 분 계신가요? 12 한숨 2024/05/26 2,714
1596053 미역국 미역 양 좀 알려주세요! 3 초보 2024/05/26 546
1596052 한국에서 2 .. 2024/05/26 525
1596051 연금보험 받으면 세금내나요? 8 @@ 2024/05/26 2,040
1596050 귀여운 아들 1 복잡한 마음.. 2024/05/26 1,047
1596049 지방 일반고 학생은 수능공부 어떻게 하나요? 28 2024/05/26 2,833
1596048 이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7 ㅇㅇ 2024/05/26 3,247
1596047 주말 지출 얼마나 하셨어요. 22 ㅇㅈㅇ 2024/05/26 4,742
1596046 아까 음악 찾으신 분 82 2024/05/26 411
1596045 주운 카드로 300원 긁은 여학생들"감동이었다".. 62 감동 2024/05/26 15,198
1596044 저는 한겨레신문 블랙리스트 목록에 오른 시민입니다 2 시민 1 2024/05/26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