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죠
'24.5.1 1:04 PM
(211.235.xxx.58)
저도그런 지인있어요
정말 가끔 만나더라도 한번씩 얼굴보고싶은 사람이었는데
그사람에겐 아니었나봐요
잘 살길 바랄 뿐이죠
2. 그냥
'24.5.1 1:05 PM
(223.38.xxx.248)
나이들어가면 비슷한 환경에서 편하잖아요.
예전이랑 달라졌으니까
안녕말고
좀 접고 다른 분들과 자주 어울리세요.
저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
제 불만이나 불평이
그 친구에게는 부러웠었나봅니다. 좀 미안했어요.
그 분도 열심히 살았는데..아웃풋에서 차이가 나는데
친구야, 네가 있어 좋아..그런 마음만이긴 힘들지 않을까요?
친구 성격 아심 답 나올텐데요
3. 토닥토닥
'24.5.1 1:06 PM
(115.138.xxx.63)
저도그렇게 친구를 잃었어요
그냥 시절인연이구나싶어요
4. 그냥
'24.5.1 1:06 PM
(223.38.xxx.248)
그 친구가 지쳐서 일수 있고
쉬어가는 도중일수도 있잖아요.
친구면 기다려줄수 있지 않나요? 꼭 주기적으로 만나야할까요?
시샘.부러움과는 또 다른 감정도 있잖아요. 원글이 잘못한게 아니고요.
5. 관계도
'24.5.1 1:07 PM
(112.145.xxx.134)
-
삭제된댓글
유통기한이있는것같아요
6. 정답입니다
'24.5.1 1:12 PM
(67.70.xxx.142)
관계도 유통기한이있는것같아요 - 2222
7. .000
'24.5.1 1:19 PM
(106.101.xxx.92)
저같은 경우는 동창 6명 모임인데
다들 프사에 움직임이 없어
저만 제 생활을 보이는 것같아 6명모두
멀티로 바꿨어요.
또한 제게 관심많은 친구도 멀티로 바꿨어요
모두 아무소리 없어요
8. 저는
'24.5.1 1:19 PM
(221.167.xxx.198)
다른 경우인데.
친구들이 제가 좀 잘 풀린다고해야하나
그럴때는 달라붙었다가
반대로 남편이 아파서 조기 퇴직하고 자기들이 잘 나가니 좀 변하는게 보이던데요.
갑질하려들고 말도 함부러 하는거 같고..
인간이 좀 능력이 생기면 친구나 가족간이나
갑질이란게 생기는구나 하는걸
제가 못살아지니 느껴지네요 ㅎㅎ
9. 혹시
'24.5.1 1:19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기억하지 못하는 무심한 말 한마디에
원망이 돼었을 수 있어요
저는 2번 본인에게 확인 받았는데
1은 제가 그랬다네요
친구)나 소심해서 답답하지
나) 그래 가시나야
만나주지도 않고 찾아가면 집에 없다하고
전번 바뀌어 있어 인연 끊어짐
나중에 본인이 밝힌 이유
2)지이 47세쯤인가? 그 언니가 전화가
와서 흰머리 생겼다 걱정하는 말에
제가)흰머리 날 나이지..라고 했데요
제 나이 48세 됐을때 언니에게 전화가 와
내 나이 물어보더니 니 흰머리 났냐고
이유를 물어보니 제가 나이먹길 기다렸다고
흰머리 났으면 너도 흰머리 날때 기 됐지 라는
말 해줄려 벼르고 있었답니다
저는 지금도 까망 머리카락 이여서 아직 언니의
복수는 실현돼지 못하고 있어요
상대방이 스스로 멀어지는 데는 이쪽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10. ...
'24.5.1 1:31 PM
(117.110.xxx.74)
아... 카톡프사 엄청 많이 바꾸던 사람인데 어느날 갑자기 사진배경 모두 없는 프사로 있길래 의아했었는데 멀티프사 였군요 ㅎㅎ
11. ㅇㅇ
'24.5.1 1:31 PM
(61.255.xxx.115)
그 친구도 살아야 하고..
저도 살아야 하고..
그러다 서로 좋아지면 만나면 그만,안만나도 그만…
그렇죠.뭐..
12. 음
'24.5.1 1:42 PM
(223.38.xxx.55)
원글님이 뭘 어떻게 해서가 아니라 그 친구 상태가 변한걸 수도 있어요
저도 30년지기와 35년지기를 보내며 인간관계가 참 허무하다는걸 깨달았어요
인간이란게 그냥 그런 존재더라구요
13. 나들목
'24.5.1 1:42 PM
(58.29.xxx.31)
30년이라니…
많이 허무하시겠어요.
14. ㅇㅇ
'24.5.1 1:50 PM
(218.239.xxx.72)
그래도 님 형편이 좋으니... 럭키하네요
15. 점점
'24.5.1 1:51 PM
(58.120.xxx.23)
저도 요즘 비슷한상황인데 참 마음이 안좋아요.
고등동창인데 달라진 서로의 상황때문인지 점점 저와의 연락과 만남을 꺼리는것 같아서
속상하거든요. 말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저도 뭐 좀 지치네요. 절친과의 헤어짐이 느껴지고 허무하네요.
16. 절친이면
'24.5.1 1:55 PM
(110.8.xxx.59)
뭔 일 있나 ... 걱정부터 들지 않나요?
17. ㅡㅡ
'24.5.1 2:03 PM
(14.0.xxx.146)
진급이랑 아이들 학교 때문이죠뭐
저는 친하던 지인이
저희집 재산 상황 어쩌다 지인들 모임에서 얘기가 나와서 말했는데
배신감느꼈는지 약속취소하고 연락피하고 알고보니 혼자 인스타까지 끊었더라구요
전 몇개월을 답답하게 긴가민가하다가 인스타로 확인이 되니 차라리 후련하더군요
인간이란게 참 그런가 봅니다
18. 클로스
'24.5.1 2:09 PM
(211.234.xxx.167)
그래서 저는 진급을 안합니다. ㅋ
19. ..
'24.5.1 2:18 PM
(182.220.xxx.5)
님과 차이가 생기니 힘들었나보죠.
여기도 그런 글 꾸준히 올라오잖아요.
20. 네
'24.5.1 3:49 PM
(180.71.xxx.112)
그게 이유에요
21. ㅇㅇ
'24.5.1 5:02 PM
(118.235.xxx.166)
친구는 많이 부자에요. 제게 말해준 부동산도 상당하고 받을 유산도 크구요.(부모님이 지역 유지)
이에 반해 저는 부부 둘다 부모님 지원 하나도 없는 맞벌이 에 변두리 집 한 채가 전부거든요.
이래도 진급,,이 이유였을까요. 하아….
22. ㅡㅡ
'24.5.1 5:37 PM
(14.0.xxx.251)
-
삭제된댓글
위에도 썼는데
제 친구도 재산 어느정도 있었는데 저는 이제껏 재산에 대해 말을 안해서 저는 알게 모르게 자기보다 저를 아래로 생각했던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관계 끊기고 친구가 했던말들 생각해보니 그래요…저희 가계를 걱정하면서 은근 우월감 드러냈던 멘트들…그런데 실상은 저희집이 재산이 훨 많았던거죠
보통 질투로 연락끊을정도는 자기보다 아래로 생각했던이가 나보다 더 낫나?싶은 번민이 들때란걸 그때 깨달았어요
원들님은 같은 직장이라니 비슷했을거같은데 왜 연락까지 끊었을까 했는데 역시나 그 친구도 자기가 원글님보다 좀 낫다고 생각한거예요
30년간 유지했던 자기 마음속의 관계구도 우월감이 깨지니 본인도 마음힘들고 원글님보면 못난 마음이 올라오니 힘든거죠
23. ㅡㅡ
'24.5.1 5:38 PM
(14.0.xxx.251)
위에도 썼는데
제 친구도 재산 어느정도 있었는데 저는 이제껏 재산에 대해 말을 안해서 자기보다 저를 아래로 생각했던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관계 끊기고 친구가 했던말들 생각해보니 그래요…저희 가계를 걱정하면서 은근 우월감 드러냈던 멘트들…그런데 실상은 저희집이 재산이 훨 많았던거죠
보통 질투로 연락끊을정도는 자기보다 아래로 생각했던이가 나보다 더 낫나?싶은 번민이 들때란걸 그때 깨달았어요
원들님은 같은 직장이라니 비슷했을거같은데 왜 연락까지 끊었을까 했는데 역시나 그 친구도 자기가 원글님보다 좀 낫다고 생각한거예요
30년간 유지했던 자기 마음속의 관계구도 우월감이 깨지니 본인도 마음힘들고 원글님보면 못난 마음이 올라오니 힘든거죠
24. 와
'24.5.1 5:58 PM
(1.238.xxx.109)
윗님 통찰력있네요. 바로 정답입니다
25. ㅇㅇ
'24.5.1 8:46 PM
(210.178.xxx.120)
—님, 말씀이 맞는듯해요.
제가 혹시나, 설마,,,했던 생각이 정리되는듯요.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