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 ATM기에서 통장 이용 출금 가능한가요?

80대노인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24-04-29 01:09:32

친정엄마께서 80대 중반이신데

체크카드도 없고 신용카드는

자식들것 쓰시라고 드렸고요.

일상적인 소비는 현금 찾아서 쓰시는데

자꾸 은행 지점이 없어지니 멀어져서

가까운 ATM코너에서 인출하고 싶으시다는데

현재 신용카드는 자식들 것 쓰시니까

사용처 알림이 자식들에게 바로바로 오니

이상한 곳에서 쓰이면 엄마에게 연락해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엄마 명의로 카드 만드는 것도 두려워하시고

잃어버려서 남이 써도 자식들이 확인하기 어려울 테니

통장으로 거래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요.

창구에 가서 등록하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노인이 하시기에 실제 ATM기에서 사용할 때 복잡한가요?

현재는 통장정리만 하실 줄 아셔요.

이것도 하신 지 얼마 안됐어요..

제가 집 근처 기계에서 할 수 있다고 알려드렸는데도

못 미더워서 계속 버스 두 장거장 거리에 있는 지점까지 걸어다니셨거든요.

 

IP : 118.235.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1:14 AM (221.151.xxx.109)

    통장정리를 하실 줄 알면 가능하시죠
    그런데 연세도 있으신데 너무 멀리 가시네요
    소매치기 위험도 있잖아요

  • 2. ...
    '24.4.29 1:28 AM (14.51.xxx.106)

    80대라 이제 배우시는건 어려운가봐요.
    돈찾는거 못해서 사람 있으면 찾아달라고 부탁하면 절대 이러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면서들 찾아주시네요...ㅠㅠ

  • 3. 은행
    '24.4.29 1:31 AM (106.101.xxx.95)

    안으로 들어가서 거기 청원경찰한테 부탁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내가 볼땐 한글 모르는 노인네 같았음)
    저는 시골 삽니다. 양평이요. 여긴 비번도 크게 말로 불러주고 (버튼 누르라고 해도 창구 직원한테 누르라고 하심...)

  • 4. 고졸이심
    '24.4.29 1:45 AM (118.235.xxx.156)

    그 시절 여자가 고졸이면 많이 배우신 건데도
    기계나 자동화에 적응을 못하셔서요.
    눈도 잘 안 보이시고 하니 더더욱 위축되고
    ATM기에 나오는 절차를 따라하실 수 있을 지
    걱정인 거에요.

  • 5.
    '24.4.29 1:59 AM (125.240.xxx.204)

    통장정리 버튼 대신 출금 버튼을 누르면 되는 거 아닐까요

  • 6. ..
    '24.4.29 2:19 AM (175.119.xxx.68)

    6자리 비번 설정만 하면 됩니다

  • 7. ㅁㅁ
    '24.4.29 6:51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저 이미 60 중반에 노안으로 어버버입니다
    돋보기 휴대는 자꾸 까먹구요
    하던 어른도 어려워지는거죠

    그래서 자식들이주는 현금 침대에 짱박아놓고 쓰시다가 돌아가셔
    그 침대매트 통채 버려지는 일 왕왕 발생 중이구요

  • 8. ㅇㅇ
    '24.4.29 7:30 AM (59.6.xxx.200)

    비번 따로 설정해야합니다

  • 9. 가서
    '24.4.29 7:50 AM (106.101.xxx.167)

    몇 번 같이 연습해드리세요. 통장도 창구에서 출금 등록하면 가능한데 휴대가 그러니 연결된 계좌 입출금카드 하나 만들어 드리는게 제일 좋을 듯..

  • 10. ㅇㅇ
    '24.4.29 8:04 AM (121.121.xxx.106)

    카드인출이나 통장인출이나 똑같은건데..
    어머니 집 근처에 해당은행 통장인출가능한 atm기계가 있는게 확실하다면
    한 번은 은행방문하셔서 등록하시고 직원한테 가르쳐달라고 하셔야죠.
    한두번 해보시면 하실 수 있어요.
    우리 부모님도 80대중반인데 다 하시거든요. 우리도 자식들이 멀리사니까 전화로 설명드리는데
    아무래도 전화는 더 복잡한거 같고 직접 은행에 가서 면대면으로 설명을 들으면 훨씬 낫죠.
    그래도 카드가 편하실텐데 아마 그때그때 내역을 확인하기 힘드시니 통장을 선호하시나 봅니다.

  • 11. 감사합니다
    '24.4.29 9:27 PM (118.235.xxx.69)

    다들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친정에 들러서 모시고 은행에 가서 등록해드리고 연습도 시켜드릴게요.

  • 12.
    '24.4.29 9:34 PM (121.167.xxx.120)

    매달 어머니께 현금 찾아 드리세요
    집에다 현금 놔두고 쓰시게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747 정말 하루만 뚱뚱해봤음... 23 웃자 12:30:09 2,957
1593746 가장 슬픈날의 왈츠 6 ... 12:29:14 771
1593745 지인이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연락을 해도 괜찮을까요? 6 ㅇㅇ 12:27:13 783
1593744 집에 혼자 계신 분들 점심 뭐 드세요? 4 점심 12:23:04 1,189
1593743 친정엄마가 너무 불편해요 6 ddd 12:21:39 2,228
1593742 블로거 돈받고 리뷰작성해주는거요 7 ........ 12:20:12 1,165
1593741 어제 썼던 빙의 관련 사찰 16 12:18:23 1,778
1593740 민희진이 법적으론 불리한거아닌가요? 20 .. 12:18:13 1,779
1593739 엑셀에서 숫자나 문자뒤에 기호나 글자 넣을때 @"까지&.. 2 컴퓨터기본 12:09:52 399
1593738 딸이 천만원 준다고 하는데 73 이럴땐 12:06:10 7,121
1593737 급)))) 네이버 메일 발송 취소 안되나요 6 111 12:04:57 645
1593736 미남은 누구입니까? 8 82기준 12:03:41 1,006
1593735 아파트 베란다 블루베리 키울수 있나요? 7 ... 11:56:54 881
1593734 식욕왕성하신분들 부럽습니다 11 ㅠㅠㅠ 11:54:47 1,255
1593733 애플 와치, 다른 걷기 앱이랑 연동되나요? 3 걷자 11:54:25 342
1593732 함부로 남녀 소개,주선 이런거 안하려구요 9 ........ 11:50:30 1,620
1593731 학원 담임/반 바꾸기 해보셨나요? 6 학원 11:49:41 808
1593730 변우석, 편안한 미남 34 ㅇㅇ 11:48:15 1,799
1593729 내일 택배 쉬죠? 2 ㄴㄴ 11:42:02 778
1593728 상사나 동료에게 일적으로 잘보이고싶은 습관이 있는데요 3 심리 11:37:17 588
1593727 88세 엄마 종일 주무시려 해요 5 외동딸 11:34:53 2,724
1593726 몸에서 술냄새가 나는거 같아요ㅠ 6 ㅇㅇ 11:31:34 1,314
1593725 키167/53 찍었네요 9 레베카 11:31:28 2,776
1593724 서울에 노부부가 살기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9 서울 11:28:17 2,150
1593723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코스트코 회원아니라) 7 ㅋㅍ에서 추.. 11:27:13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