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급실로 모셔야할까요?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24-04-28 11:07:19

여명2개월받고 말기암 이신데 큰고통 없으셔서 집에서 죽이랑 영양제마시면서 지내셨는데

화장실도 부축하면. 가시고 했는데

어제부터 아예 못일어나시네요.

집에서 계시고 싶다해서 모셨는데 소변도 기저귀에 하고

지금 의식도 없으신지 잠에서 깨지않아요.

응급실로 들어가서 병원서 돌아가시는게 본인이 편하실까요? 깨끗한 모습으로 보내드리고 싶어요ㅠ

 

IP : 1.251.xxx.8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8 11:10 AM (211.243.xxx.169)

    에고 ㅜㅜ
    그런데 막상 응급실에 가시면 기본적인 검사로
    불편하신 건 있으실거에요.

    과도한 의료처치는 안 할겁니다..
    부디 평안하시기를...

  • 2. 호스피스
    '24.4.28 11:11 AM (223.62.xxx.37)

    병동 알아봐요.

  • 3. 응급실가면
    '24.4.28 11:12 AM (58.123.xxx.123)

    검사부터 시작해 더 힘드실거같아요
    가족들과 함께 지켜보시는게 낫지싶어요

  • 4. 저라도
    '24.4.28 11:13 AM (121.133.xxx.137)

    호스피스병동 알아보겠어요
    집에서 돌아가시면 절차가 복잡해요

  • 5. 아줌마
    '24.4.28 11:14 AM (122.37.xxx.116)

    저라면 통증이 없으신한 병원에 안모시고 집에서 주무시게 그대로 집에 계시게 할 것 같아요.
    형제지간에도 각각의 생각이 다르니 누가 뭐라고 조언을 하겠습니까?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6. dmdrmq
    '24.4.28 11:15 AM (220.117.xxx.61)

    응급으로 들어가 해드릴게 없어요
    호스피스 가시면 좋겠고
    요즘은 집에서 돌아가시면 경찰이 나오긴 하지만
    본인은 편하다고 하시네요. 병원가면 불편하고 무섭고 힘들죠. 자손들은 편하지만

  • 7. ...
    '24.4.28 11:18 AM (211.227.xxx.118)

    통증 없으면 집에서 모시겠어요.
    통증 때문에 병원가는게 크구요.
    모시기 힘들면 호스피스 알아보세요.

  • 8. 저 어릴때
    '24.4.28 11:22 AM (118.218.xxx.119)

    80넘은 외할머니 저희집에서 계속 주무시던데
    그날 부모님은 외출중이였고
    보통은 낮에는 수시로 나오시는데 그날따라 주무시더라구요
    그날 주무시면서 돌아가신듯요
    부모님 오셔서 장례식장으로 모셨어요
    응급실가면 검사하고 더 힘들지않을까싶습니다

  • 9. 그게
    '24.4.28 11:24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단순히 고통없는 임종을위해 응급실이용 안될겁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검사 기본적으로하고 의료진 돌아가며 이거저거 물어보고...
    요즘 대형병원 응급실 이용 쉽지도않고ㅡㆍㅡ

  • 10.
    '24.4.28 11:25 AM (1.251.xxx.85)

    그냥 의식도없고 흔들어도 안되는데
    숨이 넘어갈때까지 그냥 집에서 지켜보는게 더힘드는데요ㅠ.
    말기암이라 바로 연명치료 거부하고 모시려구요ㅠ

  • 11.
    '24.4.28 11:28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가면 이것저것 연결하고 오히려 괴롭히는 거...
    처치해줄 것도 없구요

  • 12. 나는나
    '24.4.28 11:33 AM (39.118.xxx.220)

    아버지 암으로 병원에서 돌아가셨는데 혼수오면 해주는거 없어요.

  • 13. 호스피스
    '24.4.28 11:36 AM (222.102.xxx.75)

    호스피스 알아보세요

  • 14. 응급실
    '24.4.28 11:39 AM (182.227.xxx.251)

    안될거에요.
    호스피스 알아보셔서 옮기셔야 할듯 합니다.
    연명치료 거부 했다면 응급실에서도 해줄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 15. ㅇㅇ
    '24.4.28 11:57 AM (119.69.xxx.105)

    호스피스로 모셔야 하구요
    병원에서는 안받아 줍니다
    치료를 해줄게 없어서요
    병원에선말기암 환자는 호스피스나 요양병원 으로
    옮기라고 오히려 퇴원 강요합니다

  • 16. ..
    '24.4.28 11:58 AM (1.222.xxx.150)

    응급실 요양병원 어디에도 안 받아줍니다..ㅠㅠ 호스피스 알아보세요.

  • 17. 왕진의사
    '24.4.28 12:04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노인들 많은데 왕진의사 생겼으면 좋겠어요
    뭘 치료하는것이ㅡ아니라 의학적 자문이 필요할때가ㅡ있잖아요

    이럴때도 왕진의사가 와서 어떤 상태인지ㅡ확인해 주었으면

    원글님 댁 환자분..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18. 왕진의사
    '24.4.28 12:0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청각이 닫힌다고합니다
    두려워 함들어 하지마시고
    가족들 모여서
    사랑했다고 고마웠다고 둘러앉아서 이야기해주세요
    울지마시고요 ㅠ
    좋아하셨던 음악있으며 조용히 틀어주히고요

  • 19. ㅇㅇ
    '24.4.28 12:1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집에서 돌아가셔도 진단기록들 있으면 절차 복잡하지않아요

  • 20. 호스피스
    '24.4.28 12:23 PM (118.223.xxx.169) - 삭제된댓글

    일단 치료받으시는 응급실로 모시세요.
    거동이 힘드니까 119타고 가시구요.

    월요일에 담당의 만나시면
    호스피스로 모시고 싶다고 말씀하시고
    (아마, 담당의가 제안을 먼저 할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의 상황이면
    호스피스로 모시는게 환자분이
    편안하고 수월하실 겁니다.

    집에서는 여명 2개월 환자 케어하는게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구토나, 통증, 응급상황시 대처능력등.)

  • 21. 연명치료
    '24.4.28 12:27 PM (118.223.xxx.169) - 삭제된댓글

    요즘은 연명치료 동의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의료진이 먼저 권유 하더라구요.

    연명치료.,. 그게 환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통스럽고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보내드리자고 .,.
    먼저 말씀해 주셔서 저희는 그렇게 했었는데

    호스피스가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아버지도 주무시다 고통없이 스르륵~ 운명 하셨습니다.

  • 22. 단비
    '24.4.28 12:59 PM (183.105.xxx.163)

    돌아가시면 장례식장에 미리 연락하시면 절차 안 복잡하게 잘 처리해 줍니다.
    집에서 편안히 모시세요.

  • 23. ..
    '24.4.28 2:02 PM (182.220.xxx.5)

    집에서 모시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불안하시면 응급실 가시고요.
    연명치료는 하지마세요.

  • 24. 응급실
    '24.4.28 5:25 PM (220.122.xxx.137)

    일단 응급실 가세요.
    못 깨어나시는데 응급실 가세요.
    연명치료는 보호자가 결정할수 있어요. 내용 읽어보고 서명 받아요.

  • 25. 작년
    '24.4.29 1:37 PM (220.89.xxx.38)

    시아버님 집에서 임종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마지막에 응급실 가셔서 입원은 안되니 몰핀 주사해주는 요양병원으로 옮기라 해서 옮겼는데 삼일만에 돌아가셨어요.

    거의 마지막 이신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720 무쇠팬에 부침개 바삭하게 어떻게 하나요 8 질척 2024/10/30 1,363
1643719 이영애 근황 2 dday 2024/10/30 5,165
1643718 그래놀라 만들어보신분 계세요? 5 ㅡ,ㅡ 2024/10/30 668
1643717 소식하는 분들 부침개 몇 장 드세요? 13 ... 2024/10/30 2,603
1643716 10/30(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30 355
1643715 PT여자 트레이너 선생님께 간단한 선물... 10 2024/10/30 1,183
1643714 난소암인제가 항암 2차 들어가요 41 아자아자 2024/10/30 4,347
1643713 민주당은 거짓말 10 악질 2024/10/30 1,714
1643712 병원 옮기면 의사가 알수 있나요 7 2024/10/30 1,720
1643711 극강의 북어채 무침 레시피를 알려주세요. 4 북어채 2024/10/30 947
1643710 울집 고양이 사람 나이로 환갑이네요 8 ㅇㅇ 2024/10/30 994
1643709 증간 이상만 가면 결혼하네요 6 이러니저러니.. 2024/10/30 2,830
1643708 콩레이 예상 경로 어찌될까요? 1 오지마 태풍.. 2024/10/30 1,178
1643707 고려아연 때문에 9조날라감 5 .... 2024/10/30 4,562
1643706 애초에 길고양이가 생긴게 누가 버려서 아닌가요? 15 ㅇㅇ 2024/10/30 1,826
1643705 80세 이신아버지 갑상선 초음파 1.8센티 4 ..... 2024/10/30 1,337
1643704 돼지갈비에서 신맛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11 00 2024/10/30 2,115
1643703 “尹은 ‘권총 든 5살 꼬마’ 다 죽일 수 있어” 3 ... 2024/10/30 2,151
1643702 반전 시위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3 ㅇㅇ 2024/10/30 468
1643701 가르치는 말투로 말하는 친구 만나기가 싫어요.. 7 .. 2024/10/30 2,057
1643700 세븐마켓 구매취소 가능한가요? 4 .. 2024/10/30 238
1643699 비행기 취소값만 5만 6000원 15 .. 2024/10/30 3,683
1643698 나에게 도움줬던 사람ㅡ그만 챙기기 15 오늘 2024/10/30 3,954
1643697 갑자기 급한 일로 이동해야 할 경우에요 (자차) 7 ** 2024/10/30 880
1643696 아끼는 옷 보관 어떻게하세요? 3 ~~ 2024/10/30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