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 고양이가 까다로워요

....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24-04-29 15:50:30

오늘 새벽에 막내 고양이가 울어서 일어나보니

거실로 따라오래요.

가서 보니 아무래도 베란다 화장실 청소하라는 눈치 같애요.

 

가보니까 화장실 앞에 큰고양이가 

똥을 한 덩이 흘려놨어요.

첫째가 변비라서 가끔 이런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변비에 좋다는 사료를 주문해서 최근에 바꿔줬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탄수화물이 좀 더 들어간 느낌이에요.

 

얼른 줍고 화장실 청소해줬네요.

 

막내는 집사를 알차게 잘 부려먹습니다.

 

요즘 사료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로얄캐닌과 오리젠만 먹여요.

그런데 로얄캐닌 성묘용 먹이면 변비가 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고구마나 생선 등도 같이 조금씩 주고있는데

둘째는 또 사료만 먹어요. 

고기도 조금만 뜨거워도 안 먹고 엥! 하고 돌아서서 가구요.

그럼 또 첫째가 둘째 몫까지 다 먹어버리고 살이 두 배로 찌구요.

IP : 121.137.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4:01 PM (121.163.xxx.14)

    고양이 있는 것만도 좋으시겠는데
    첫째 둘째 영특한 막내까지…
    햐아 ~

  • 2. 둘키우면
    '24.4.29 4:03 PM (203.237.xxx.73)

    둘 키우면, 각자 성격이 있고, 개성이 있고, 너무 다르죠? 그래서 더 재밌고. 정이 가는데,
    집사는 일이 더 많아지죠. 저희도 그래요. 저희는 큰애가 왕 예민 해요. 얘는 엄마랑 너무 일찍
    떨어져, 집사를 엄마로 아는 애라,,순종적이긴 한데,,단점은 해달라는게 아주 많아요.
    이쁘다고 다 해주는, 외동이로 3년 있다가 급작스럽게 둘째를 하루아침에 맞았는데,
    둘째는 엄마가 고양이였다는걸 잘 아는 두달은 엄마 옆에서 교육받고 온 아이에요.
    기본 고양이 예절을 다 배우고, 사회성도 익히고, 나름,,고양이 다운
    그러니 세살이나 많은 큰애를 무서워하지도 않구요, 몇일 지나보니,
    철부지 보듯이. 한답니다. 오빠 대우를 않해요. 만만한거죠.개더거 ..여자애거든요.
    얼마나 영리하고 눈치도 빠르고, 애교도 많은지,,타고난 사냥꾼
    기질이구요. 오빠는 맨날,,피하고, 도망다니고, 겨우겨우 저희에게 와서 이르고,,숨어요.
    자기가 고양이 인줄 모르는것 같아요. 먹는것도 서로 다른 캔, 다른 간식,
    다른 사료 완전히 둘이 다른데, 큰애는 작은애걸 못먹어요.
    까다로와서, 안먹는거죠. 둘쨰는 일단 자기걸 우선적으로 먹고, 자기 밥그릇이
    비웠을땐 큰애것도 뺏어 먹습니다. ㅋㅋ

  • 3. ...
    '24.4.29 4:10 PM (121.162.xxx.84) - 삭제된댓글

    귀여워라ㅋㅋㅋㅋ똑똑하네요
    습식에 물 좀 섞어서 종종 급여해주면 변비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 4. 유산균
    '24.4.29 4:13 PM (115.40.xxx.11)

    유산균도 한번 먹여보세용

  • 5. ,,,,
    '24.4.29 4:58 PM (121.137.xxx.59)

    저도 건식 습식에 다 물 넣어줘요.
    첫째는 가리는 게 없어서 물 먼저 찹찹 먹고 남은 사료 잘 먹습니다.

  • 6. ....
    '24.4.29 5:02 PM (121.137.xxx.59)

    물도 너무 많이 넣어주면 급히 먹고 다 토해요.
    조금씩 자주 줘야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 7. ///////
    '24.4.29 5:11 PM (180.224.xxx.208)

    너무 귀엽다.ㅎㅎ
    야무진 꼬마네요.
    보통 첫째가 야무지고 막내가 제멋대로인데.

  • 8. ..
    '24.4.29 5:36 PM (39.7.xxx.41)

    을마나 더럽고 싫었으면 이르러 왔을까요 우리도 누가 떵싸놓은거그위에 싸기 싫잖아요 개나 냥이들도 무척 깔끔한데 그걸 모르고 화장실을 너무 가끔 치우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주 똑똑이네요

  • 9. ㅅㅈㄷㅇ
    '24.4.29 7:06 PM (211.36.xxx.22)

    로얄캐닌 가스트로 사료 변비에 직빵이에요 오히려 묽은변이 나와서...먹여보고 변 봐가면서 섞어먹이세요
    가스트로 아님 아예 단백질 많은 사료를 먹이시거나요
    고양이 변비 위험하죠 ㅜㅜ 죽은 아이도 있어요ㅜㅜ

  • 10. ....
    '24.4.29 7:23 PM (121.137.xxx.59)

    ㄴ제가 그 사료가 괜찮다는 댓글을 여기서 보고 바로 한 봉 주문해서
    지금 섞어주고 있어요.
    봐가면서 늘리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928 피자가 너무 먹고싶어서 6 .. 2024/05/30 1,760
1596927 나도 요즘 보는 유튜브 소개 5 둥둥이아줌마.. 2024/05/30 1,920
1596926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종료한다는데 9 엉엉 2024/05/30 3,174
1596925 스캐쳐스 운동화요, 5 .. 2024/05/30 1,698
1596924 연봉10억 의사와 결혼한 여자 5 ㅇㅇ 2024/05/30 6,633
1596923 올해말 미국에 판다가 또 간다는데 4 눈물 2024/05/30 1,229
1596922 푸바오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14 ... 2024/05/30 2,527
1596921 부하를 잃은 진짜 참 군인의 모습 2 ㅁㄴㅇㄹ 2024/05/30 2,850
1596920 일본 역사 왜곡 통째로 지운 정부 9 .. 2024/05/30 926
1596919 오피스텔은 절대 사면 안되나요? 24 부동산 몰라.. 2024/05/30 5,624
1596918 어렸을때 고무줄 놀이 노래 뭐 기억나세요 36 ㅇㅇ 2024/05/30 1,481
1596917 발각질을 벗자 발각질에 써보셨어요? 5 2024/05/30 1,756
1596916 푸바오는 저 와중에도 할부지에게 배운대로 하더라고요 ㅠ 19 ㅇㅇ 2024/05/30 5,425
1596915 40.50대 중년분들 다들 체중 안늘게 관리하며 사시나요? 34 ... 2024/05/30 5,601
1596914 도노컬크림 VS 미장센 컬링에센스 5 가격 2024/05/30 681
1596913 친구 만날때 비용 25 ㅁㅁ 2024/05/30 4,274
1596912 종합소득세 누락된 것 연락받은 분 있는지 1 궁금 2024/05/30 1,082
1596911 선재 저작료, 궁금해요 8 우체통 2024/05/30 1,755
1596910 단짝친구 있으신가요?? 15 외롭다 2024/05/30 2,418
1596909 은행원 3 ㅡㅡ. 2024/05/30 1,209
1596908 안유명한 유투버... 31 2024/05/30 5,168
1596907 범죄에 대한 법 처벌도 약해서 4 2024/05/30 317
1596906 남대문 안경점 알프스 아시는 분 4 ㅇㅇ 2024/05/30 533
1596905 사회성 없는 사람이 애견 미용사 하면 어떨까요 5 사회 2024/05/30 771
1596904 요리 유튜버 추천좀 해주세요 22 ㅇㅇ 2024/05/30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