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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한테 높임

존대 조회수 : 5,148
작성일 : 2024-04-30 19:38:51

아파트 산책을 하는데

젊은 아주머니가 개한마리 산책을 시키면서

개한테 높임말을 하네요?

 

이쪽으로 오세요

거긴안되요 

좋아요?

잘했어요!

 

울집아이가

왜 개한테 높임말을쓰지? 이러네요

ㅎㅎㅎㅎ

일반적인가요?

 

IP : 1.229.xxx.24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30 7:40 PM (121.182.xxx.222)

    자기맘이죠

  • 2. 솔직히
    '24.4.30 7:41 PM (221.152.xxx.172)

    모자라보여요
    전 개는 엄연히 동물인데 솔직히 유모차에 태우고 돌잔치 하고 이런것도 진짜 좀 뭐랄까 어디 결핍있거나 모자라는 사람처럼 보여요..

  • 3. ㅡㅡ
    '24.4.30 7:43 PM (106.102.xxx.77)

    솔직히..ㅎㅎ

  • 4. ...
    '24.4.30 7:43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슬개골 탈구처럼 다리 아프거나 노령견이거나 크게 아프면 개 유모차 탈 수도 있죠.
    돌잔치 생일잔치 해야죠 그것도 이벤트고 그럴때 간식도 주는거죠
    님 생각과 다르다고 결핍? 모자라다고요?
    모자라는건 그쪽인데요.

  • 5. ...
    '24.4.30 7:44 PM (211.243.xxx.59)

    슬개골 탈구처럼 다리 아프거나 노령견이거나 크게 아프면 개 유모차 탈 수도 있죠.
    돌잔치 생일잔치 해야죠 그것도 이벤트고 그럴때 간식도 주는거죠
    님 생각과 다르다고 결핍? 모자라다고요?
    모자라는건 그쪽인데요.
    저는 개 안키웁니다.

  • 6. 전 개모차
    '24.4.30 7:45 PM (121.162.xxx.234)

    는 이해되요
    목줄도 안하고 돌아다니느니 안전하잖아요
    일반적이지 않은 건 원글님도 아시면서 올렸을 거고
    하지만 돌잔치나 고급 파티는 좀 이상.ㅜ 개들도 피곤할텐데.

  • 7. ㅇㅇ
    '24.4.30 7:45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개엄마 할 때부터 제정신이 아닌것 같았어요...

  • 8. 개모차는
    '24.4.30 7:50 PM (121.128.xxx.105)

    아플때 쓰는거니 욕하지 맙시다.

  • 9. ...
    '24.4.30 7:50 PM (58.29.xxx.1)

    진짜 존경하고 존대를 해서 존댓말을 쓰겠나요
    그냥 애기 같으니까 유치원 선생님이 애기한테 말하듯이 하는거죠
    우리 엄마도 시골사람인데 저희집에서 키우는 개 데려가면 아이구 그래쪄요.
    왔어요 이래요

  • 10. ...
    '24.4.30 7:53 PM (106.101.xxx.49)

    취향이겠죠 개라고 하대만 받으란것도 웃기고
    보호자 마음 아닐까요

  • 11.
    '24.4.30 7:5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개를 자식이라 생각
    근데 높임말을 쓰던가 말던가
    개가 싼 똥이나 치웠으면 ㆍ

  • 12.
    '24.4.30 7:55 PM (58.120.xxx.112)

    개 키워보세요
    전 웃을 일이 강아지와 교감밖에 없어요
    존댓말은 안쓰지만 다정하게 얘기하고
    유모차 종종 이용해요
    입양했는데 중년?강아지라
    아픈 데가 많아 더 마음이 가요 ㅜ

  • 13. 저를 보셨나요?
    '24.4.30 7:55 PM (183.97.xxx.184)

    제가 그래요. 항상은 아니지만 이리오세요! 같이 가요! 사랑해요!
    ...단한번도 윽박자르거나 언성 높인적 없이 매우 친절하게? 키웠는데 그렇다고 우쭈쭈~하며 내 강아지만 소중해 하며 키운건 절대 아니고요...그래서 그런지 훈련이나 교육시킨적 없는데도 내가 하지마! 안돼! 하면 딱 멈추고 나를 존중하고 두터운 신뢰감이 있어요. 둘인데, 둘 다 그래요. 사람들이 다 들 놀래요.
    유모차 타는 애들은 노견이거나 아픈애들이예요.
    우리 애들도 늙으면 저렇게 유모차 태워야 할...
    진짜 감동적인건 허리 굽으신 할머니가 노견을 태운 유모차 끌고
    오르막길 산을 산책 나오신거...
    위에 몇 몇 댓글처럼 강아지,고양이 안키우는 분들은 하찮은 동물이라고 보지만 오랜 세월 함께 살면 그냥 사랑하는 가족이예요.

  • 14. 저건
    '24.4.30 7:56 PM (210.182.xxx.204)

    약과

    자기자식한테 개보고 누나가.. 형이 ,이러는거보니
    넘 웃기더라구요

  • 15. 윗님은
    '24.4.30 7:59 PM (211.243.xxx.59)

    그럼 푸바오 할아버지라는 둥 강바오 송바오 오바오라 부르는 것도 다 웃기시겠네요

  • 16. ...
    '24.4.30 8:02 PM (106.101.xxx.49)

    개를 가족이라고 생각안하고 애완이라고 생각하면 이모든게 이해가 안되는게 맞아요
    저는 이해되고요
    가족이니까요

  • 17. ^^
    '24.4.30 8:10 PM (125.178.xxx.170)

    그럼 좀 어떤가요.
    유모차는 대부분 노견이거나
    병 든 애기들 태우는 거고요.

    요즘은 대부분 애기 키우듯
    개를 키우니 다 이해되는데요.

    뭐 안 키워본 분들은
    그럴 수도 있을 듯요.

    그런 얘기 많잖아요.
    개 안 키워보다가 키우는 분들
    내가 이럴 줄이야.. ㅎ

  • 18. ㅇㅇ
    '24.4.30 8:10 PM (223.38.xxx.193)

    저도 강아지 키우기 전에는 개유모차 웃긴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슬개골 수술 받고나서 유모차 진짜 유용하게 써요.
    반려견동반 식당에서도 유모차 있으면 이용하기 훨씬 편하고요.
    강아지 용품 산 것 중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물건입니다.
    견주들도 펫티켓 잘 지키고 다니고 비반려인들도 조금만 포용적으로 봐주세요.

  • 19. ㅇㅂㅇ
    '24.4.30 8:11 PM (182.215.xxx.32)

    하이고..남일 이해 안해도돼요
    이러쿵저러쿵 물고뜯지나 않으면돼요

  • 20. ㅋㅋㅋㅋ
    '24.4.30 8:39 PM (49.236.xxx.96)

    그 하찮은 동물에게
    열등의식 있는 분들 몇 있으십니다
    홍홍
    왜들 그러시나

  • 21. 에?
    '24.4.30 8:44 PM (121.133.xxx.137)

    존대를 하던가 말던가고
    강쥐키우는 집들은 다들 엄마 아빠 형 누나
    합니다
    웃긴댓글 하나 있네요

  • 22.
    '24.4.30 8:44 PM (222.120.xxx.110)

    옆에서 직접 들으면 황당하긴하겠죠. 동물좋아하고 고양이5마리나 키우지만 개한테 존대말이라니. . 참. . 할 말이 없네요.

  • 23. ....
    '24.4.30 8:58 PM (118.235.xxx.47)

    개엄마 등장!!
    개한테는 제가 엄마 맞아요.
    자식처람 돌봐주고 세상에 의지할수 있는 부모?같은 사람이니까요.

  • 24. 개관광차
    '24.4.30 9:06 PM (125.182.xxx.24)

    울 친정엄마가 이번 3월에 지인들과 함께
    남도에 꽃구경 다녀오신 후 제게 한 얘기

    꽃 많은 곳에 내려 한참 사진을 찍고 있는데
    관광버스가 오더니 사람들이 전부
    유모차나 가방을 들고내림.
    애들 엄마들이 관광을 왔나 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전부 개 엄마였음.

    개와 주인이 함께온 관광차였던 거
    각자 자기 개 델꼬 다니며
    포즈 취하고 사진 찍고
    개는 여기저기 마킹하고 다니고...
    수십명의 사람과 개가 그러고 있는데
    또 전부 따로인(서로 누군지 잘 모름)
    암튼 낼모레 80되는 할머니에겐
    너무 기이한 광경이였는지
    여러번 얘기 하시더라구요.

  • 25. ..
    '24.4.30 9:09 PM (121.130.xxx.227)

    지금도 내 옆구리에서 등대고 자는 이 녀석
    강아지 안 키웠음 내 인생 뭐엤을까 싶은데요?
    이런 순수한 사랑을 이 나이에 어디서 받아보겠냐구요
    안 키우시더라도 좀 이해해 주세요

  • 26. 개모차는
    '24.4.30 9:10 PM (222.100.xxx.51)

    다리 아프거나 노령견 태우는 거에요
    강아지 바람쐬주고 그렇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줘야 행복해하고
    집에서도 안짖고 편안하게 있어서요
    강아지 정서 관리는 견주의 기본 의무입니다.

  • 27. 원글
    '24.4.30 9:11 PM (1.229.xxx.243)

    전 별생각없이 지나가는데
    아이눈에 이상한지 신기한지 궁금했나봐요
    그러고 쳐다보니 개한테 엄청 존대를 해서 재밌다
    생각했어요

    그럴수있죠 ^^

  • 28. ㅁㅇ
    '24.4.30 9:13 PM (39.121.xxx.133)

    아이 눈에도..
    개한테 왜 그럴까요~

  • 29. ...
    '24.4.30 9:13 PM (1.11.xxx.137)

    자식한테도 많이들 쓰잖아요. 아드님 따님 해가면서...
    그거랑 똑같죠.

  • 30. ㅇㅇ
    '24.4.30 9:48 PM (121.161.xxx.152)

    이렇게 개사랑이 끔찍한 분들 많은데
    유기견들은 왜 그리 많을까...

  • 31.
    '24.4.30 10:21 PM (39.7.xxx.230)

    전 애들한테도 개한테도 존댓말 써요. 물론 반말도 씁니다. 그냥 존댓말 나오면 존댓말 써요. 존중하는 의미에서요.

  • 32.
    '24.4.30 10:48 PM (211.109.xxx.17)

    강쥐키우는 집들은 다들 엄마 아빠 형 누나
    합니다
    웃긴댓글 하나 있네요222222222

  • 33. 누나가
    '24.4.30 11:04 P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

    형아가 하는 게 뭐가 어때서요?
    사람보다 더 잘 따르고 충성심이 있는 존재라
    가족 만큼 아니 그보다 더 큰 위로를 주는데 호칭이 뭐가 웃겨요?
    진짜 동물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사람들 보면
    상대하고 싶지 않아요

  • 34. ..
    '24.5.1 12:06 AM (121.163.xxx.14)

    어느날 보니까
    저도 우리 강아지에게
    존댓말을 하더라구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등등

    안돼! 이러면 너무 강압적으로 느껴지고

    애정이 넘치니까
    저절로 안돼요~ 이러게 되요
    강아지 키우면 다 이해되죠

  • 35.
    '24.5.1 12:14 AM (1.229.xxx.73)

    반려견이 예전에 복날 잡아먹으려고 키우던 그런
    개가 아니에요
    같이 사는 인간같은 자식같은 가족이에요
    걷기 힘든 개는 개모차 필요하고요
    가족으로 늦게 들어온 개는 막내 자식이라
    형아 누나가 있는 것이고요
    높임말 쓰는 것은 사랑의 감정 표시에요

    살아있는 짐승들도 다 감정이 있고 생각이 있어요
    아픈 거, 힘든 거, 속상한 거 다 있어요
    인간이 그들에게 하는 행동을 다 느껴요

  • 36. ..
    '24.5.1 12:18 AM (210.182.xxx.204)

    윗님은
    그럼 푸바오 할아버지라는 둥 강바오 송바오 오바오라 부르는 것도 다 웃기시겠네요
    -----------
    네 웃겨요

  • 37. 하하하
    '24.5.1 12:22 AM (218.49.xxx.105)

    우리 남편 얘기 해드릴게요~
    개는 잡아먹기 위해 키우는 거다, 개가 감히!
    시누 (남편 누나) 개 두마리 키우는데, 그 집 놀러가면 소리질러서 개 방안에다 집어 넣어라고.
    개 baby가 사람 사는 집구석에..!!

    제가 어쩌다 유기견을 임보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남편이 저 baby 안갖다 버리면 죽여버릴거야!!

    결국 우리집 가족이 되었어요..지금 우리집에 온지 5년되었는데요~
    남편이 우리 강아지한테만 나긋한 목소리에..

    우리 만두 밥먹었어요? 오늘 뭐했쩌요? 엄마 아빠 안보고싶었어요?
    이러고 있어요^^

    "알면 사랑한다"

  • 38. ㅇㅇ
    '24.5.1 1:57 AM (73.109.xxx.43)

    애한테 높이는 건요?
    저는 아이한테 그러는 것도 너무 이상해요. 많은 사람들이 하는 짓이지만요.

  • 39. ㅇㅂㅇ
    '24.5.1 5:52 AM (182.215.xxx.32)

    알면 사랑한다 222

    이집남자도 임보입양하고도 4년간을 데면데면하더니 요즘은 껴안고살고 말도걸고
    어떨땐 "아들"이라고 지칭해서 놀라요

  • 40. ㅡㅡㅡ
    '24.5.1 9:45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아 생트집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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