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자녀와 단둘이 외식 하게 되었을때

조회수 : 6,745
작성일 : 2024-04-28 00:31:16

같이 가주는게 어디냐 하면서 자녀 뜻대로 다 맞춰주시나요?

오늘 모처럼 딸과 단둘이 브런치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집에서 차로 가나 걸어 가나 몇분 차이 안나는 곳이었는데

저는 오늘 날씨도 좋고 운동삼아 걸어갔으면 딱 좋겠구만

딸은 걷는거 싫다고 차타고 가겠다고

따로 갈까 생각도 들었지만 결국은 같이 차타고 갔네요

젊은애들과는 이런식으로 뜻이 안맞아서 같이 다니기

점점 힘든거 같아요

IP : 223.38.xxx.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8 12:33 AM (211.208.xxx.199)

    내가 절대 양보 못할거 아니면 대부분은 맞춰줘요.

  • 2. 가족간에도매너를
    '24.4.28 12:34 AM (175.120.xxx.173)

    같이 가자고 청한 사람이 맞춰줘야 매너죠^^

  • 3. 아니오
    '24.4.28 12:36 AM (125.178.xxx.170)

    성인 되고 슬슬 시작해
    지금 22세 외동아이에게 말했어요.

    주말마다 외식하는데요.
    지금껏 엄빠가 니한테 맞춰줬으니
    이젠 니가 맞춰주라고.
    메뉴도 다 부부가 선택해요.
    처음엔 뭐라하더니 이젠 당연한 듯 여기네요.

    물론 먹고 싶어하는 건 평일에 사줍니다.

    운전도 면허 따게 해주고
    외식할 때 운전하라 했어요.
    안 시키면 늘지가 않고 의존만 하더라고요.

  • 4. ㅇㅇ
    '24.4.28 12:41 AM (223.62.xxx.42)

    저라면 꼭 자식 아니라 후배라도 맞춰주겠어요
    젊은세대 삶도 알게되고 같이 해보는게
    시대에 뒤쳐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 5.
    '24.4.28 12:47 AM (220.117.xxx.26)

    마음 쿵짝 맞고 반말 막하는 친구 아니면
    차타고 가는게 편하죠
    엄마랑 대화나 같이 걷는것도 에너지 쓰여요
    예정 없는 일이면요

  • 6. ㅡㅡ
    '24.4.28 1:01 AM (121.143.xxx.5)

    우리 애들은 크게 뛰어나지도 않고
    별나게 잘하는 것도 없어서
    친구들 만나서 자식 자랑하는 거 듣다보면
    참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은데
    아들도 딸도
    참 진국이네요.
    얘네들은 다 늘 엄마 의견부터 물어요.
    저는 또 애들 의견을 묻고요.

  • 7.
    '24.4.28 1:07 AM (121.167.xxx.120)

    서로 절충해서 결정하고 자식은 부모 배려하고 대부분 자식에게 맞춰줘요

  • 8.
    '24.4.28 1:07 AM (220.94.xxx.134)

    우리애는 자기먹고싶은거 아님 사람을 불편하게해요

  • 9. Dd
    '24.4.28 1:27 AM (73.109.xxx.43)

    그런 건 별일 아닌데요
    친구와 만나도 그런 사소한 것 갖고 마음 쓰시나요?

  • 10. 성인이
    '24.4.28 1:49 AM (121.165.xxx.112)

    된 후로는 아이가 살땐 아이 맘대로
    제가 살땐 제 맘대로 입니다.
    돈 쓰는 사람에게 맞춰야죠

  • 11. 큰애는
    '24.4.28 6:52 AM (61.101.xxx.163)

    대부분 저한테 맞춰주는데 작은애는 오로지 지 편한대로...
    진짜 타고나나..싶기도 하고요.
    어렵네요 ㅎㅎ

  • 12. 그건
    '24.4.28 7:27 AM (1.227.xxx.55)

    자식이냐 부모냐 배우자냐 문제 아니고
    힘들다는 사람한테 맞춰요
    나는 걷고 싶은데 차 타는 사람한테 맞추는 건 괜찮은데
    걷기 싫은 사람이 걷는 건 너무 힘드니까요.

  • 13. 애들이랑
    '24.4.28 7:46 AM (121.133.xxx.137)

    그냥 수평관계라
    투닥거리긴해도 맞춰주고 뭐고 없어요

  • 14. ...
    '24.4.28 7:55 AM (220.126.xxx.111)

    그냥 대부분 맞춰줘요.
    지도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그러고 살테니까요.

  • 15. .....
    '24.4.28 8:11 AM (221.165.xxx.251)

    그런데 날씨 좋으니 운동삼아 걸어가자는건 적어도 40대는 돼야 드는 생각이구요. 아직 젊은 나이에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하죠. 그냥 차타고 가면 주차장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갈수있는데 왜 걸어? 싶지.. 걷는건 친구들만날때나 하는거구요.ㅎㅎ

  • 16. 아이도
    '24.4.28 8:23 AM (39.119.xxx.132)

    성인되니 친구처럼 수평적관계가 되니
    돈은 내가 다 쓰는데
    그냥 편하진않네요

  • 17. ..
    '24.4.28 10:06 AM (182.220.xxx.5)

    그 정도도 못맞추면 누구와 지내시려고요?

  • 18. ...
    '24.4.28 1:27 PM (180.69.xxx.82)

    사춘기자녀도 아니고
    성인자녀라면 부모한테 맞출수 있죠
    평소에도 지만 알고 부모한테 저런 태도면 짜증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353 친한친구 단톡방 손녀사진 16 아우 2024/05/13 5,366
1592352 어머니날과 남편의 절친 25 ... 2024/05/13 3,732
1592351 급발진말이에요 11 ㅇㅇ 2024/05/13 1,366
1592350 '명품백 폭로'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작심한 듯 날린 일침 .. 14 ㅇㅇㅇ 2024/05/13 2,823
1592349 부모님도 자식도 다 말을 안들어..ㅠㅠ 7 .. 2024/05/13 2,334
1592348 남을 위해 살지말고 내 인생울 살으라는 말 6 .. 2024/05/13 2,251
1592347 늘 싸우던 자매였는데.. 13 .... 2024/05/13 3,412
1592346 스테이크를 구워서 진공 후 얼리면 어떨까요 4 ... 2024/05/13 803
1592345 태국서 한국인 납치살해 피의자 1명 정읍서 검거…"공범.. 4 .. 2024/05/13 2,422
1592344 해운대 요즘 밤에 춥나요 3 날씨 2024/05/13 585
1592343 급)유통기한 12년 지난 요리당. 어쩌죠? 20 먹어말어 2024/05/13 2,867
1592342 군고구마가 많은데 얼려도 되나요? 5 ... 2024/05/13 727
1592341 사과주스 알러지 - 반품 문제 9 고민 2024/05/13 717
1592340 아이들이 스무살 되기전까지가 좋았네요 10 인생여행 2024/05/13 4,342
1592339 지춘희 님이요 6 궁금 2024/05/13 3,122
1592338 무릅관절염에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 어떤가요? 3 무릎관절염 2024/05/13 915
1592337 마음공부 쉽지 않네요 6 .. 2024/05/13 1,216
1592336 로스쿨에 가야만 변호사될 수 있는거.. 4 ㅇㅇ 2024/05/13 1,581
1592335 이삿짐센터 직원이 가서 쉬고오라고 하는데요. ㅎ 13 이사 2024/05/13 4,321
1592334 아이 칠판 화이트보드 흑칠판 양면 꼭 필요할까요? 2 2024/05/13 214
1592333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회 8 ... 2024/05/13 1,112
1592332 하이브 주가요 15 어이쿠 2024/05/13 1,898
1592331 신부쪽 어머님과 상견례 14 푸르른날 2024/05/13 3,744
1592330 남편이 육각형남자같은데 20 남편이 2024/05/13 3,655
1592329 남편이랑 휴일보내는게 너무 힘들어요. 8 ... 2024/05/13 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