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성 난청

33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24-05-01 22:52:52

70세 엄마가 

왼쪽귀는 정상, 오른쪽 귀는 중증도 난청(수치53)이예요.

엄마쪽 친척분들 노인성 난청인 분들이 많으셔서

유전적인 것같아요.

 

몇년전부터 매년 건강검진때마다 청력이 안좋아지고 있고

급기야 몇주전에 칙칙거리는 소리가 이명으로 들려서

대학병원 진료받고

스테로이드약 2주 드셨지만 칙칙거리는 소리만 사라지고

청력은 똑같아요.

 

의사선생님은 치료방법이 없고

보청기도 한쪽귀가 정상이라 의미가 없다고 하시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한의원 치료가 있다고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검사하고 진료를 받았는데

한약과 침치료를 병행하고 한달에 100만원 정도씩 3~6개월 정도 치료하지만

좋아지는 경우도 아닌경우도 있다고 하니 

선뜻 결정이 어렵습니다. 

저는 그래도 한방치료를 하자는 입장이고

엄마는 그냥 노화이고, 한쪽귀가 정상이라 불편함이 없으니

굳이 한방치료는 받고싶지 않다고하십니다.

 

다니기 편한 동네이비인후과라도 다니면서

관리할 방법이 있는지(더 나빠지지 않도록)

아니면 엄마 말씀처럼 그냥 살아야(?) 하는지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IP : 58.226.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병원에서
    '24.5.1 10:59 PM (123.199.xxx.114)

    저렇게 말하면 그게 정답이에요.
    저도 난청이 있어서 작은 소리 못들어요.
    코로나로 더 안들려서 이비인후과에서 대학병원 가보라고
    얼마나 나빠지는지 보려고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더 나빠지겠지요ㅠ

  • 2. 양로혈
    '24.5.1 11:02 PM (121.171.xxx.137)

    쑥뜸 뜨면 눈과 귀가 밝아집니다.

  • 3. 전문청능사
    '24.5.1 11:17 PM (211.250.xxx.38)

    그 선생님 소신 진료하시네요.
    방향성은 좀 떨어져도 70 넘은 분이면 좋은 쪽 귀로민
    들어도 충분해요.
    저런 청력에 보청기 안쓰면 귀 더 나빠진다.
    치매온다 권하는건 상술이에요.

  • 4.
    '24.5.1 11:34 PM (59.26.xxx.79) - 삭제된댓글

    그 상태로 평생 살아온 사람인데 이비인후과에서 굳이 보청기 권하지 않았어요. 이미 살아온 구력이 있으니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피곤하면 좀 더 못듣고 소리로 방향못찾고 그래요.

  • 5. ....
    '24.5.2 9:42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저 아마도 청소년기부터
    왼쪽은 아예 안들리고
    오른쪽으로만 살아요.
    청력검사시 왼쪽 0으로 나왔어요.
    들리는듯한것도 사실은 오른쪽으로 들은거래요.
    보청기도 못하는게 무슨 신경인가 뭔가가 안 좋아서
    수술후 해야한다나
    여튼 오른쪽 귀로만 생활하는데
    생활하는데 어려움은 별로 없습니다.
    보청기 하셔도 안하실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978 강형욱씨.땡볕에 축구장에 있으면, 잔디있어서 괜찮습니까? 22 땡볕에 2024/05/25 3,935
1595977 강형욱 아내분이 원인 제공자에요 54 .. 2024/05/25 27,235
1595976 근데 강형욱은 왜 보듬 문닫는거에요? 6 근데 2024/05/25 3,368
1595975 주말 여섯끼를 뭘 먹을지 ㅜㅜ 14 2024/05/25 2,586
1595974 제주도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과 올레시장은 5 질문 2024/05/25 763
1595973 앞치마 두른 尹 "언론 조언·비판 많이 듣고 국정 운영.. 9 ... 2024/05/25 1,283
1595972 새로고침 출연자들 다 일반인인가요? 1 새로고침 2024/05/25 679
1595971 조국, 국회 연금개혁 방해말라 이재명 대표 제안에 힘을 싣습니다.. 16 !!!!! 2024/05/25 2,612
1595970 5년간 부모님 소개 안시켜줬던 전남친 35 전남친 2024/05/25 17,161
1595969 끌올 오늘 3시 서울역 4번 출구 2 어느날이라도.. 2024/05/25 1,636
1595968 니가 거기 있어서 ᆢ 3 이런기분 2024/05/25 1,176
1595967 부모님댁 방문할때 주로 뭐 사들고 가세요? 9 2024/05/25 2,975
1595966 아침 식사 뭐하세요? 4 밥밥 2024/05/25 2,985
1595965 90살이상 암ㆍ치매도 유전영향 있을까요? 15 장수집안 2024/05/25 3,676
1595964 갱년기 수면장애 잠깐씩 푹자면 되나요? 6 루비 2024/05/25 3,343
1595963 올여름 기록적 폭염 오나..."물 폭탄도 우려".. 1 ㅇㅇ 2024/05/25 2,227
1595962 대학생들 생활 어떤가요?? 7 ..... 2024/05/25 2,505
1595961 선업튀 보시는 분들 12 날밤 2024/05/25 2,237
1595960 실화탐사대의 거짓 보도! 시애틀 치과의사 사건의 진실을 밝힙니다.. 10 frgnt 2024/05/25 3,996
1595959 10년 넘게 사귄 딸 남친 만나 봐야 되나요? 44 첫만남 2024/05/25 11,412
1595958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라피아노 같은곳 가기. 힘들겠죠? 12 ..... 2024/05/25 3,814
1595957 상담 전문 정신과 또는 상담샘 추천 받고 싶어요 2 ... 2024/05/25 447
1595956 이 강아지 뭘까요? 7 .. 2024/05/25 2,115
1595955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 추천합니다 2 2024/05/25 1,257
1595954 강형욱은 왜 회사 접어요? 7 근데 2024/05/25 6,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