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 고양이가 까다로워요

....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24-04-29 15:50:30

오늘 새벽에 막내 고양이가 울어서 일어나보니

거실로 따라오래요.

가서 보니 아무래도 베란다 화장실 청소하라는 눈치 같애요.

 

가보니까 화장실 앞에 큰고양이가 

똥을 한 덩이 흘려놨어요.

첫째가 변비라서 가끔 이런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변비에 좋다는 사료를 주문해서 최근에 바꿔줬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탄수화물이 좀 더 들어간 느낌이에요.

 

얼른 줍고 화장실 청소해줬네요.

 

막내는 집사를 알차게 잘 부려먹습니다.

 

요즘 사료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로얄캐닌과 오리젠만 먹여요.

그런데 로얄캐닌 성묘용 먹이면 변비가 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고구마나 생선 등도 같이 조금씩 주고있는데

둘째는 또 사료만 먹어요. 

고기도 조금만 뜨거워도 안 먹고 엥! 하고 돌아서서 가구요.

그럼 또 첫째가 둘째 몫까지 다 먹어버리고 살이 두 배로 찌구요.

IP : 121.137.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4:01 PM (121.163.xxx.14)

    고양이 있는 것만도 좋으시겠는데
    첫째 둘째 영특한 막내까지…
    햐아 ~

  • 2. 둘키우면
    '24.4.29 4:03 PM (203.237.xxx.73)

    둘 키우면, 각자 성격이 있고, 개성이 있고, 너무 다르죠? 그래서 더 재밌고. 정이 가는데,
    집사는 일이 더 많아지죠. 저희도 그래요. 저희는 큰애가 왕 예민 해요. 얘는 엄마랑 너무 일찍
    떨어져, 집사를 엄마로 아는 애라,,순종적이긴 한데,,단점은 해달라는게 아주 많아요.
    이쁘다고 다 해주는, 외동이로 3년 있다가 급작스럽게 둘째를 하루아침에 맞았는데,
    둘째는 엄마가 고양이였다는걸 잘 아는 두달은 엄마 옆에서 교육받고 온 아이에요.
    기본 고양이 예절을 다 배우고, 사회성도 익히고, 나름,,고양이 다운
    그러니 세살이나 많은 큰애를 무서워하지도 않구요, 몇일 지나보니,
    철부지 보듯이. 한답니다. 오빠 대우를 않해요. 만만한거죠.개더거 ..여자애거든요.
    얼마나 영리하고 눈치도 빠르고, 애교도 많은지,,타고난 사냥꾼
    기질이구요. 오빠는 맨날,,피하고, 도망다니고, 겨우겨우 저희에게 와서 이르고,,숨어요.
    자기가 고양이 인줄 모르는것 같아요. 먹는것도 서로 다른 캔, 다른 간식,
    다른 사료 완전히 둘이 다른데, 큰애는 작은애걸 못먹어요.
    까다로와서, 안먹는거죠. 둘쨰는 일단 자기걸 우선적으로 먹고, 자기 밥그릇이
    비웠을땐 큰애것도 뺏어 먹습니다. ㅋㅋ

  • 3. ...
    '24.4.29 4:10 PM (121.162.xxx.84) - 삭제된댓글

    귀여워라ㅋㅋㅋㅋ똑똑하네요
    습식에 물 좀 섞어서 종종 급여해주면 변비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 4. 유산균
    '24.4.29 4:13 PM (115.40.xxx.11)

    유산균도 한번 먹여보세용

  • 5. ,,,,
    '24.4.29 4:58 PM (121.137.xxx.59)

    저도 건식 습식에 다 물 넣어줘요.
    첫째는 가리는 게 없어서 물 먼저 찹찹 먹고 남은 사료 잘 먹습니다.

  • 6. ....
    '24.4.29 5:02 PM (121.137.xxx.59)

    물도 너무 많이 넣어주면 급히 먹고 다 토해요.
    조금씩 자주 줘야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 7. ///////
    '24.4.29 5:11 PM (180.224.xxx.208)

    너무 귀엽다.ㅎㅎ
    야무진 꼬마네요.
    보통 첫째가 야무지고 막내가 제멋대로인데.

  • 8. ..
    '24.4.29 5:36 PM (39.7.xxx.41)

    을마나 더럽고 싫었으면 이르러 왔을까요 우리도 누가 떵싸놓은거그위에 싸기 싫잖아요 개나 냥이들도 무척 깔끔한데 그걸 모르고 화장실을 너무 가끔 치우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주 똑똑이네요

  • 9. ㅅㅈㄷㅇ
    '24.4.29 7:06 PM (211.36.xxx.22)

    로얄캐닌 가스트로 사료 변비에 직빵이에요 오히려 묽은변이 나와서...먹여보고 변 봐가면서 섞어먹이세요
    가스트로 아님 아예 단백질 많은 사료를 먹이시거나요
    고양이 변비 위험하죠 ㅜㅜ 죽은 아이도 있어요ㅜㅜ

  • 10. ....
    '24.4.29 7:23 PM (121.137.xxx.59)

    ㄴ제가 그 사료가 괜찮다는 댓글을 여기서 보고 바로 한 봉 주문해서
    지금 섞어주고 있어요.
    봐가면서 늘리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588 고생끝에 골병이라더니 ㅠ 9 후반전 2024/05/13 6,101
1592587 스승의 날 4 .. 2024/05/13 1,384
1592586 라인 사태에 대해 네이버 측 입장이 있었나요? 19 ... 2024/05/13 2,688
1592585 초등 영어 답 좀 알려주세요 4 질문 2024/05/13 993
1592584 유류분 소송제도 수정된다는데 6 씁쓸 2024/05/13 1,985
1592583 민주당 당선자들-검찰,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먼지털기식 불법수.. 1 ㅇㅇ 2024/05/13 1,137
1592582 김건희 수사를 윤석열사단이 한다네요 ㅋㅋㅋ 26 ... 2024/05/13 4,484
1592581 조국 대표님 독도 도착하신 것 같네요 16 일제불매운동.. 2024/05/13 1,447
1592580 대학생 아들이 주말에 예식장에서 알바한다는데 14 //// 2024/05/13 5,041
1592579 뉴진스 긴휴가 떠날 예정 ㅋㅋ (강제휴가) 38 안면인식장애.. 2024/05/13 7,598
1592578 5/13(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13 584
1592577 20대 머리회전이 30대보다 빠르죠? 5 ㅇㅇ 2024/05/13 1,314
1592576 장시호 녹취록 들어봤는데요 17 어머나 2024/05/13 6,485
1592575 가족모임 해보니 70대어르신들이 가장 신나보이세요. 12 2024/05/13 6,069
1592574 임차인이 교도소에 있어요 ㅜ 도와주세요 4 궁금 2024/05/13 3,379
1592573 ,, 2 사내 메일 2024/05/13 554
1592572 알바몬 구직 문의 2024/05/13 801
1592571 턱밑살 탄력은 뭘로도 안되겠죠? 4 ... 2024/05/13 2,120
1592570 어떻게 자고 나면 안좋은 소식만 줄줄 나오나요 2 정치 2024/05/13 2,159
1592569 윤석열 지지율이 19% 어이가없네요 20 ㅇㅇㅇ 2024/05/13 6,061
1592568 마카오 수영장 문의 12 ㅇㄹㅇㄹ 2024/05/13 1,216
1592567 햇빛에 드러난 숨겨왔던 몸매 15 ㅇㅇ 2024/05/13 6,834
1592566 브랜드 헌옷 판매 1 2024/05/13 1,386
1592565 부모나 형제와 의절하신 분들은 그리움도 전혀 없나요 18 2024/05/13 4,046
1592564 꿈에서 박찬호 보고,,복권 당첨^^ 6 .. 2024/05/13 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