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교사한테 사랑 고백하는 애아빠

에휴 조회수 : 6,933
작성일 : 2024-04-29 08:05:51

옛날에 일하자 마자 애 아빠 하나가 연애 편지 보내더라고요. 부인 멀쩡히 있고요. 부인이 오히려 더 능력있는 분이었어요. 아빠는 동네에서 가게하는 분...

 

아이랑 같이 등원하다  운명의 사랑을 만났다나요. 1년만에 때려치웠는데 막노동이고 월급은 병아리 눈물만큼 주는데 별 드러운 꼴 다 보겠다 싶어서 직업으로 바꿨더니 월급도 나아지고 살면서 그런 일 없네요. 그래도 그때는 진상맘이 극소수

 

근데 요즘 유치원 교사 애환에 월급 병아리 눈물, 고백공격 아빠 이야기가 같이 있어요. 성희롱급 멘트도 하나봐요. 진상맘 고충 추가 됐고요. 에휴 저러고 싶을까요?

IP : 175.223.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8:11 AM (180.224.xxx.208)

    얼마 전에 82였나 다른 곳이었나? 암튼 게시판에서
    대학 졸업하고 처음 초등학교 발령 받아 교사할 때
    반 아이 엄마 아빠가 같이 상담하러 온 집이 있었는데
    나중에 그 아빠가 고백하는 편지 보내서
    기분 더러웠다는 댓글 본 적 있어요.
    남자들은 자기들이 애 아빠여도 매력 쩐다고 생각하나 봐요.
    정말 얼척 없어서...

  • 2. 진짜
    '24.4.29 8:13 AM (58.29.xxx.196)

    남자들은 하나만 걸려라 라는 맘으로 막 오만여자한테 다 그러고 다녀요. 종족번식의 dna가 남아있나봐요.
    진짜 얼척없는 상대에게도 그러고 다녀요.

  • 3. 윗님
    '24.4.29 8:23 AM (211.211.xxx.168)

    그런 남자들이 있는 거지요. 저런 철면피도 쉽지 않아요.
    저런 사람은 외모도 안 받쳐주는데 저러더라고요.
    진짜 100명 찔러서 하나만 걸려라인지
    평생 웃어주는 여자 하나 없다가 직업상 친절하게 대해주는 교사가 자기한테 딴 생각 있다는 망상병인지 의아하지요.

  • 4. 웃어주는 여자
    '24.4.29 8:51 AM (210.126.xxx.111)

    남자는 자기한테 웃어주는 여자를 보면
    미혼은 장가가서 애 유치원 다니는 걸 꿈꾸고
    기혼은 한번 찔러볼까 하는 용기를 얻는다네요

  • 5. 미친놈들
    '24.4.29 8:58 AM (118.235.xxx.93)

    남자들이 저러니 욕먹는거죠.
    제장신이 아닌 남자들이 왜 이리 많아

    그리고 뭐 남자들은 원라 그래?
    여자가 저랬으면 쌍욕을 해댔을꺼면서
    남자가 저러니 댓글이 참 유하네요.

  • 6. 저도
    '24.4.29 9:16 AM (70.106.xxx.95)

    예전에 그런적 있어요
    진짜 비일비재합니다

  • 7. ..
    '24.4.29 9:58 AM (221.162.xxx.205)

    신혼여행 다녀오는 비행기에서 승무원한테도 집적대는게 남자예요
    이 사례는 집에 가자마자 바로 이혼했대요

  • 8. ..
    '24.4.29 9:59 AM (221.162.xxx.205)

    유치원샘은 양반이지 마누라가 애낳고 들어간 조리원 원장한테도 집적댄대요
    이정도면 정신병이죠

  • 9. ㅎㅎㅎ
    '24.4.29 10:29 AM (121.160.xxx.242)

    제가 간호사 출신인데 20여년전에도 그랬어요.
    처음 들어간 병동에서 환자인 남편은 대기업, 부인은 교사였었는데 제 담당 환자로 며칠 입원했다 퇴원하면서 쪽지 하나를 주더군요.
    너무 고마워서 자기부부랑 식사 한번 했으면 좋겠으니 꼭 연락을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순진했던 저, 연락받고 나갔더니 부인은 안나오고 환자였던 남편만 나와있길래 기분이 이상해서 부인은 어디가셨냐고 물었더니 일이 있어 못나왔으니 자기랑만 식사를 하자대요.
    그래서 차만 마시겠다고 하고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데 제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자기 와이프보다 먼저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헛소리 하길래 시간 없다고 하고 그자리 박차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 10. 미친.
    '24.4.29 1:03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진짜 미친 인간들 투성이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291 요즈음 충치치료 재료 뭐로 하시나요? 6 ... 2024/05/09 1,103
1591290 공부 못하면 무슨 직업 갖나요 에서 14 직업 2024/05/09 3,894
1591289 외국인한테 고백 받았는데.. 18 고민 2024/05/09 4,988
1591288 참외 좋아하시는분들 오늘 참외사세요 6 ... 2024/05/09 4,155
1591287 무생채 맛나게 버무리고 힘나요~ㅎ 9 오예 2024/05/09 1,909
1591286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 구하는데.. 1 .. 2024/05/09 1,213
1591285 에코프로 주주님들 계신가요 13 고민 2024/05/09 2,522
1591284 日, 의대 증원 관련 회의 때마다… 녹취수준 회의록 작성-홈피 .. 11 22명중 1.. 2024/05/09 1,652
1591283 떡국떡 5 ㅣㅣㅣ 2024/05/09 1,315
1591282 말대꾸 마니 하는 직원 7 ... 2024/05/09 2,054
1591281 김수현 귀가 쪽박귀 맞죠? 8 광상 2024/05/09 3,840
1591280 이수정 "수능만점 의대생 사이코패스 의심…유급으로 비뚤.. 27 123 2024/05/09 8,772
1591279 의료보호 의료급여?받는 분들은 수술비도 적게 드나요? 2 2024/05/09 606
1591278 아모레퍼시픽반값쿠폰적용 푸른바다 2024/05/09 1,119
1591277 ‘월성 원전 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무죄 확정 6 최재형유병호.. 2024/05/09 1,074
1591276 삼쩜삼 3 겁나 2024/05/09 1,542
1591275 골프장 가격 질문이요~ 5 ... 2024/05/09 1,138
1591274 교사이신 분들 20 ㅇㅇ 2024/05/09 4,149
1591273 결혼 생활 내내 남편에게 상처 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6 음.. 2024/05/09 2,319
1591272 화분에 심을 꽃 구입하고 싶은데 인터넷으로는 어디서 구입들 하시.. 4 꽃이 좋아 2024/05/09 661
1591271 화랑세기를 능가하는 검사외설전 1 ........ 2024/05/09 627
1591270 장시호 회유 의혹' 검사 "악의적 허위 보도".. 8 000 2024/05/09 1,929
1591269 15년생들은 뭘 좋아하나요? 1 궁금 2024/05/09 554
1591268 이종섭 공수처 고발 출국금지 몰랐다? 9 뭐죠 2024/05/09 1,047
1591267 대구 달서구 아파트 23층서 2세 아이 추락사...경찰, 고모 .. 90 2024/05/09 28,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