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재활용... 이란 책을 읽어보면
사후기증된 사체가 어떻게 이용되는가에 대해 쓴 책인데
이것이 한국의 현실과 다른 부분도 있을겁니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과정이니까
제일 먼저, 사체를 방부처리하면 조직이 변하니까 , 그렇게 되기전 말랑할때 제일 먼저 성형외과의사들에게 제공되고
그 후 일부는 의대대학생들 해부학 실습용으로 가는데, 실습생들이 사체를 알 수 있을 확률이 낮은데, 해부학 교수가 몇십년 교수를 할 동안, 딱 한번 그런 경우를 봤다고.
그 실습생도 너무 충격이었을듯합니다 ㅠ
일부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어떻게 다치나를 연구하기 위해 이용되기도 한다고.
보통은 마네킹을 이용하는데, 그 마네킹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인체를 가지고 실험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어른용 아이용 다르다고
또 일부는 사체를 땅 흙위에 그대로 두어서 , 어떻게 사체가 부패하나를 보는데, 살인 사건등과 같이 부패된 사체를 발견했을때, 미생물 번식등을 통해 사체가 얼마나 경과되었고,이런것 때문에 필요하다고
그리고 마지막 챕터....이것이 처음 듣는 내용이었는데
장례 문화. 화장을 할때 고온으로 처리하기에 대기 오염이 심하다
그래서 요새는 약품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새롭게 나왔다
약품으로 완전히 녹여버리는 방법
이것이 비윤리적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지만, 약품처리 후 물로 희석하면 유해물질은 안나온다
자연으로 완전히 되돌아 가는 방법이니 , 이제 진지하게 생각 해 봐야 한다
라는 챕터로 이 책은 끝나요
이 책 말고 다른 곳에서 읽은것인데, 우리나라 화장장 후 유골함을 돌..로 만드는데 이것이 굉장히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산을 깎아내고 돌을 캐서 만들기 때문에 , 그리고 나무는 썩어서 자연으로 돌아가지만, 돌은 썩어서 돌아가지 못한다고.
이래저래 나이가 드니 , 나의 장례식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