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슬개골과 고관절 수술 후 항생제 복용기간

강아지 수술 조회수 : 485
작성일 : 2024-05-02 17:17:50


6살 넘은 푸들인데 거의 3주 전에 슬개골 탈구 3기와 고관절 이형성으로 한쪽 다리만 슬개골은 홈 파고 인공관절 넣고 대퇴골두는 절단했어요. 

 

수술 일주일 전에는 호흡기가 좁아져 있고 체온이 높은 상태고 초음파로 보니 간, 심장, 담낭의 모양이 정상처럼 이쁘지 않다고 갑자기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해서 이박삼일을 입원해서 수액 주사 맞고 간, 담낭 좋아지는 약을 주더군요. 수술 전에 갑자기 그래서 수술비와 별도로 거금 썼어요 ㅎㅎㅎ. 

 

그 뒤에 수술을 했고 지금 매일 하루 두번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간과 담낭약을 먹고 있어요. 이 모든 약을 한달 동안 먹어야 한다고 하니 약값도 약값이지만 약 먹이려면 써서  아이가 몸서리를 쳐요. 항생제를 한달이나 먹이는게 맞나요? 의사에게 물어보니 원래 항생제, 소염제, 그리고 간담낭약 모두 한달 먹어야 하는게 맞다고 하네요. 

 

참, 지금은 세 다리로 걷고 있는데 재활운동 어찌하냐 물으니 원래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따로 운동 안해줘도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다른 다리(이 다리는 엑스레이 상으론 문제가 있아보이지만 걷는 것은 괜찮아 보여요) 이삼주 안에 수술해서 양다리에 똑같이 통증이 오면 같이 디뎌서 걷을거라고 해요. 인터넷에 다른 사진들 비교해보니 우리 강아지의 슬개골과 고관절 모두 수술 자국은 거의 두 배나 길게 절개해서 너무 속상해요. 

 

결론은 수술 후 항생제 등의 약을 한달이나 먹이고 재활운동은 없어도 될까요?  다른 다리는 아직 증상은 없어보여도 엑스레이 상에 문제가 있으니 수술할까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IP : 58.127.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 5:37 PM (73.109.xxx.43) - 삭제된댓글

    항생제 진통제 열흘 먹였어요
    사람이고 강아지고 한달이나 항생제 먹는 건 본 적이 없네요
    간 담낭에 좋은 약은 뭘까요
    저는 약을 얇게 뜯은 빵이나 얇은 소고기 구운거 또는 치즈에 쌈싸서 먹여요. 한반 시도해 보세요
    빨리 쾌차하길...

  • 2. ㅇㅇ
    '24.5.2 5:38 PM (73.109.xxx.43)

    항생제 진통제 열흘 먹였어요
    사람이고 강아지고 한달이나 항생제 먹는 건 본 적이 없네요
    간 담낭에 좋은 약은 뭘까요
    저는 약을 얇게 뜯은 빵이나 얇은 소고기 구운거 또는 치즈에 쌈싸서 먹여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빨리 쾌차하길...

  • 3. 유산균
    '24.5.2 6:42 PM (182.224.xxx.68)

    어디서 하셨어여?
    전 의심병환자라 아무데서나 못시키겠던데요
    엄청 검색해서 평촌 ㅇㅂ동물병원에서
    했답니다
    수술한다고 다가 아니라
    실력 없으면 재발도 많아서 잘 알아보고
    가야겠더군요
    슬개골 3기 수술 했어요
    투약용 유산균 웰케어라고 있어요
    거기에 섞어서 주면 먹어요 병원에도 팔아요
    그것도 실패하면 고구마 작게 많이 얼려 놨다가
    렌지에 한개씩 녹인후 약 싸서 먹이면 돼요

    간보호제 추가로 처방 해달라해서
    항생제 진통소염제 먹였고요
    기간은 기억이 안나네요 꽤 오래 먹인기억인데..
    특별히 재활운동 처방은 없었어요
    관절염이 심한경우 아니면 스스로 걷게 하는게
    회복에 도움 된답니다
    걱정 마세요
    저도 노심초사 맴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약이더군요 더 잘뛰고 날라다닐고에요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 4. 양쪽
    '24.5.2 7:40 PM (223.38.xxx.193)

    슬개골수술하고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 후 일주일 약먹였어요.
    퇴원하고도 한달 가까이 물리치료 받고 집에선 울타리 쳐 놓고 못 뛰어다니게 했어요.
    그 후로 서서히 시간 늘려가며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잘 다녀요. 두발서기 같은 거 못하게 늘 조심시키지만요.
    원글님 강아지도 얼른 뛰뛰할 수 있을 정도로 쾌차하길 바라요.

  • 5. 강아지 수술
    '24.5.2 7:52 PM (58.127.xxx.91)

    유산균님 오래 먹였다고 하시니 그런 경우도 있나 보군요. 여긴 분당이고 외과 수술 많이 하는 분에게 했는데 연세가 좀 있어서인지 수술 자국이 너무 크더라고요. 나중에 털 자라면 안보인다해도 속 상해요.

    한달 정도 절뚝거리다 가서인지 수술한 다리 근육이 빠져 있고 지금도 사용 안하지만 아파하지 않는 것 보니 곧 괜칞아지겠죠. 일단 내일 실밥 풀러 가는데 한달은 먹여야 한다고 하니 또 약을 받아와야되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렸어요. 아 생식 반, 사료 반으로 밥 주니까 먹는 것은 잘 먹고 있고 가루약은 물이나 망고 조금 넣어ㅠ된반죽 만들어 강제로 입안에 넣고 있어요. 약봉지 뜯는 소리 들을 때부터 포악스럽게 변해요. 울 강아지 그리 싫어하는 것 처음 봐요. 그래도 전 무섭지는 않아서 손으로 약 잘 밀어 넣고는 있어요. 에고, 어쩔 수 없죠.

    강아지 때문에 디팡매트 온집안에 어려서부터 깔았는데도 결국은 수술하게 되네요.

  • 6. 미안해사랑해
    '24.5.10 4:10 AM (58.125.xxx.246)

    저희강아지도 슬개골 수술한지 2주되었는데 세발로다니고 거의 안딛어요ㅠ 딛어도 힘도안주구요 약은 6일만 먹었는데 아파서 그런건지ㅠ저도 제일잘한다는 병원에서 했는데ㅠ아이 지금은 좀 걸을까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72 인테리어 하는데 에어컨... 7 키친핏 2024/05/18 1,158
1593871 지난 번에 올라온 침대에서 하는 운동... 2 운동 2024/05/18 1,787
1593870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17 ㅇㅇ 2024/05/18 13,034
1593869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12 ……… 2024/05/18 2,149
1593868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3 2024/05/18 1,876
1593867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2 .. 2024/05/18 396
1593866 고등아들 고기먹여 조금더 클까요 16 2024/05/18 2,090
1593865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51 부글부글 2024/05/18 5,454
1593864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15 식사 2024/05/18 3,165
1593863 이상한 손윗 형님. 18 2024/05/18 5,308
1593862 강남쪽 대상포진 신경치료 잘 하는 곳 좀 하루 2024/05/18 451
1593861 캐나다의 주거 환경 안좋네요. 33 2024/05/18 13,794
1593860 오늘의 맞춤법 8 .... 2024/05/18 1,287
1593859 염색후 샴푸하는게 좋나요? 8 ㄴㄴ 2024/05/18 2,273
1593858 사무실 뷰가 너무 좋아서, 휴일인데 회사 가고 싶어요 10 .... 2024/05/18 5,110
1593857 바나나와 토마토를 갈았더니 이상해요.. 5 엥? 2024/05/18 3,086
1593856 나이들수록 입맛이 더 까다로워지네요 18 2024/05/18 3,614
1593855 급질) 콩나물국에 부추 넣어도 되나요 3 요리 2024/05/18 1,242
1593854 부모님 기일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14 나만고양이없.. 2024/05/18 4,973
1593853 천공이 책을 편찬했나요??@@ 7 ... 2024/05/18 1,148
1593852 현관 도어락 6 때인뜨 2024/05/18 1,497
1593851 사춘기 증상인지? 2 ... 2024/05/18 945
1593850 김호중…“술 마시던데” 진술 확보 25 .. 2024/05/18 15,547
1593849 음주운전은 범죄 7 인식 2024/05/18 657
1593848 그러니까 시집 못간거야 7 호하 2024/05/18 4,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