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는 마음에 사표쓰고 싶습니다.

인생이...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24-04-29 14:24:22

50대중반입니다.

만으로 20년 꽉채웠네요 사무실업무를 보고있습니다.

사무실직원 10명도 되지 않습니다.(그외현장직)

상사의 말할수 없을정도의 스트레스로 더이상 버티기가 힘이드네요

처음은 일은 많지만 마음은 편히 생활을 해왔던적도 있었지만 

약 7,8년전부터 날이가고 해가 바뀔수록 스트레스를 엄청주고있습니다. 

젤큰스트레스는 자기(수장)가 맘에 들지 않거나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이사람붙잡고

똑같은 레파토리로 1시간, 그다음사람 붙잡고 똑같은 레파토리로 1시간

총 2,3시간씩 같은얘기를 주 3~4일은 저는 매일 듣고 있어야 합니다.

진짜 잘못해서 듣는게 아니고 자기 스트레스 용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것같고 지금 딱 공황장애오기 일보직전입니다.

참으로 자괴감이 드네요

성인아들하고 둘이삽니다. 제가 안벌면 막막하죠. 하지만 가슴이 답답해서

참을수가 없네요. 워크넷에 들어가도 일자리도 없고....

정말 미친듯이 후회할까요?? 근데 이렇게는 더이상 못살겠어요

 

IP : 118.131.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2:26 PM (222.117.xxx.76)

    어휴..님이 그만두면 성인아들도 머라도 하겠죠
    몸 상하게 다니실 일 아닌거같아요 걱정됩니다

  • 2. 어머나
    '24.4.29 2:31 PM (121.139.xxx.151)

    제가 그만둔회사랑 똑같아요

    제가있는데도 직원한명씩불러 인신공격까지 하는걸 하루종일 듣고있는데
    진짜 힘들었거든요. 진짜 더있다가는 병날거같아서 그만뒀어요

    다른데 알아보시면 나올거에요.
    그만두지말구 우선 알아보세요

  • 3. ...
    '24.4.29 2:35 PM (14.32.xxx.8)

    몸은 고되도 견디지만 사람때문에 힘든건 누구도 못버텨요.

  • 4. ...
    '24.4.29 2:36 PM (222.116.xxx.204)

    제가 지금 그렇네요...
    인신공격까지는 아닌데 사무실내에서 저만 모르는 일들을
    자꾸 진행하는걸 보고 있는것도 짜증나고
    내 일도 아닌 일까지 하고 있는데 당연하게 받아먹기만 하는것도 짜증나고
    그만두고 싶어 미치겠네요.

  • 5. 어머나
    '24.4.29 2:43 PM (121.139.xxx.151)

    면접을 한시간반동안 봐서 아 제가 맘에 들어서 그러신가보다했는데

    그냥 말씀이 워낙 많은사람이였어요. ㅡ,ㅡ;;;

    하루종일 같은말 반복하시는데 와 사람그냥 돌아버리는거죠

  • 6. 정희
    '24.4.29 3:10 PM (211.114.xxx.153)

    정 힘드시면 이직 고려해 보세요
    열심히 구직활동 하시고 안 되면 마음을 고쳐 먹는 수 밖에 없어요
    내 급여에 상사의 인성질값이 포함되어 있다구요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명상도 도움이 되구요
    먼저 퇴사 후 새 직장찾기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 7. ....
    '24.4.30 9:03 AM (209.29.xxx.33) - 삭제된댓글

    그만 두고 금전적으로 힘드신 싱황이 확실하면
    절대 그만두시면 안됩니다

    그만두고 후회 해봐야 그때는 현재의 이 고민은 사치에 불과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58 출근때부터 인상쓰는 동료 1 19:31:18 529
1594157 길에서 옷 어디꺼냐고 물어보는데요 25 나무 19:30:51 3,151
1594156 졸업에서 2 드라마 19:28:36 408
1594155 사업하는 50대 중반은 거진 발기부전인가요? 10 질문... 19:26:33 1,448
1594154 코스트코 크룽지 추천 2 ... 19:21:28 974
1594153 불교에서 수계식하고 법명받으신분들.. 3 불교 19:21:25 316
1594152 ㄷ이소 cctv 지켜 보면서 방송 하나요? 2 감시 19:21:16 1,057
1594151 쓸개코님이 찾아주신 2010년 글 - 넘 웃겨요 ㅎㅎ 9 ㅎㅎ 19:19:41 1,451
1594150 50대에 서울로 이사하는데, 익숙해 질까요? 19 서울이사 19:18:03 1,415
1594149 혹시 소아과 심장쪽 전문의 선생님 계실까요? 6 00 19:14:55 388
1594148 호주에 라면.과자 택배로 부칠수있나요? 13 ... 19:06:38 740
1594147 피자헛 19:04:50 281
1594146 지방에서 체대실기 하면서 대입하신 선배맘분들 계실까요? 2 혹시 19:02:31 209
1594145 전복 1키로(9-11미) 23620원. 파바 7천원 할인쿠폰 2 ... 19:01:20 805
1594144 진짜 재생비비크림 (슈라맥 같은 )좋은가요? 재생 19:01:15 255
1594143 섬유 항균제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11 오잉 19:00:38 1,249
1594142 바람 엄청 쎄네요 2 ..... 18:59:29 1,109
1594141 시골에 인덕션 구입하면 와서 설치해주나요?추천좀 해주세요 3 18:58:32 292
1594140 여성의 상향혼을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이 너무 많는데 23 ........ 18:57:09 1,400
1594139 오늘 비오는데 남편이 출장갔어요 7 .. 18:53:13 1,144
1594138 현 우진 영어 잘하네요 30 ㅈㅎ 18:47:57 3,624
1594137 좋은소식 7 …… 18:40:30 1,486
1594136 남자 경찰 준비생들 인성 쓰레기들 많네요. 19 ..... 18:38:17 1,866
1594135 벤츠 C클 E클 차이 큰가요? 8 ... 18:31:42 1,659
1594134 이찬원, “차 사면 겉멋 들까봐 렌터카 이용” 11 그랬구나 18:30:25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