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엄마가
왼쪽귀는 정상, 오른쪽 귀는 중증도 난청(수치53)이예요.
엄마쪽 친척분들 노인성 난청인 분들이 많으셔서
유전적인 것같아요.
몇년전부터 매년 건강검진때마다 청력이 안좋아지고 있고
급기야 몇주전에 칙칙거리는 소리가 이명으로 들려서
대학병원 진료받고
스테로이드약 2주 드셨지만 칙칙거리는 소리만 사라지고
청력은 똑같아요.
의사선생님은 치료방법이 없고
보청기도 한쪽귀가 정상이라 의미가 없다고 하시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한의원 치료가 있다고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검사하고 진료를 받았는데
한약과 침치료를 병행하고 한달에 100만원 정도씩 3~6개월 정도 치료하지만
좋아지는 경우도 아닌경우도 있다고 하니
선뜻 결정이 어렵습니다.
저는 그래도 한방치료를 하자는 입장이고
엄마는 그냥 노화이고, 한쪽귀가 정상이라 불편함이 없으니
굳이 한방치료는 받고싶지 않다고하십니다.
다니기 편한 동네이비인후과라도 다니면서
관리할 방법이 있는지(더 나빠지지 않도록)
아니면 엄마 말씀처럼 그냥 살아야(?) 하는지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의견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