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대인 너무해요

..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24-05-02 15:50:10

어제도 글을 썼는데... 제가 사정이 있어서 집을 사서 나가는데.. 계약기간 1년반이나 남았어요.

물론 죄송해서 제가 새로운 임차인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해서 한명 구해서 계약금 넣어드리려 전화했더니 면접을 봐야겠다는거여요.

오늘 시간 있다며.... 그래서 새로운분에게 사정해서 오늘 오시겠다고까지 했는데

갑자기 임대인이 전화를 안받으시더라구요.

나중에 전화화니 자기 병원에 있었고 이거 끝나고 또 병원가야한다며 오늘 못만난대요

그래서 제가 오늘 시간있다해서 다 조율하고 연락드린거라고 하니 그건 그 사정이고.. 라면서 완전 갑질...

게다가 자기는 내년 10월에 집을 팔거니 새로운 사람도 그때까지만 살아야한다고 하고

안그러면 계약 안한다고 하고...

새로운 사람이 방충망 고쳐달라는것도 제돈으로 했건만...

너무너무 화가나네요. 본인한테 최대한 피해가 안가게 제가 집도 다 고쳐가면서 살고 있는데... 페인트칠에 실리콘처리 등도 새로 다 갈고 완전 리모델링해서 이쁘게 만들어 놨는데..

어떻게 이러시는지.. 너무 속이 상하네요.

그냥 새로 산집은 제가 월세로 내보내고 내년까지 살아야 하나봐요.

이번 겨울 어떻게 보낼지 끔찍하네요.

법으로도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IP : 203.142.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로산집
    '24.5.2 3:57 PM (112.149.xxx.140)

    여유 있으면 월세로 놓으세요
    좀 값을 깎아서 내놓으시고
    그때 입주 할테니 꼭 비워 달라는 단서 다세요
    만기일 채워지고
    지금 전세 사는집
    만약 세가 안빠져서 전세금 반환 못해준다 하면
    원글님집으로 들어가신후
    집 비운거 사진 찍어서 보내시고
    전세보증금으로 가압류 해 놓으세요
    집 보여달라 해도 보여주지 말구요
    받을수 있는 최고이율로 이자 부담시키겠다
    내용증명 보내 놓으시구요
    원글님 속상하게 한 만큼 이상으로
    심장 쫄리게요

  • 2. 임대
    '24.5.2 3:58 PM (112.149.xxx.140)

    임대 임차가ㅏ 서로 상부상조 하면서 하는거지
    참 못된 주인이네요

  • 3. ...
    '24.5.2 3:59 PM (1.241.xxx.220)

    그런데 집 팔아도 세끼고 팔지 않나요?
    집 판다고 나가야한다니....

  • 4. 집팔때
    '24.5.2 4:04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집팔때 입주하려고 사는 사람이 매수하면
    비워줘야 하지요

  • 5. ..
    '24.5.2 4:04 PM (203.142.xxx.241)

    내년 10월에 나가기 전까지 집 안보여줘도 되는거지요?
    사정사정해도 안통하고 소리만 지르고...
    작년에 보일러 배관 누수나고 영하10도에 냉골에서 잤는데... 그때 보일러 제돈 10만원까지 더 줘가면서 바꿨는데 그거로 얼마나 생색을 내던지...
    이번 겨울 정말 끔찍해요. 냉골에서 33만원 나왔었는데... 가스비

  • 6.
    '24.5.2 4:07 PM (112.149.xxx.140)

    원글님이 전세금 반환 못받아도 이사갈 여유 있으면
    안보여줘도 됩니다
    집을 보여주는건
    서로 상부상조 하는거고
    전세금은 세입자가 계약 완료했을때
    임대인이 무조건 내줘야 하는 돈 입니다
    제때 못내주면 이자포함해서 내줘야 합니다
    전세금 반환 못받았으니
    법무사무소 가면 적은 돈으로 가압류 해줍니다
    재산 행사 못하게 막아두는 거지요

  • 7. ...
    '24.5.2 4:07 PM (222.106.xxx.66)

    저는 임차인 원하는거 대부분 맞춰줘요.
    저도 임대주고 임대살고 하거든요.
    그래선지 부동산 관련 크게 속은 안썩어요.
    저 임대인은 심보를 저리쓰니 남이 복수해줄거에요.

  • 8.
    '24.5.2 4:08 PM (49.163.xxx.161)

    보일러 배관누수를 왜 세입자가 비용지불 하나요?
    보일러 7년차 이상이면 무조건 주인책임

  • 9. ..
    '24.5.2 4:12 PM (203.142.xxx.241)

    저도 집이 여러채입니다. 비싼집은 아닌 그냥 소소하게 월세 받으며 노후 대비하려고 빌라 여러개 가지고 있어요.
    지금 살고있는곳은 월세구요.
    누군가는 왜 그나이에 그 고생을 하면서 사냐고 하지만 저도 늙어서 자식신세 안지고 남한테 싫은 소리 안하고 살고싶어서 지금 고생하고 있어요.
    근데 더이상 못하겠네요. 남의 집 살이...
    전 그 심정 너무 잘 알기에 임차인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데...
    왜 나는 저런 사람을 만났는지.. 참 서글프네요.

  • 10.
    '24.5.2 6:30 PM (175.124.xxx.135)

    인정머리 없는 임대인이네요. 본인도 임차인 입장이 될수있는데 사람일은 모르는거.. 저런사람들은 한번 세게 당해봐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523 오늘 뮤직뱅크보니까 15 2024/05/31 2,961
1597522 친구여 안녕히 로 끝나는 노래 찾아주세요 11 ... 2024/05/31 1,897
1597521 웃음주의)김건희랑 맞짱뜨는 건진사이다라고 불경을 읽다. 2 마하줄리심경.. 2024/05/31 2,567
1597520 요즘은 세탁소에 드라이 맡기면 기름(?)냄새 잘 안나나요? 5 요즘 2024/05/31 1,244
1597519 향기나는 실내 화분에 심을 수 있는 식물 있나요? 5 2024/05/31 837
1597518 수원에 꽃게 쪄주는 식당 있을까요 4 ㅇㅇ 2024/05/31 864
1597517 개인간 돈거래로 2 세금문제 2024/05/31 896
1597516 레티놀 에센스요 4 현소 2024/05/31 1,479
1597515 최태원 모친이 준 예술품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 [최태원·노소영.. 19 개털됐네 2024/05/31 7,710
1597514 재판부에서 민희진이 회사 먹으려고 한거 맞다고 했다는데요 31 배임성립여부.. 2024/05/31 4,570
1597513 올챙이가 개구리 됐어요 4 0011 2024/05/31 1,465
1597512 저번에 어린딸이 친구랑 한강에 1 2024/05/31 2,184
1597511 근데 애들 중고딩돼도 같이 델고 자는 집도 많아요 50 2024/05/31 4,599
1597510 판 뒤집겠다고 험한 결정 내리지 않길 바래요 1 ㅓㅏㅣ 2024/05/31 2,101
1597509 사주 명리학에 부적을 쓰라고 하는데요. 2 oo 2024/05/31 781
1597508 노처녀 소리 들으면 기분 좋으세요? 4 2024/05/31 1,395
1597507 조작질한 검사 처벌도 못하네요 2 ㄱㄴ 2024/05/31 602
1597506 대통령실 첫입장 "채상병 사망 이후, 대통령 두번 관여.. 8 관여했다고?.. 2024/05/31 2,709
1597505 연말정산시 주택소유여부 회사가 알수있나요? 1 Kkkkk 2024/05/31 1,054
1597504 인생에서 가장 힘든 때는 몇 년 정도 걸리셨나요? 14 시간 2024/05/31 3,661
1597503 원래 반찬가게에서 사온 반찬이 빨리 상하나요? 11 11 2024/05/31 3,355
1597502 저큰일나는거 아니에요? 미치겠네 59 2024/05/31 25,946
1597501 sk 바이올린 사건이 뭔가요? 7 ㄱㄴㅈ 2024/05/31 6,378
1597500 통허리 어떡하나요 9 m 2024/05/31 1,672
1597499 중딩 딸래미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4 .. 2024/05/31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