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잦은 배뇨(다뇨)
2. 갈증(다음)
3. 공복(다식)
4. 피곤함(무기력증)
5. 흐려지는 시야
6. 느려지는 자연치유(상처)
7. 저림, 따끔거림, 통증(손,발)
8. 얼룩진 피부(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아래 증상별 자세한 설명있음.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은 혈액으로 들어온 포도당이 세포 하나 하나에 들어가 이용되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다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은 이제 흔한 질병이다. 대한당뇨병학회 'DFS 2020(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0)'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한 인구는 1,440만 명에 이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혈당이 높은 사람이 치료를 받지 않으면 5년 이내에 2형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경미할 수 있어 심각성을 못 느끼고 방치하여 악화시킬 수 있다. 여러 자각증상을 무시해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지 모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고혈당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당뇨병의 초기 징후와 증상, 조기 진단에 필요한 8가지 초기 증상을 알아봤다.
1. 잦은 배뇨(다뇨)
몸 속 혈당 수치가 높을 때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려 한다. 이로인해 소변량 및 횟수가 증가한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1.5리터에 반해 3리터가 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밤에 자주 소변을 보게된다.
2. 갈증(다음)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몸 속 수분을 추가로 잃게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선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평소보다 더 많은 갈증을 느끼게 할 수 있다.
3. 공복(다식)
포도당이 충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 공복감이 심해진다. 그 결과 평소보다 많은양의 음식을 섭취는지와는 상관없이 공복이 이어지고 다식으로 이어진다. 과식을 하게되면 혈당을 더욱 높이게 되어 악순환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기도 한다.
4. 피곤함(무기력증)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배출되다보니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쉽게 피곤해 지거나 충분한 수면뒤에도 피곤함이 남아있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5. 흐려지는 시야
혈중 당분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 시킬 수 있다. 이로인한 시야가 장애가 발생 할 수 있다. 이 시야장애는 한쪽 눈에서만 발생 할 수도 있고 양쪽 눈에서 번갈아 가면 발생할 수도 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심해져 결국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6. 느려지는 자연치유(상처)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돼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 있다. 이로인해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 이는 상처 감염 위험도 또한 증가 시킬수 있다.
7. 저림, 따끔거림, 통증(손,발)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다보니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저하되고 이로인한 손,발 저림, 떨림 및 통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신경병질이라 알려져 있는데, 치료받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어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8. 얼룩진 피부(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쪽 주름이 어두워지면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