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여행 가이드

여행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24-05-02 15:11:22

H모 투어 패키지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공식적인 쇼핑도 없고 선택관광도 하나라서 쾌적하겠다 싶었어요.

 

코로나 이후에도 장거리14시간 비행, 단거리 6시간비행 패키지 다녀왔기에 모든 인솔자가? 다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비행기 체크인 문제로 통화했을때도 약간? 무례한 사람이네 정도였어요.

비행기 탑승후 제자리가 비교적 앞자리였는데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 제 앞에 인솔자가 탔기에 가이드님 제 일행이 이자리로 이동해도 되나요?  했더니 쳐다도 안보고 자기는 잘모르니 승무원에게 물어보래요. 그렇쟎아도 승무원에게 물어보려했는데 승무원들은 모두 외국인이라 인솔자에게 물어본건데.

그리고 자기는 한줄이 쫙 비어있는 곳으로 이동하더라고요.

그래서 비행기에서 고객들하고 상대하고 싶지 않아하는구나 했어요.

 

여행지에 도착해서 주의사항 나는 가이드가 아니니 팀장으로 불러달라.

그리고 절대로 나를 앞서서 걷지 마라.

뿐만아니라 옆으로도 오지 마라.

버스 앞자리 8좌석은 항상 비워둬라.

 

보통 가이드분들이 나보다 앞서지 말라는 말씀들은 항상 하시는데 저분은 굉장히 내외하는구나.

했는데 질문하는거도 엄청 싫어하고 귀찮아하는게 눈에 막 보여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런데 또 휴게소에 버스가 서니 기사 커피랑 자기 커피를 돌아가면서 사라고 요구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서로 사려고하는데 우리팀은 이상하다는듯.

제가 유럽도 4번 다녀오고 미국, 캐나다, 호주, 아시아 곳곳 다녀봐도 저런거 요구하는 인솔자를 처음 봤어요.

 

제가 차 좌석에 헤드셋을 두었는데 저게 뭐냐고 묻길래 헤드셋이라고 했더니 쳇 나도 저런거 안쓰는데. 이러면서 다 들리게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나는 돈쓰면서 즐기러 온 사람이고 당신은 일하러 온거 아니냐고 쏘아 붙이려다 괜히 다른 사람들 여행기분 망칠까봐 꾹 참았어요.

 

주의사항 전달할때도 예전 고객들 이런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비아냥거리면서 창피하다고 그러고.

그냥 깔끔하게 이런 행동하지 마라고 하면 알아들을텐데요.

일정설명보다는 마이크 잡고 주로 자기 신변잡기 풀고.

 

그외에도 에피소드가 많지만 요즘은 여행객들을 인솔자가 저런 태도로 대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패키지 여행사에 항의해도 될만한가요?

 

IP : 27.166.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5.2 3:25 PM (114.204.xxx.203)

    항의 해야 고치던지 내보내던지 하죠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요

  • 2. 바람소리2
    '24.5.2 3:27 PM (114.204.xxx.203)

    여행에서 가이드 잘 만나야 즐거운데....
    저도 몇번 겪었어요

  • 3. 웃겨 정말
    '24.5.2 3:30 PM (119.64.xxx.101)

    그러면서 마지막에 후기 잘 써달라 하지 않나요?

  • 4.
    '24.5.2 3:37 PM (58.143.xxx.5)

    패키지 다년간 가봤는데 작은그룹으로 뭉쳐 다니다 보면 스톡홀름증후군처럼 항의도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다 오는 묘한 경험 있어요.
    팀원이 기가 약할 경우였어요.
    물론
    정말 전문적인 가이드도 있었고
    친절한 또는 능수능란한
    가지가지

  • 5. 후기
    '24.5.2 3:38 PM (175.208.xxx.164)

    후기 때문인지 잘하던데 그 가이드 이상하네요. 후기 솔직하게 올리세요.

  • 6. 저는
    '24.5.2 3:40 PM (115.21.xxx.164)

    고객에게 짜증내는 사람도 봤어요 옆에서 보는데도 너무 짜증나더군요. 그날 일진이 안좋았는지 해설도 개판이었어요. 다른 가이드들은 그런 사람 없었어요. 10년전인가 자전거 나라 유명할때 파리 피리부는 가이드라고 진짜 저런 인성으로 왜 가이드를 하나 싶었어요. 자기에게 맡는 일을 하면 되는 거잖아요.

  • 7. 그다음부터
    '24.5.2 3:42 PM (115.21.xxx.164)

    패키지 안해요 정말 해설사의 역량이 너무 중요해요

  • 8.
    '24.5.2 3:52 PM (1.219.xxx.43)

    저도 여행중 불만이 있어 여행사 홈페이지에 썼더니 고객 담당이 연락와서 사과하고 시정하겠다고 했어요

  • 9. ...
    '24.5.2 6:38 PM (221.138.xxx.139)

    공개된 후기작성 공간에 올리세요.

    그리고 하지 마라고 ×
    하지 말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365 국내 남자 발라드 가수 원탑을 꼽는다면 54 역대 2024/05/15 3,842
1593364 컴활2급 자격증 3 .. 2024/05/15 1,153
1593363 길다란 파프리카 어찌 먹는게 맛있나요~? 7 지름 2024/05/15 1,010
1593362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28 ..?;‘ 2024/05/15 4,680
1593361 왜 선재업고 튀어에 빠졌는지 알았어요 7 푸른당 2024/05/15 3,148
1593360 덮밥소스 여쭤봅니다. 7 고기 2024/05/15 945
1593359 20,30대 성인병이 급증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4 ... 2024/05/15 4,461
1593358 성시경 VS 휘트니휴스턴 둘중에 누가 더 40 발라드 2024/05/15 3,026
1593357 명절에 시댁에서 모였다가 집에 갈 때 19 2024/05/15 4,916
1593356 자궁근종 수술하신분들 하고나니 좋은가요? 13 2024/05/15 2,088
1593355 용인 ic근처 한정식 가성비좋은곳있을까요 2 용인 2024/05/15 341
1593354 의대 증원문제 법원결정 13 의대문제 2024/05/15 2,288
1593353 김호중은 공연 계획대로 계속 한대요 19 ... 2024/05/15 5,301
1593352 저는 정말 캠핑을 싫어해요. 43 음.. 2024/05/15 7,791
1593351 신촌,홍대,합정..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6 2024/05/15 778
1593350 초대받아 가는데 선물 추천해주세요 9 강화간다 2024/05/15 1,042
1593349 악플의 영향 대단하네요 14 hggfs 2024/05/15 3,629
1593348 고1 엄마인데 또 모르겠네요. 9 고1 2024/05/15 1,871
1593347 요새 집은 춥지 않나요? 16 2024/05/15 3,226
1593346 잘때 땀 많이 흘리면 암의심해봐야되나봐요 10 ㅇㅇ 2024/05/15 3,105
1593345 머리를 다치면 일시적으로 실어증이 올 수 있나요??? 4 레인 2024/05/15 543
1593344 외국 불교도 먹는 것에 그렇게 신경쓰나요?? 13 123 2024/05/15 2,003
1593343 컵커피 시음기) 강릉커피 원뿔 할인해요~~ 6 대형마트 2024/05/15 1,561
1593342 피부과 버츄아이 두번 해봤어요 생애처음으로 6 푸른당 2024/05/15 1,241
1593341 윤대통령, 조국대표 5년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났다 25 피하다 2024/05/15 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