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노래 들어보시겠어요? Goodbye, Barcelona

...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24-05-01 21:08:07

이 노래 듣고 있으면 '미드나잇 인 파리스' 에서 주인공이 동경하던 1920년대에 가 있는 느낌이에요. 

뮤직비디오도 좋네요. 

작년말에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백 명도 들어 오지 못할 것 같은 협소한 공간에 웨스 앤더슨 영화 같은 공연과 연출을 했더라고요. 초여름 밤에 바람 맞으며 듣기 좋은 곡이에요. 

 

https://youtu.be/lcd9x-D91j4?si=YufvndHL9hZLg93O

IP : 108.20.xxx.1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4.5.1 9:14 PM (118.235.xxx.5)

    저 지금 밖을 걷고 있는데 잘 들었습니다, 윈글님^^

  • 2. ...
    '24.5.1 9:19 PM (108.20.xxx.186)

    어머 타이밍이 딱 맞았네요. 헤헤헤
    고맙습니다. 쓸개코님!
    가끔 이런 느슨한 음악 좋아요.

  • 3. 쓸개코
    '24.5.1 9:21 PM (118.235.xxx.5)

    요즘 걷기하며 재즈며 올드팝이며 두서없이 듣는데 폰으로 텍스트 복사하는걸 할줄 몰라요.ㅎ;
    저도 집에가서 하나 걸어드릴게요!

  • 4. 정말
    '24.5.1 9:28 PM (220.117.xxx.61)

    정말 특별하고 멋진 노래네요. 감사합니다.

  • 5. ...
    '24.5.1 9:32 PM (108.20.xxx.186)

    저 기다릴께요, 쓸개코님. 한국 5월 첫날 밤에 산책이라니, 낭만적이에요 ㅎㅎ

    220님 함께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6. 쓸개코
    '24.5.1 9:43 PM (118.33.xxx.220)

    Senhorinha
    https://www.youtube.com/watch?v=bF6Ut3ZeTJY

    I Didn't Tell Them Why(좀 발랄?)
    https://www.youtube.com/watch?v=6fGBLEJ7Nxs

  • 7. 쓸개코
    '24.5.1 9:46 PM (118.33.xxx.220)

    요즘 반복해서 듣는데 ㅎ 갑자기 알고리즘뜨길래 들었거든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
    Eurythmics 애니 레녹스 아시는지요. Sweet Dreams 부른..
    또다른 곡 There Must Be An Angel입니다. 익숙하실 수도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RCdneDxFRYQ

  • 8. ...
    '24.5.1 9:59 PM (108.20.xxx.186)

    오!! 넘 좋아요
    저 I didn't tell them why 듣다가 일어나서 춤췄어요... 놀던 기질 발휘 ㅋㅋㅋ
    재즈 잼 정말 좋아하는데, 이제는 미국에서도 메인 스트림에서는 빗겨나가서 찾아가야 해요.
    예전에는 멀리 안가도 되었는데..
    저 지금 오전 9시인데... 11시부터 일해야 하는데, 와인 한 잔 마실까 이러고 있네요 ㅎㅎㅎ

    마지막 곡은 아는 곡인데, 또 덕분에 오랜만에 들어요. 반가워라.
    항상 고맙습니다.

  • 9. ....
    '24.5.1 10:11 PM (108.20.xxx.186)

    https://youtu.be/PcGwbTTM5rE?si=xYWwlj5SqADhilBN

    쿼텟 연주 좋아하신다면 아 이 친구들 정말 잘해요

  • 10. 쓸개코
    '24.5.1 10:22 PM (118.33.xxx.220)

    재즈 잘 모르거든요. ㅎ 좋은곡 수집해서 메모해두는데 그중 재즈곡이 꽤 됩니다.
    잘모르는 막귀라도 좋은곡은 좋게 들리더라고요.ㅎ
    링크해주신 연주 지금 듣는데 멋있어요. 이거 내일 산책할때도 들어야겠어요.

    또 한곡. 유명한 곡이죠. NIGHT AND DAY
    https://www.youtube.com/watch?v=7zIa__k9un0

    링크해주신거 마저 들을게요~

  • 11. 와 감성이
    '24.5.1 10:32 PM (122.254.xxx.14)

    원글님말대로 미드나잇인파리 그시대 그감성
    느낌 제대로네요ㆍ
    좋으네요~

  • 12. ...
    '24.5.1 10:35 PM (108.20.xxx.186)

    결국 와인 한 잔을 따르고 말았어요.
    이 버전의 night and day 도 정말 좋네요.

    Andre Motis 라는 아티스트 소개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어느 때인가부터 듣던 것만 듣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그 기분 별로였는데,
    이 아티스트 참 멋지네요.

    저는 굿바이 바르셀로나를 링크했는데, 이 분은 또 바르셀로나 출신이네요.
    재미있어요.

  • 13. ...
    '24.5.1 10:36 PM (108.20.xxx.186)

    122님 정말 그렇죠? 같이 좋은 음악 듣는 것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 14. 쓸개코
    '24.5.1 10:44 PM (118.33.xxx.220)

    저도 Andre Motis 를 night and day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작은 체구의 여성이 트럼펫도 잘 불고 계속 뜨길래 들어보니 좋은곡들이 많아 메모해뒀죠.^^

    유명한 곡 Lullaby of Birdland
    https://www.youtube.com/watch?v=N7ta17oBv2w

  • 15. 쓸개코
    '24.5.2 12:04 AM (118.33.xxx.220)

    밤이니.. 마지막 한곡 더. 재즈는 아니고요..
    Creep. Radiohead을 어떤 할아버지가 부르시는데.. 젖어듭니다. 진짜 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om5KeRqfq4&list=RD-om5KeRqfq4&start_radio=1

  • 16. 쓸개코
    '24.5.2 12:16 AM (118.33.xxx.220)

    한곡만 더 들으세요.ㅎ
    우리 어릴때부터 들었던 초코파이 CM송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하던 노래..
    전곡 들으신 분 계신가요? 여기 가져왔어요. 꼭꼭 들어보세요. 가사를 음미하면서..

    강승원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DiEe8U_dnWs&list=RD-om5KeRqfq4&index=4

  • 17. ...
    '24.5.2 12:31 AM (108.20.xxx.186)

    아 쓸개코님...
    저 레디오헤드 정말 정말 좋아해서 콘서트 열 번 정도 다녀왔어요. 제가 간 공연에서 creep 은 한 번도 부르지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작년에 쓴 글이 있는데, 미국 횡단 여행 중 가지고 있던 단 두 장의 cd 중 하나가 레디오 헤드 였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46359

    그런데요.
    이 할아버지 부르시는 것 보니 듣는데, 레디오 헤드의 라이브로 듣지 않아도 충분해요.
    내 감정 그대로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의 극치 같아요.
    의도해서 폭발시키지도, 억지로 절제하지도 않네요.

    오늘 여러 좋은 음악 소개 시켜주셔서 저의 5월 시작을 멋지게 해주셨어요

  • 18. 쓸개코
    '24.5.2 12:38 AM (118.33.xxx.220)

    오.. 정말요? 저는 예전엔 그냥 몇번 들은 정도인데 요새 자꾸 알고리즘이 떠서 들으면서
    라디오 헤드 결성 전 톰 요크 학교다닐때 은따당할때부터 얘기해주는 채널에서 대략 스토리를 들었꺼든요. 생각보다 오래 활동했고 음악 외로 환경이나 그런 문제에도 관심이 많았더라고요.
    콘서트를 얼번이나 다녀오실 정도면 찐팬이시네요.
    처음에 영국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미국가서도 활동하려고 가니
    잘생긴 커트 코베인과 펄잼이 이미 대세를 평정하고 있었다고 ㅎㅎ
    저야 잘생겼다는거.. 들어본 곡이 한개정도 밖에 없지만 그냥 그런 스토리가 재밌어요.ㅎ
    그 할아버지 보면 콜드플레이랑 그외 유명가수 곡들 기타치며 부르시는데 너무 좋아요.

  • 19. 쓸개코
    '24.5.2 12:42 AM (118.33.xxx.220)

    돌아갈 때 또 운전을 해서 가야했다면, 지금 이 사람과 같이 살고 있을까?
    → ㅎㅎㅎㅎㅎㅎㅎㅎ 힘듦이 전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479 온수매트 틀고 잔다 하니 몸에이상있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30 그런가 2024/05/27 4,668
1596478 서울 축농증 잘보는 이비인후과 추천해주세요. 5 .. 2024/05/27 633
1596477 초등학교 3학년 여아입니다 3 고민 2024/05/27 1,599
1596476 은퇴한 시니어들 직업 군인으로 갑시다 26 시니어 2024/05/27 4,494
1596475 톱스타 라고 느껴지는 사람 7 ㅡㅡ 2024/05/27 3,492
1596474 모두채움단순경비율신고인데 간편장부작성해서 신고하려합니다. 도와.. 5 종합소득세 2024/05/27 705
1596473 외모별로인 사람은.. 5 .. 2024/05/27 2,665
1596472 이차전지는 왜 오르는거예요 12 궁금 2024/05/27 2,845
1596471 영장실질심사때 검사가 안나가도 되나요? 2 ... 2024/05/27 350
1596470 성형외과 예약금 돌려받을수있나요ㅠ 4 2024/05/27 1,388
1596469 권성*변호사 7 네네 2024/05/27 1,759
1596468 도우미 첫날인데 주말지나 빨래가 많았는데 142 2024/05/27 24,891
1596467 과식이나 폭식하게되는 어떤 계기가 있으신가요 6 다이어트고민.. 2024/05/27 1,173
1596466 탈색 안한 염색 머리에도 보색샴푸가 효과 있을까요? ... 2024/05/27 258
1596465 군대 문제는 직업군인 받아야 한다 봐요 21 ... 2024/05/27 1,896
1596464 아들 둘, 군대 보내기 싫습니다. 26 ㅈㄱ나라 2024/05/27 3,635
1596463 "인스턴트팟 에센셜" 써 보신 분 후기 좀 부.. 1 요리요리 2024/05/27 458
1596462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글 가져옵니다 15 ........ 2024/05/27 3,331
1596461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중...12킬로 감량 8 ... 2024/05/27 3,857
1596460 닭도리탕은 한국말 19 ㅇㅇ 2024/05/27 2,558
1596459 밭뷰 제주 숙소에서 1 힐링 2024/05/27 1,337
1596458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계란말이와 김치찌게.. 1 같이봅시다 .. 2024/05/27 389
1596457 세탁소에서 제 옷을 분실했는데요.. 13 ** 2024/05/27 3,737
1596456 코인 노래방 부스 사고 싶어요 3 아코 2024/05/27 1,471
1596455 금 팔기가 너무 어렵네요. 21 금팔기 2024/05/27 17,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