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하든 올인하는 분 계세요?

노랑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24-05-02 08:19:20

제 성격이 나름 뭐 하나 시작하면 무척 성실히 열심히 하는 편이예요

예를 들면 동네에서 두꺼운 원서책 하나 같이 읽기모임 만들어져 스타트하면 마지막엔

꼭 모임장과 저 둘만 남아 완독하고요..

헬스클럽 끊든 뭘 끊든 흐지부지 하는 법이

없었어요.

올해 초부터 시간여유가 생겨

서너가지 취미생활삼아 하던 걸 몰입하는데

그 모두가 오랜시간 과 노력이 들어야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가는 것들

영어회화나 탁구  배드민턴 뭐 이래요

그.세계에서 잘한다 하는 수준은

정말 상급.  탁구 경우는 한 포인트를 따기도 힘들더라고요 일단 서브를 못받으니..

레슨만 갖고는 안되고 주 4, 5회  두세시간 이상 올인을 해야 는다고.. 흐미~~

영어도 마찬가지로. 

그냥 쉬운 단계 회화야 가능해요 

하지만 난이도 있는 시사 쪽 토론? 

듣기만 하게 되죠.

내가 원하는 목표수준을 낮춰 잡으면

나 스스로 기특해요 이럴텐데 전혀 ~

내 목표는 저 위인데 더디 늘거나 정체된 나를 발견하면 한심스럽고. 

욕심이 있다보니 내 자신에게 만족이 안되고 뭐 하나도 탑 수준에 가본적 없이

이리 찔끔 저리찔끔..

이전에 7. 8년 노력해 봤던 피아노?  베토벤 템페스트 흉내라도 내보고 싶어서.  악보읽고 칠수는 있되 뭐 한계치 오니 내려놓고 지금은 기억나는 곡도 없어요.

저보다 더 독하고 더 열심인 사람들 볼때면 자극받다가 또 낮은 단계?로 만족하며 행복한 분들 보면 저게 맞는데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IP : 1.239.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겨먹은
    '24.5.2 8:20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내 스타일대로 살고 후회는 반스푼씩만 합시다.
    삶에 맞고 틀리고는 없는 것 같아요.

  • 2. ....
    '24.5.2 8:22 AM (114.200.xxx.129)

    마음먹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 하면 집중해서 하게 되고거기에 푹 빠져서 하긴 해요..
    재미있고 그일에 중독이 되는것 같아요.. 목표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게 하는게 재미있으니까
    계속하게 되는것 같아요...저축부터 시작해서 취미생활까지는 저는 그냥 재미있어서 하는것 같아요.. 한번 하면요

  • 3. 세상은 넓고
    '24.5.2 8:25 AM (222.119.xxx.1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많고.
    뭐든 분수껏.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게 신조.

  • 4. 대단하시네요
    '24.5.2 8:26 AM (211.212.xxx.141)

    저도 그런 편이라고 적으려고 들어왔는데 취미를 그렇게는 못하구요 책임감 강한 성격이라 일단 돈을 받으면 받은 돈 이상으로 올인합니다.

  • 5.
    '24.5.2 8:30 AM (112.166.xxx.103)

    그런 분들 너무 존경해요.
    뭘 하더라도 진심으로 하는 분이잖아요.

    제가 그렇지 못해서..

  • 6. ...
    '24.5.2 8:36 AM (58.78.xxx.77)

    일이든 운동이든 열심히 하는데요
    전 내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뚜렷한 편이에요
    일은 수입으로 들어오니 당연히 이익이고
    운동도 체력과 외모관리로 이어지니 이익이어서 열심히 해요
    시간과 열정을 집중해서 필요한 곳에 쓰려고 하거든요

  • 7. 원글
    '24.5.2 8:41 AM (1.239.xxx.222)

    ㄴ오오 그렇네요 마음을 그리먹으면 하면서 즐거울듯요

  • 8. ..
    '24.5.2 8:50 AM (211.243.xxx.94)

    일이든 운동이든 열심히 하는데요
    전 내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뚜렷한 편이에요222
    저는 그래서 화초 같은 거 개체 수 늘려서 홈 가드닝 같은 거 못해요.
    그게 돈으로 연결되면 좋지만 10개 미만의 화초 정도가
    딱 좋드라구요.
    운동은 하면 어드벤스드 그 이상으로 집중하게 되고.
    상급 수준 되면 성취감 말도 못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926 너무너무 외출 안하는 남편 8 너무 2024/05/24 3,365
1595925 젠더갈등 실제로 심각하나요? 19 ........ 2024/05/24 2,493
1595924 맨발걷기 효과 보신분들 12 ,, 2024/05/24 3,811
1595923 육룡이나르샤 감독님이 세월호 영화를 만드셨네요. 12 목화솜 피는.. 2024/05/24 1,448
1595922 혼자 있을때 90 2024/05/24 562
1595921 돈까스소스 뭐로 살지 좀 봐주세요. 9 ... 2024/05/24 1,331
1595920 살빠지려면 안먹어야하는거죠? 9 2024/05/24 3,676
1595919 추적 60분 '직폭' 보세요 1 .... 2024/05/24 3,256
1595918 대장암 검진 알약 복용후 화장실 2 대장암 첫검.. 2024/05/24 1,335
1595917 강형욱 해명건 요약. 그리고 레오건 92 .... 2024/05/24 12,046
1595916 사내메신저로 미친거죠? 13 ㅇㅇ 2024/05/24 4,667
1595915 강형욱 회사 잡플리닛 직원 평가 9 .. 2024/05/24 4,149
159591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뜨거운 사랑에 찬물을 끼얹는 .. 2 같이봅시다 .. 2024/05/24 1,153
1595913 오늘 3시 40분경 대전역에서 저 도와주신 청년 고마워요. 17 인사 2024/05/24 4,954
1595912 핫딜~ 컬리1만쿠폰, 파프리카, 버터, 추어탕 ... 2024/05/24 1,114
1595911 어릴때 잘하다 사춘기 이후 주저앉는 아이들 ㅠ 6 여자아이 2024/05/24 3,157
1595910 강형욱 사건은 페미 묻어서 끝났음 19 ........ 2024/05/24 7,469
1595909 알바 프리랜서 계약 주의하세요~ 퇴직금 4 생각났다 2024/05/24 1,673
1595908 강형욱 커뮤니티 반응이 달라 재밌네요 ㅎㅎㅎ 56 ... 2024/05/24 9,703
1595907 딸 들 진짜 교육 잘 시켜야 돼요. 76 ... 2024/05/24 19,349
1595906 오대산 선재길 가려고 하는데요 3 ㅇㅇ22 2024/05/24 1,436
1595905 척추협착증수술 미로 2024/05/24 562
1595904 크래시 3,4회 보신분 질문있어요? 6 .... 2024/05/24 1,380
1595903 나까지 보태야하나 싶지만 16 2024/05/24 4,234
1595902 서울의소리 최재영 목사와의 카톡 내용 3 2024/05/24 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