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잔치에 돈 천만원 들어요?

팔순 조회수 : 7,067
작성일 : 2024-05-01 15:23:27

형제들 돈 모아서 천만원 해 놨어요.

이걸로 올 가을 친정 모친 팔순 해 주려구요.

근데 돈 더 모으자는 언니가 있네요.

언니 오만원씩 차라리 적금을 들어

많이 쳐 주는곳은 이율 6%야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참았구요. 내 계산상 인당 7~8만원 뷔페에 술 포함 해도 6~700이면 되겠고만 왜 그리 형제돈 모으는데 목숨 거는지 끝까지 이해불가 네요. 참고로 내가 정신이 이상한거면 그런건가 봐요.

IP : 223.62.xxx.1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용없어
    '24.5.1 3:24 PM (1.242.xxx.93)

    그냥 다 쓸데없는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냥 용돈으로 드리세요

  • 2. 고냥씨
    '24.5.1 3:27 PM (118.235.xxx.192)

    잔치하실거에 용돈 넉넉히드리려면 더모을수도있죠 뭘또 목숨건다고. 돈 다같이내는건데요

  • 3. 혹시
    '24.5.1 3:29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칠순 치루고 나서 병원비나 팔순 대비하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 4. 원글
    '24.5.1 3:30 PM (223.62.xxx.158)

    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여따 다 못 적어서 미안 하네요. 목숨 거는 건 맞아요.세상 효녀이고 싶은데 돈은 없고 저렇게라도 모으니 본인은 엄청 만족스러운 모양인데 저는 사실 싫거든요. 5만원도 아까워서요. 다 내막이 있는거라.

  • 5. 원글
    '24.5.1 3:31 PM (223.62.xxx.158)

    팔순 인데요? 팔순 치르고 구순 치를 일은 없을 것 같고 병원비는 부모님이 충분히 갖고 있어요.

  • 6. ,,,
    '24.5.1 3:34 PM (121.167.xxx.120)

    무조건 모으자는게 아니고 계획이 있지 않나요?
    자식들 한복 부모님 한복 맞춰 입고 밴드 부르고 잔치 하기 나름인것 같은데요.
    원글님 형편이 안되면 천만원에 맞춰서 치루자고 해보세요.
    언니에게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가 물어 보세요.
    잔치하고 여행가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하면 돈이 부족할수도 있어요.
    돈은 쓰기나름이예요

  • 7. 에효
    '24.5.1 3:36 PM (222.119.xxx.18)

    요즘에 누가 잔치를.

  • 8. 거절하세요
    '24.5.1 3:39 PM (114.204.xxx.203)

    매년 명절 생신때 쓸 돈 모으는거면 몰라도요
    그런돈도 커지면 별로에요
    식대 700 이면 따로 용돈도 드려야 하니 천 우습게 나가요
    다 쓸데없는 건데..
    원하면 해드리대요
    팔순 지나면 구순도 금방입니다
    그땐 가족끼리 간단히 식사나 하는거죠

  • 9. ..
    '24.5.1 3:42 PM (39.118.xxx.199)

    3월 말에 친정 엄마 팔순잔치 했어요. 용돈 100 드리고
    지방이라 식사 뷔폐도 38000원.
    사회자, 밴드 지인 찬스. 선뜻 나서 도와주겠다 하셔서 그나마 8백 조금 덜 들었어요. 당연히 부조금 안 받았고요. 답례품을 일반적인 팔순잔치보다 더 단가 높은 걸로 했고요.
    처음엔 주저 주저하더니 끝나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울 친정 엄마는, 끊임없이 자식에게 베푸는 분이시라 1남 3녀 울 형제 당연히 해 드리고 싶어 했어요.
    결과적으로 아주 잘 했다 싶어요.

  • 10. ...
    '24.5.1 3:51 PM (106.101.xxx.252) - 삭제된댓글

    요새도 팔순 잔치 하나요?
    저희는 자식셋이 400만원씩 내서 엄마 천만원 만들어서 드리고
    남는돈은 직계가족 손녀손자들까지만 모여서 호텔뷔페에서 식사하고 식대로 썼어요.
    나머지는

  • 11. ....
    '24.5.1 3:54 PM (106.101.xxx.252) - 삭제된댓글

    요새도 팔순 잔치 하나요?
    저희는 자식셋이 400만원씩 내서 엄마 천만원 만들어서 드리고
    남는돈은 직계가족 손녀손자들까지만 모여서 호텔뷔페에서 식사하고 식대로 썼어요.
    요새는 친구 지인 불러 잔치 안하지 않아요?

  • 12.
    '24.5.1 3:58 PM (58.140.xxx.33)

    요새 누가 팔순잔치를 하나요??

  • 13.
    '24.5.1 4:05 PM (223.38.xxx.144)

    내가 안한다고 남들도 안하나요?
    환갑,칠순 안했으니 건강하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하고 싶은 사람도 있는거죠

  • 14.
    '24.5.1 4:32 PM (218.55.xxx.242)

    친인척 초대해 먹이는데 돈 천을 쓴다고요?
    병원비 쥔정도로 무슨 그런 돈을 쓰나요
    한재산 물려줬나요

  • 15.
    '24.5.1 4:41 PM (222.239.xxx.240)

    요새 누가 팔순잔치 하냐고 하는글들
    꼭 보이는데 다들 팔순정도는 뭔가
    기념하는 자리 갖더군요
    가까운 형제분들이나 친지분들 모셔놓고
    식사대접 하기도 하고 뭔가 예전처럼
    시끌벅적이 아닐뿐 기념할만한 의식은
    다들 해요
    그냥 넘어가는게 더 이상하죠
    어르신들도 환갑,칠순은 몰라도
    팔순정도는 다들 뭐라도 사람들에게
    대접하고 싶어하는데 자식들이
    그래주길 바라죠

  • 16. 노인들
    '24.5.1 4:46 PM (118.33.xxx.32)

    팔순 하고 싶어하더라고요. 특히 친구 많은 노인이나 질투 많은 노인들도요.

  • 17. ...
    '24.5.1 4:46 PM (124.111.xxx.163)

    칠순때는 9박 10일 부부 미국여행 보내드리느라 돈 천만원 깨졌는데 팔순때는 가족들끼리 맛있는 밥 먹고 용돈 200만원 드렸어요. 용돈 선물케이스에 넣어서 깜짝쇼해 드렸더니 좋아하셨구요.

  • 18. ㅁㅁ
    '24.5.1 5:0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다들 하죠
    진짜 친가 외가 욕 안나올 자리만 부르고 봉투 안받고
    저 돈 우습게 깨져요

  • 19. 궁금한게
    '24.5.1 5:25 PM (210.106.xxx.172)

    팔순에 거의 인당 천만원씩 준비하나요?
    부모님이 동갑이시면 이천 준비해야 하나요?

  • 20. ..
    '24.5.1 5:28 PM (125.133.xxx.195)

    요즘은 안하는 분들이 더많아요. 직계가족끼리 부페정도 갔다오면 되죠 촌스럽게 잔치는..
    천만원이면됬지 뭘 또모아 언니? 라고 말을하세요 말을..
    부모님 돈도 있으신대 언니가 오바하네요.

  • 21. 부산이고,
    '24.5.1 6:57 PM (121.145.xxx.46)

    저 60 앞두고 있는데요, 진짜 제주변 사돈의 팔촌까지 팔순 하는 집 없었어요. 아마 가족끼리 식사하고 선물과 용돈으로 지냈지 싶어요.

  • 22. ....
    '24.5.1 9:38 PM (211.234.xxx.1)

    얼마전 엄마 팔순 저희 식구들끼리 갈비집가서 식사하고 동생이랑 용돈 500만원 만들어 드렸어요.
    집집마다 다른거죠.
    시댁도 가족들끼리 뷔페가서 식사하고 삼남매가 용돈2~300씩 각자드렸구요. 현금 제일 좋아하시던데요.

  • 23. 요즘
    '24.5.2 12:05 AM (180.71.xxx.112)

    누가 잔치를해요

    좋은데서 식사 + 현금
    식사 + 현금 + 여행. 이런거. 하죠

    근데 80 되심 여행도 힘들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331 여행다녀오시면 가방 정리 언제 하세요? 19 답답 2024/06/03 2,113
1598330 최화정 유투브 커피 극찬하길래 54 .. 2024/06/03 16,449
1598329 천주교신자님들..고해성사 7 ㄱㄴ 2024/06/03 825
1598328 국내 여행 남편이 그렇게 부탁했는데... 20 이런실수 2024/06/03 5,183
1598327 국민들에게 주는 돈은 아깝고 다른나라에게 주는 돈은 안 아까운 .. 5 2024/06/03 846
1598326 40대 중 후반 하혈을 합니다 11 2024/06/03 1,587
1598325 이순자는 며느리들 한번 올때마다 천만원씩 용돈 줬나요? 5 . . ... 2024/06/03 3,687
1598324 런던 7월 날씨 6 여행가요 2024/06/03 896
1598323 그것이 알고 싶다 집 지저분한 사람들이요. 13 dd 2024/06/03 5,986
1598322 6/3(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03 534
1598321 30년된 혼수 다기셋트는 버려야죠? 13 ... 2024/06/03 2,145
1598320 옷잘입는법이나 리액션 잘하는법 알고싶어요 7 대화 2024/06/03 1,488
1598319 양배추 많이 먹는법 있을까요~? 20 채소 2024/06/03 2,821
1598318 고등수학 어째야할까요? 11 ........ 2024/06/03 1,393
1598317 중딩 애가 배가 자꾸 아파요 15 2024/06/03 1,184
1598316 노처녀 유부녀 이혼녀 이런 거 말이 다 듣기 싫어요 4 ..... 2024/06/03 1,591
1598315 피부과 기계 잘아시는 분 진주 2024/06/03 376
1598314 82에서 시녀 생성과정을 보네요. 7 2024/06/03 2,522
1598313 부모-자녀 모두 부양 '마처세대' 60년대생…30% ".. ... 2024/06/03 2,037
1598312 깨울까요 말까요. 14 .... 2024/06/03 3,087
1598311 가정이발 배우신분 7 이발 2024/06/03 1,094
1598310 44살 여자랑 36살 남자의 연애 가능한가요? 21 ... 2024/06/03 6,083
1598309 휴대폰 습득하신 분께 사례금 얼마로 해야 할까요? 16 ㄱㄴ 2024/06/03 2,043
1598308 영화 +가여운것들+...보셧나요? 6 영화 2024/06/03 2,311
1598307 삶 속에서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 19 함께사는 세.. 2024/06/03 4,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