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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훌륭해도 저런사람이 스승이라면 내 자식 안맡김

궁금해요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4-04-27 22:55:05

이번에 민희진씨 사태  댓글 보다보니

민희진씨가 아무리 훌륭해도 저렇게 감정적이고 무대뽀인 사람에게 내 자식은 못맡기겠다 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물어봅니다..

근데 그 자식이 너무 그 일을 하고 싶고 또 거기서 인정을 받고 있어도 안맡기실건가요?

사실 저는 아이돌과는 상관은 없고 제 아이에게 예체능을 오랫동안 가르치고 있는데 음미체 어느 한가지도 빠짐없이 어느 일정수준에 다다르면, 나르시를 만나거나, 통제욕구가 심한 사람을 만나거나, 혹은 폭력적인 대화밖에 못하거나 더하면 심한 가스라이팅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더라고요..가뜩이나 좁은 바닥이라, 찍히면 옮기기도 어렵고, 결국엔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순종하는 방향으로 일이 풀립니다..

그러면 주변에서 꼭 저런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저런 선생한테 내 애를 맡기고 싶을까?!

반대로 그런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애가 재능이 있고 계속 하고 싶어한다면, 그래도 못하게 하실건지?

여기서 다른 샘 찾아가면 되죠 하시는 분은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때 최고 선수였던 심석희도 국대 락카에서 머리를 하키채로 맞으면서 시합을 뛰었다고 하죠.. 

하다못해 발레나 피아노도 손등을 맞거나 비인격적인 모독을 심하게 당하기도 하고요..

생각들이 궁금해요, 내가 만약 내 아이가 만약 그런 상황인데 안하겠다 그만 두겠다 소리를 안하고 열정으로 임하고 있다면 부모로써 어떤 선택을 하실지가...

 

IP : 121.172.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혜인이가
    '24.4.27 11:16 PM (210.117.xxx.5)

    울면서 어쩌구 저쩌구 한거 말한거는 참...
    아이입장도 있는데 말이죠.

  • 2. ㅇㅇ
    '24.4.27 11:23 PM (1.231.xxx.41)

    저도 기자회견 보고 딸한테 한 얘기가 그 얘기였어요. 내 자식 같으면 얼른 데리고 오겠다고.

  • 3. ㅇㅇ
    '24.4.27 11:37 PM (211.207.xxx.223)

    내새끼 어쩌구 진짜 엄마가 들으면 뒤집어질 소리죠..

  • 4. ㅇㅇㅇ
    '24.4.28 12:25 AM (187.190.xxx.59)

    저도 안맡겨요. 저런 나르밑에 오래 있으면 수동적이되거나 비슷한 사람되죠

  • 5. ..
    '24.4.28 12:28 AM (211.251.xxx.199)

    원글님
    그분야 최고가 저사람 하나뿐입니까?
    아이가 특출나다면 그런인간이 아니더라도
    다른 최고가 키워줄것 같은데요
    왜 내 아이를 저런 싸패에게 맡깁니까?
    평생 내 아이가 노예로 살게 하고싶으세요

  • 6. ㅎㅎ
    '24.4.28 12:57 AM (58.228.xxx.174) - 삭제된댓글

    데뷔 밀려서 대놓고 쌍욕했다 이런거 본인이 말했자나요
    요즘 큰회사에서 회사생활 저렇게 하면 징계감이예요
    조현아네 동생이 회사에서 임원들 불러다 쌍욕하고 그랬을때
    왜 욕했어요 걔는 가진자라 욕하면 안되고 쟤는 재벌아니니까
    회사에서 대놓고 쌍욕하고 회사먹자고 뒤에서 궁리해도
    걸크러쉬예요? 동조할걸 해야지 뭐 저런 막무가내 인간을
    대단하다고 치켜세워요 ㅋㅋ
    편드는 사람들 본인이 저 밑에서 일 마음에 안든다고 쌍욕들어도
    아 쟤는 일잘하니 쌍욕할 자격이 있고 내가 잘못했으니 욕먹어도
    싸다 할거예요? 그게 바로 가스라이팅이인데? ㅋㅋ

  • 7. ㅎㅎ
    '24.4.28 2:37 AM (58.228.xxx.174) - 삭제된댓글

    다른것도 아니고 애들 교육인데 하고싶다고 한다고
    그런 선생밑에 보내는거 학대예요
    그런식으로 폭력적으로 선생질하는거 못하게해야지
    실력 좋다고 참고 당하게 하는게 무슨 부모예요
    진짜 별 희안한 주장을 다 보겠네요

  • 8. 저도
    '24.4.28 7:29 AM (123.212.xxx.231)

    애들 얘기 꺼낸 가 보고 딱 그걸 느꼈네요
    저 여자는 자기 자신을 제일 사랑하는구나
    쌍욕 난무하는 그 자리에서 애들 얘기는 꺼내지 말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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