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여행 가이드

여행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24-05-02 15:11:22

H모 투어 패키지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공식적인 쇼핑도 없고 선택관광도 하나라서 쾌적하겠다 싶었어요.

 

코로나 이후에도 장거리14시간 비행, 단거리 6시간비행 패키지 다녀왔기에 모든 인솔자가? 다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비행기 체크인 문제로 통화했을때도 약간? 무례한 사람이네 정도였어요.

비행기 탑승후 제자리가 비교적 앞자리였는데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 제 앞에 인솔자가 탔기에 가이드님 제 일행이 이자리로 이동해도 되나요?  했더니 쳐다도 안보고 자기는 잘모르니 승무원에게 물어보래요. 그렇쟎아도 승무원에게 물어보려했는데 승무원들은 모두 외국인이라 인솔자에게 물어본건데.

그리고 자기는 한줄이 쫙 비어있는 곳으로 이동하더라고요.

그래서 비행기에서 고객들하고 상대하고 싶지 않아하는구나 했어요.

 

여행지에 도착해서 주의사항 나는 가이드가 아니니 팀장으로 불러달라.

그리고 절대로 나를 앞서서 걷지 마라.

뿐만아니라 옆으로도 오지 마라.

버스 앞자리 8좌석은 항상 비워둬라.

 

보통 가이드분들이 나보다 앞서지 말라는 말씀들은 항상 하시는데 저분은 굉장히 내외하는구나.

했는데 질문하는거도 엄청 싫어하고 귀찮아하는게 눈에 막 보여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런데 또 휴게소에 버스가 서니 기사 커피랑 자기 커피를 돌아가면서 사라고 요구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서로 사려고하는데 우리팀은 이상하다는듯.

제가 유럽도 4번 다녀오고 미국, 캐나다, 호주, 아시아 곳곳 다녀봐도 저런거 요구하는 인솔자를 처음 봤어요.

 

제가 차 좌석에 헤드셋을 두었는데 저게 뭐냐고 묻길래 헤드셋이라고 했더니 쳇 나도 저런거 안쓰는데. 이러면서 다 들리게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나는 돈쓰면서 즐기러 온 사람이고 당신은 일하러 온거 아니냐고 쏘아 붙이려다 괜히 다른 사람들 여행기분 망칠까봐 꾹 참았어요.

 

주의사항 전달할때도 예전 고객들 이런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비아냥거리면서 창피하다고 그러고.

그냥 깔끔하게 이런 행동하지 마라고 하면 알아들을텐데요.

일정설명보다는 마이크 잡고 주로 자기 신변잡기 풀고.

 

그외에도 에피소드가 많지만 요즘은 여행객들을 인솔자가 저런 태도로 대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패키지 여행사에 항의해도 될만한가요?

 

IP : 27.166.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5.2 3:25 PM (114.204.xxx.203)

    항의 해야 고치던지 내보내던지 하죠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요

  • 2. 바람소리2
    '24.5.2 3:27 PM (114.204.xxx.203)

    여행에서 가이드 잘 만나야 즐거운데....
    저도 몇번 겪었어요

  • 3. 웃겨 정말
    '24.5.2 3:30 PM (119.64.xxx.101)

    그러면서 마지막에 후기 잘 써달라 하지 않나요?

  • 4.
    '24.5.2 3:37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패키지 다년간 가봤는데 작은그룹으로 뭉쳐 다니다 보면 스톡홀름증후군처럼 항의도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다 오는 묘한 경험 있어요.
    팀원이 기가 약할 경우였어요.
    물론
    정말 전문적인 가이드도 있었고
    친절한 또는 능수능란한
    가지가지

  • 5. 후기
    '24.5.2 3:38 PM (175.208.xxx.164)

    후기 때문인지 잘하던데 그 가이드 이상하네요. 후기 솔직하게 올리세요.

  • 6. 저는
    '24.5.2 3:40 PM (115.21.xxx.164)

    고객에게 짜증내는 사람도 봤어요 옆에서 보는데도 너무 짜증나더군요. 그날 일진이 안좋았는지 해설도 개판이었어요. 다른 가이드들은 그런 사람 없었어요. 10년전인가 자전거 나라 유명할때 파리 피리부는 가이드라고 진짜 저런 인성으로 왜 가이드를 하나 싶었어요. 자기에게 맡는 일을 하면 되는 거잖아요.

  • 7. 그다음부터
    '24.5.2 3:42 PM (115.21.xxx.164)

    패키지 안해요 정말 해설사의 역량이 너무 중요해요

  • 8.
    '24.5.2 3:52 PM (1.219.xxx.43)

    저도 여행중 불만이 있어 여행사 홈페이지에 썼더니 고객 담당이 연락와서 사과하고 시정하겠다고 했어요

  • 9. ...
    '24.5.2 6:38 PM (221.138.xxx.139)

    공개된 후기작성 공간에 올리세요.

    그리고 하지 마라고 ×
    하지 말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917 뒤늦게 드라마 보고 있어요. 5 2024/05/26 2,491
1595916 홍콩의 빈부격차가 굉장히 커서 놀랐어요 14 윤수 2024/05/26 7,125
1595915 소풍 보면서 안락사 8 영화 2024/05/26 4,732
1595914 성심당몰 해킹당했다는데 2 ... 2024/05/26 3,864
1595913 군대에서 죽는 아이들이 너무 많나봐요 ㅠ 39 군대 2024/05/26 7,286
1595912 삼식이삼촌, 수사반장 다 보신 분 ~ 8 .. 2024/05/26 1,950
1595911 미국 캘리포니아 같은곳 일하는 저소득층은 8 .. 2024/05/26 2,634
1595910 부산사시는 분들 빵집 유명한거 추천 22 ... 2024/05/26 2,760
1595909 바람은 일종의 질환이라고 생각했던 계기가 있어요. 12 2024/05/26 4,597
1595908 청약통장 만점인데 구축 매수해야하나 갈림길 8 ㅁㅁ 2024/05/26 2,222
1595907 드라마 졸업,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배우들 많이 나오네요 4 . 2024/05/26 2,115
1595906 보육교사 자격증 없는것보단 있는게 나을까요 18 2024/05/26 2,839
1595905 50중반 TV 끼고 살아요 다 그런거죠?? 5 .. 2024/05/26 3,868
1595904 형사건은 국선변호사 누구나 선임할수있나요? 1 ... 2024/05/26 549
1595903 남편이 당뇨랑 신장이 안좋은데 로얄젤리요 6 ㅇㅇ 2024/05/26 2,014
1595902 탑건 메버릭을 이제서야 봤어요. 3 ... 2024/05/26 1,473
1595901 알렉스 로얄 비비크림 좋은가요? 2 알렉스 2024/05/26 753
1595900 나중에 bts 콘서트 가려면요..(25년은 몰라도 26년엔 하겠.. 10 ,,,, 2024/05/26 1,478
1595899 내일 선업튀 선재가 포렌식 모든기억을 다 가져올까요? 10 푸른당 2024/05/26 2,835
1595898 저번에 글보고 구입한 수박이 맛났었는데 2 수박찾아요 2024/05/26 1,568
1595897 네이버 포인트는 몇달뒤 소멸되나요? 2 네이버페이 2024/05/26 927
1595896 미성년자 Etf 투자 가능한가요 1 가능 2024/05/26 856
1595895 피가 꺼꾸로... 1 ... 2024/05/26 2,927
1595894 뭔가가 굉장히 먹고싶어요 8 식욕 2024/05/26 2,597
1595893 갑자기 주변 사람들과 단절됐어요. 13 갑자기 2024/05/26 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