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슬개골과 고관절 수술 후 항생제 복용기간

강아지 수술 조회수 : 528
작성일 : 2024-05-02 17:17:50


6살 넘은 푸들인데 거의 3주 전에 슬개골 탈구 3기와 고관절 이형성으로 한쪽 다리만 슬개골은 홈 파고 인공관절 넣고 대퇴골두는 절단했어요. 

 

수술 일주일 전에는 호흡기가 좁아져 있고 체온이 높은 상태고 초음파로 보니 간, 심장, 담낭의 모양이 정상처럼 이쁘지 않다고 갑자기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해서 이박삼일을 입원해서 수액 주사 맞고 간, 담낭 좋아지는 약을 주더군요. 수술 전에 갑자기 그래서 수술비와 별도로 거금 썼어요 ㅎㅎㅎ. 

 

그 뒤에 수술을 했고 지금 매일 하루 두번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간과 담낭약을 먹고 있어요. 이 모든 약을 한달 동안 먹어야 한다고 하니 약값도 약값이지만 약 먹이려면 써서  아이가 몸서리를 쳐요. 항생제를 한달이나 먹이는게 맞나요? 의사에게 물어보니 원래 항생제, 소염제, 그리고 간담낭약 모두 한달 먹어야 하는게 맞다고 하네요. 

 

참, 지금은 세 다리로 걷고 있는데 재활운동 어찌하냐 물으니 원래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따로 운동 안해줘도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다른 다리(이 다리는 엑스레이 상으론 문제가 있아보이지만 걷는 것은 괜찮아 보여요) 이삼주 안에 수술해서 양다리에 똑같이 통증이 오면 같이 디뎌서 걷을거라고 해요. 인터넷에 다른 사진들 비교해보니 우리 강아지의 슬개골과 고관절 모두 수술 자국은 거의 두 배나 길게 절개해서 너무 속상해요. 

 

결론은 수술 후 항생제 등의 약을 한달이나 먹이고 재활운동은 없어도 될까요?  다른 다리는 아직 증상은 없어보여도 엑스레이 상에 문제가 있으니 수술할까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IP : 58.127.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 5:37 PM (73.109.xxx.43) - 삭제된댓글

    항생제 진통제 열흘 먹였어요
    사람이고 강아지고 한달이나 항생제 먹는 건 본 적이 없네요
    간 담낭에 좋은 약은 뭘까요
    저는 약을 얇게 뜯은 빵이나 얇은 소고기 구운거 또는 치즈에 쌈싸서 먹여요. 한반 시도해 보세요
    빨리 쾌차하길...

  • 2. ㅇㅇ
    '24.5.2 5:38 PM (73.109.xxx.43)

    항생제 진통제 열흘 먹였어요
    사람이고 강아지고 한달이나 항생제 먹는 건 본 적이 없네요
    간 담낭에 좋은 약은 뭘까요
    저는 약을 얇게 뜯은 빵이나 얇은 소고기 구운거 또는 치즈에 쌈싸서 먹여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빨리 쾌차하길...

  • 3. 유산균
    '24.5.2 6:42 PM (182.224.xxx.68)

    어디서 하셨어여?
    전 의심병환자라 아무데서나 못시키겠던데요
    엄청 검색해서 평촌 ㅇㅂ동물병원에서
    했답니다
    수술한다고 다가 아니라
    실력 없으면 재발도 많아서 잘 알아보고
    가야겠더군요
    슬개골 3기 수술 했어요
    투약용 유산균 웰케어라고 있어요
    거기에 섞어서 주면 먹어요 병원에도 팔아요
    그것도 실패하면 고구마 작게 많이 얼려 놨다가
    렌지에 한개씩 녹인후 약 싸서 먹이면 돼요

    간보호제 추가로 처방 해달라해서
    항생제 진통소염제 먹였고요
    기간은 기억이 안나네요 꽤 오래 먹인기억인데..
    특별히 재활운동 처방은 없었어요
    관절염이 심한경우 아니면 스스로 걷게 하는게
    회복에 도움 된답니다
    걱정 마세요
    저도 노심초사 맴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약이더군요 더 잘뛰고 날라다닐고에요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 4. 양쪽
    '24.5.2 7:40 PM (223.38.xxx.193)

    슬개골수술하고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 후 일주일 약먹였어요.
    퇴원하고도 한달 가까이 물리치료 받고 집에선 울타리 쳐 놓고 못 뛰어다니게 했어요.
    그 후로 서서히 시간 늘려가며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잘 다녀요. 두발서기 같은 거 못하게 늘 조심시키지만요.
    원글님 강아지도 얼른 뛰뛰할 수 있을 정도로 쾌차하길 바라요.

  • 5. 강아지 수술
    '24.5.2 7:52 PM (58.127.xxx.91)

    유산균님 오래 먹였다고 하시니 그런 경우도 있나 보군요. 여긴 분당이고 외과 수술 많이 하는 분에게 했는데 연세가 좀 있어서인지 수술 자국이 너무 크더라고요. 나중에 털 자라면 안보인다해도 속 상해요.

    한달 정도 절뚝거리다 가서인지 수술한 다리 근육이 빠져 있고 지금도 사용 안하지만 아파하지 않는 것 보니 곧 괜칞아지겠죠. 일단 내일 실밥 풀러 가는데 한달은 먹여야 한다고 하니 또 약을 받아와야되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렸어요. 아 생식 반, 사료 반으로 밥 주니까 먹는 것은 잘 먹고 있고 가루약은 물이나 망고 조금 넣어ㅠ된반죽 만들어 강제로 입안에 넣고 있어요. 약봉지 뜯는 소리 들을 때부터 포악스럽게 변해요. 울 강아지 그리 싫어하는 것 처음 봐요. 그래도 전 무섭지는 않아서 손으로 약 잘 밀어 넣고는 있어요. 에고, 어쩔 수 없죠.

    강아지 때문에 디팡매트 온집안에 어려서부터 깔았는데도 결국은 수술하게 되네요.

  • 6. 미안해사랑해
    '24.5.10 4:10 AM (58.125.xxx.246)

    저희강아지도 슬개골 수술한지 2주되었는데 세발로다니고 거의 안딛어요ㅠ 딛어도 힘도안주구요 약은 6일만 먹었는데 아파서 그런건지ㅠ저도 제일잘한다는 병원에서 했는데ㅠ아이 지금은 좀 걸을까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499 남의 자랑을 축하해 주지 못해서 내 자신을 탓하는 분들~~ 5 음.. 2024/05/24 1,273
1595498 버닝썬과 중국직구 kc인증 이슈도 관심가져주세요 2 .. 2024/05/24 433
1595497 김건희 - 저희는 진보의 오야붕이었어요 23 오야붕 2024/05/24 4,160
1595496 치과도 대학병원진료 받을때 의뢰서 제출하나요? 3 ㅡㅡ 2024/05/24 618
1595495 30억이 뉘집 애이름인가 20 2024/05/24 5,897
1595494 하루 영양제 한주먹 4 ??? 2024/05/24 1,146
1595493 화재보험따로안들었는데 알고보니 cctv에 자동가입돼있어요 1 ··· 2024/05/24 1,342
1595492 연예인들 여리여리한분들 거진 안먹네요 13 ... 2024/05/24 5,387
1595491 단호박 활용 요리 뭐 있을까요~~? 7 ㅈㅇ 2024/05/24 878
1595490 이중턱살 제거 확실한 방법은? 3 ㅇㅇ 2024/05/24 1,972
1595489 여행 싫어하는데 엄청 잘 아는 사람 8 박학다식 2024/05/24 1,661
1595488 아이폰 비번은 이재명이 원조랍니다ㅎㅎ 36 ........ 2024/05/24 1,838
1595487 결혼안하고 사는 노처녀들은 다 건강 하네요. 28 . . . .. 2024/05/24 5,378
1595486 회사 사람 돈에 결핍이 있는거 같아요. 3 ddd 2024/05/24 1,998
1595485 가스쓰다 인덕션 쓰시는 님들 29 가스 2024/05/24 3,141
1595484 원피스 봐주세요 30 ㅇㅇ 2024/05/24 3,254
1595483 김호중 진짜 불량하네요 37 어우 2024/05/24 21,235
1595482 강씨 훈련장 지은 부동산만 해도 엄청 올랐더군요. 8 ㅇㅇㅇㅇ 2024/05/24 2,261
1595481 정용진이 돈뿌립니다 42 ㅇㅇ 2024/05/24 23,748
1595480 꿈에 배를 타기위해서 높은곳에서 사다리를뛰어내리고 달리고 1 123 2024/05/24 293
1595479 빨*펜 학부모상담 일해보신분? 1 부업 2024/05/24 304
1595478 청바지 핏 설명 질문해요 4 2024/05/24 914
1595477 고민정 “종부세 폐지해야” 31 ... 2024/05/24 4,167
1595476 머리를 정수리에 묶어보니 두피가 편안해요~~ 10 두피 2024/05/24 2,313
1595475 절에 가서 몇번 절하는게 맞아요? 6 2024/05/24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