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진주 목걸이 살짝? 리폼해서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캐주얼 분위기로 바꿔 봤는데
이번에는 진짜 안들고 다닌지 너무 오래되서
버릴까? 생각이 드는 가죽가방에 살짝 변화를 줘봤어요.
제가 예전에는 자켓을 엄청 많이 입고 다녀서
가방도 자켓에 어울리는 가방이었는데
지금은 캐주얼 스타일만 주로 입고 다니기 때문에
가방도 캐주얼에 맞게 가볍고 경쾌하게 바뀌어야 들 수 있더라구요.
역시
동대문 부자재 상가에 가서
패브릭 긴~어깨끈?을 사와서 가방에 달았더니
역시 클래식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약간 밝고 가벼운 캐주얼 느낌으로
확~바뀌더라구요.
물론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리고 활용도가 다시 높아지지도 않지만
뭔가 새롭게 탄생된 기분?
창작활동을 했다는 기분?
이런 기분이 들어서 도파민이 확~~~나오더라구요.ㅎㅎㅎ
여름이 다가와서
옷장 정리하면서
이것 저것 해 보는 재미도 있네요.
솔직히 잘 하고, 들고 다니지는 않더라구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