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가 되도록 껍질과 껍데기 구분하지않고 썼어요.
초딩 독해책 보고 반성중입니다.
껍질은 단단하지 않은 것, 껍데기는 단단한 것 이라는데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같은 노래 아무생각 없이 불렀고 양파껍데기 좀 벗겨라 그런 표현도 틀린 건지 모르고 썼네요.
이 나이가 되도록 껍질과 껍데기 구분하지않고 썼어요.
초딩 독해책 보고 반성중입니다.
껍질은 단단하지 않은 것, 껍데기는 단단한 것 이라는데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같은 노래 아무생각 없이 불렀고 양파껍데기 좀 벗겨라 그런 표현도 틀린 건지 모르고 썼네요.
근데 베개커버는 또 껍데기더라고요
글쎄, 요즘은 그렇게 구분하는지 모르겠는데,
누군가가 다분히 자의적인 해석을 갖다붙인 것 같은데요.
'껍질'이 평어이고, '껍데기'는 비속어 느낌이에요.
'판자'를 '판때기' '가마'를 '가마떼기' '풀'을 '풀떼기'라고 하는 것처럼
'-떼기'는 비하의 접미사이기 때문에,
아무리 '껍데기'는 '껍질'과 다르다 해봐야 어감이 안 통해요.
'껍데기는 가라'라고 할 때도 비하의 의미이지 그게 딱딱한지 여부를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베개껍데기'라는 말은 처음 듣네요. '베갯잇' 아닌가요?
잇: 이부자리나 베개 따위의 거죽을 싸는 천.
사과 껍질,
수박 껍데기
전 이렇게 외웠어요.
돼지 껍데기도 틀린 표현이군요.
조개껍질은 노래 가사가 그 모냥이라 많은 어린이들을 헷갈리게 하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