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 없으면 갱년기는 아닐까요?
매사에 의욕이나 뭘 하고 싶은 욕구가 없어요.
작년이랑 너무 다르네요.
작년에 뭐 몰두할게 있어서 거기 신경쓰고 시험보고 참 재밌었는데
올해들어 뭘 배워도 시들하고 하고싶은것도 별로 없고
티비를 끊었었더니 뭘 봐도 10분을 못보겠어요.
아~ 삶의 낙이 별로 없네요.......
그나마 아이들 학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반짝 기분 좋았다가
꿈속이 좋아서 얼른 잡니다.
하........ 요즘 같아선 사는게 참 너무 재미없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예전처럼 사소한 거에도 재밌어하고
도전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맘이 안먹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