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편과 대화

...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24-04-28 21:17:24

양가 어머님만 남아 있고 두분다 연세 있으니 아프고

자식찾고  각자 셀프 효도중입니다

오늘도 친정가니 엄마가 나만 이렇게 아프다 

다른사람 멀정한데 나만 아프고

어제는  아프다 2시간후 괜찮고 또 아프다 또 괜찮고

아플려면 계속 아파야지 아프다 안아프다 

 엉엉엉~ 나만 아프다고

통곡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사가고 싶다고 무섭다 난리치고

너무 힘들어 남편에게 하소연

나: 우리엄마 오늘 울었어

남편 : 우리 엄마도 매일 울어

나: 화도 내더라

남편: 우리 엄마는 매일 화내고 삐져 있어

왜 그런지 모르지만 

나:......

남편 : ...

 

 

IP : 175.223.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네요
    '24.4.28 9:19 PM (175.120.xxx.173)

    두 분을 합가시키는 건 어떠신지.
    일종의
    거울치료랄까..ㅜㅜ

  • 2. ㅇㅇ
    '24.4.28 9:27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위로 드립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모습이네요

  • 3. ..
    '24.4.28 9:27 PM (49.142.xxx.184)

    늙어도 미성숙한 노인들을 어찌할꼬..
    잘 살아야겠어요

  • 4. 000
    '24.4.28 9:29 PM (211.186.xxx.26)

    두 분 합가도 괜찮네요....

  • 5. 셀프효도
    '24.4.28 9:31 PM (223.39.xxx.185)

    가 답이죠.. 그래도 남편 성숙하셨네요
    늙으면 자기랑 살자고 자기엄마한테 말하는 ㄴ도 있는데요....

  • 6. ...
    '24.4.28 9:47 PM (73.195.xxx.124)

    ( 이글 읽고 든 생각. 남편분도 괜찮은 분 같아서)
    30평대 아파트(욕실 2개, 방 3개 )에 두분 어머니 함께 사시도록....

  • 7. 시어머니는
    '24.4.28 9:48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엄청 강하고 의전적이지 않았는데 80넘으니 서서히 변해서 저희 엄마랑 비슷 해졌네요.
    노인 상대일 하는데
    노인들 열에 아홉은
    나만큼 아픈 사람 누가 있어요? 합니다
    그나이에 다 그정도 아픈데 본인만 아프다 생각 드시나봐요

  • 8. 시어머니는
    '24.4.28 9:49 PM (175.223.xxx.61)

    엄청 강하고 의존적이지 않았는데 80넘으니 서서히 변해서 저희 엄마랑 비슷 해졌네요.
    노인 상대일 하는데
    노인들 열에 아홉은
    나만큼 아픈 사람 누가 있어요? 합니다
    그나이에 다 그정도 아픈데 본인만 아프다 생각 드시나봐요

  • 9.
    '24.4.28 9:53 PM (123.212.xxx.231)

    80노인들만 그러나요
    여기 4050대 아줌마들도
    갱년기 증상 나만 이러냐며 맨날 글 올라오잖아요
    자기만 유독 아픈거 같다고
    아프다 노래부르는 사람들은 젊어서부터 그래요

  • 10. 어머
    '24.4.28 9:57 PM (118.235.xxx.240)

    저도 두분을 한집에 사시게 하는거 어떤가 생각했는데
    많이 그리 생각하시네요.

  • 11. ..
    '24.4.29 12:53 AM (182.220.xxx.5)

    노인들 80 넘으면 확 꺽이시더라고요.
    어쩌겠나요.
    뇌기능은 떨어지고 신체기능도 떨어지고
    혼자 사는건 무섭고 그런가봐요.

  • 12.
    '24.4.29 1:03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돈끼리 합가는 아니고 자식들 집에 양가 어머니 같이 모셨는데 어머니들이 무난한 성격 아니면 서로 샘내고 삐지고 상대에게 더 잘해주나 신경쓰고 자식이 힘들어요
    돈 있는집 보니 엘베 있는 자기 건물에 1층은 사무실 2층은 미혼 손자 손녀 3층은 자식이 살고 4층에 두 집 현관 따로 만들어 양쪽에 방하나 거실 화장실 싱크대 넣어서 양가 어머니 살게 하고 현관 밖에 온실 만들어 텃밭 겸
    정원 있어서 소일거리로 화초도 기르고 야채도 기르게 했어요
    아들 며느리 직장 다니는데 어머니들이 만족 못해요
    자식과 같은 현관 출입하는 한집에 살기를 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700 제발 직장에서 애낳아라 소리좀 작작하세요 46 ... 10:25:48 2,464
1593699 [단독]“용산-국방부, ‘채 상병 기록’ 회수한 8월에만 26차.. 4 !!!!! 10:21:06 1,625
1593698 대학생 아이 증여 13 ... 10:20:53 1,955
1593697 KFC직영인가요? 매장이 몇개 안돼요. 6 치킨 10:20:18 933
1593696 대치동 아파트 보고있어요 10 이사 10:18:00 2,322
1593695 동물병원 왔는데 4 봄날 10:16:14 875
1593694 고유정 다큐프로 보는데 6 ㅇㅇ 10:15:58 2,317
1593693 뉴진스 부모들이 나선 이유 29 윌리 10:08:43 4,576
1593692 간헐적 단식.. 어마어마한 두통 10 가을여행 10:08:17 2,237
1593691 성격장애자가 멀티프로필 악용하는 경우가 많네요 1 ... 10:07:33 795
1593690 재산 많은 전문직 이혼남 36 편견은싫어요.. 09:55:33 6,106
1593689 자식이 결혼 안하고 동거 한다면 18 -- 09:54:51 2,402
1593688 식기세척기 세제 8 ㅇㅇ 09:53:05 847
1593687 괄사 사면 잘 쓸까요 20 ㅇㅇ 09:46:26 2,112
1593686 귀여운 부부네요 ㅋㅋㅋㅋ (영상추가 ㅋㅋ) 12 하뜨 09:45:04 3,722
1593685 송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2 송도 09:44:29 477
1593684 사전 청약 제도 폐지한대요. 16 헐… 09:40:44 4,005
1593683 공항에서 그냥 기억나는 풍경.... 5 ... 09:40:22 1,560
1593682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구애? 하는걸 실시간 보는데 15 ... 09:39:39 3,111
1593681 옆사무실 부부 참 용하네요 8 ........ 09:39:37 2,574
1593680 유아들 급식 남은 잔반 싸달라는 행정실장 16 ㅇ ㅇ 09:38:04 2,804
1593679 '입주민끼리 만남주선'...'결정사'모임 10 ... 09:36:47 1,844
1593678 자녀문제 좋은 댓글 발견 공유해요 13 ... 09:34:27 1,531
1593677 오랜만에 가슴이 말랑해지는 드라마를 봤어요  2 드라마 09:25:50 2,463
1593676 뉴질랜드전공의파업,봉급인상요구 7 의사파업 09:25:38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