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자신을 내세우려 했던 말들, 은근한 자랑들,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이걸 잘 알아 이게 얼마나 좋은건데 그런걸 알아야지, 그런걸 내세우려 했던 말들, 말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그런 나가 튀어나와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야 부끄러워 몸에 솜털들이 쭈뼛해집니다.
알아차림 인거 겠죠? 너무 솔직할 필요도 없는데
솔직함이 너무 몸에 배었어요. 거짓말은 못하니 그럴 땐 알아차리고 침묵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침묵이 중용인데, 종알종알 왜이리 말을 많이 할까요. 단, 무익한 말을 하지 않는
알아차림을 공부해야겠어요
제가 했던 말실수들이 부끄러워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