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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 주세요??

가사도우미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24-04-28 15:44:16

저희 아줌마가 20년쯤 되셨고 여태 중간에 돈 올려달란 말 들은적 없어요

애 키울때 세번 오시다가 군대가고 한번으러 줄이고 지금은 2번 4시간 오세요

서로서로 편의봐드려서 횟수 시간 다 편하게 조절해가면서 오십니다

저는 50초반 아줌마는 올해 칠순이요

일하시는거 보면 답답하지만 애들 키워주신거 생각하면 항상 감사하려고 노력하구요

근데 부쩍 지난번부터 돈을 올려달라고 하네요ㅜㅜ

제 알기론 4시간 6만원 정도가 표준인것 같은데  

저는 6만 5천원 .명절 아줌마 생일.아줌마네 경조사 .각종식자재 챙겨요

근데 지난주에 자기가는집은 10만원을 준다며 저도 75000을 달래요

사실 저는 4기 암환자라 머리도 없고

도우미들이 사람 죽을것 같으면 살림부터 빼간다는 말도 듣고...제가 아픈걸 내보이기도 싫고 ..얼마전 119에 실려간적도 있고 ㅠ해서 새사람 들이기가 극히 꺼려지거든요

나이 70먹은 도우미를 누가 10만원을 주나 믿지도 않는데 저 아줌마가 나랑 정떼고 가나 싶기도 하고 상한선이라도 정해놓고 가야하나 하고 내일 돈드려야하는데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IP : 223.38.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찍이들
    '24.4.28 3:52 PM (112.148.xxx.198)

    세상에나~ 돈을 떠나 20년을 봐왔고
    모든 상황 아시는분이 정말 너무하네요
    지금 주신 금액도 적당히 잘 챙긴다
    싶고만 ㅠㅠㅠ
    그래도 사소한거 신경 써서 원글님께
    도움될거 1도 없으니 7만원 드리는거 어떠세요?
    지금도 충분해요.
    그러나 실갱이 할 에너지가 아까우니ㅜ

    모쪼록 원글님 기적이 일어나길
    건강 되찾아 가족들과 오랜 시간 같이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2. tower
    '24.4.28 4:00 PM (118.32.xxx.189)

    자꾸 따져보지 말고, 달라는 대로 주세요.

    몸건강부터 챙기는 게 우선이에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원글님한테 유리한 쪽으로 하세요.
    몇 만원 더 쓰는 거 아무 것도 아니에요.

    나중에 몸 회복되고도 계속 또 올려달란 소리하면, 그때 내보내면 됩니다.

  • 3.
    '24.4.28 4:28 PM (223.38.xxx.14)

    감사합니다 ㅜ
    7만원 드리고 다음엔 횟수를 줄일게요
    대강 1년단위로 올려드리는데 올해는 반년도 안되었는데 물가 올랐다고 벌써 저러네요
    안그래도 올해 입원도 잦아서 보너스도 많이 드렸구만 ㅠ

  • 4. ..
    '24.4.28 6:03 PM (182.220.xxx.5)

    이제 헤어질 때가 됐나봐요.
    몸 회복되시면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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