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중반 출퇴근 옵션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24-04-27 14:02:11

지금 56세이고 한시간 넘게 출퇴근 왕복하면 토탈 하루 3시간 정도

버스속에서 살고 있어요.

전용 통근 프리미엄급이라 차량은 쾌적하고 편합니다.

 

이젠 회사근처에 조그만 아파트 월세에서 살려고 하는데

아들 둘도 집에 없고 해서 케어할 사람도 없고

이젠 출퇴근 대신 편하게 지낼려구요.

 

남편도 주 중에 한번씩 내려 온다고 하니

아파트를 얻으라고 합니다.

버스비는 한달 360,000원이고 오래된 아파트를 얻으면 월세 45만원에 관리비가 100.000원

정도 나갑니다.

 

은퇴할려면 한 7년정도 남았고,

장기전으로 편하게 아파트를 얻을까요 아니면 조금 힘들더라도 통근으로 

돈을 좀 모을까요? 노후대비를 할려면 힘들더라도 통근으로 가는것이 낫겠죠?

 

IP : 222.238.xxx.1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
    '24.4.27 2:20 PM (115.143.xxx.70)

    저 같으면 아파트 월세 갑니다.
    한달 19만원 차이인데 최소 2시간 이상 시간을 버는 거잖아요.

  • 2. ..
    '24.4.27 2:32 PM (39.7.xxx.211)

    저같아도 아파트 월세
    일생중 나혼자만의 편안함
    몸건강할때 누릴수 있는 유일한 기간 아닐까요?

  • 3.
    '24.4.27 2:36 PM (222.238.xxx.152)

    나이가 들수록 돈을 저축해서 조금이라도 노후 대비 할려고 하니

    편안함보다는 돈을 자꾸 안 쓸려고 하네요.

    길게 보고 아파트 월세로 가야 긋네요. 원룸은 좀 답답해서 가전제품을 새로 사는 한이

    있더라도 낡은 주공 젤 작은걸로 월세 들어가는 것이 답인거 같습니다.

  • 4. ....
    '24.4.27 3:17 PM (112.148.xxx.198)

    아파트 가세요.
    같은 나이 지하철 1시간 출퇴근도
    넘 힘들어요.
    같은 서울인데도 방얻는다고 농담으로
    얘기해요.

  • 5. ...
    '24.4.27 3:24 PM (118.235.xxx.71)

    집 하나 삽니다

  • 6. 빈집이
    '24.4.27 4:12 PM (116.125.xxx.59)

    너무 아깝네요 아예 동네를 이사하시면 안되나요?

  • 7.
    '24.4.27 4:20 PM (222.238.xxx.152)

    아직 남편 직장이 이쪽에 있어서 아예 이사는 아직 안되고요.

    제가 따로 아파트 월세에 살게 되면 기본 60만원은 깨진다고 봐야죠. 거기서도 생활하고

    하면 또 생활비 나가고 하니까요

  • 8. ...
    '24.4.27 4:48 PM (116.123.xxx.155)

    아파트면 기본 가구,가전이 또 필요해져요.
    빌트인 된 원룸이나 오피스텔 전세나 반전세, 월세도 알아보세요.

  • 9.
    '24.4.27 4:51 PM (222.238.xxx.152)

    원룸은 답답해서 가전 가구 없어도 안락한 구축 아파트로 알아볼려구요.

    50대 중후반이라 사람냄새 나는 아파트가 좋을것 같아요.

  • 10. 세주고 세로
    '24.4.27 5:51 PM (223.62.xxx.225)

    돈 아끼시려면 아예 본집은 세를 주시고 원글님 직장 가까운 작은 집을 세 얻으셔도 괜찮을듯요. 50대 중후반+주말부부+ 장성한 자녀는 따로 독립해서 산다는 거 같은데요. 빌트인 안된 소형아파트는 새로 가전등 다 구비하셔야 할거예요.

  • 11. 윗님
    '24.4.27 7:25 PM (74.75.xxx.126)

    본집에는 남편이 계속 살아야 한다는 것 같은데요.
    저라면 돈이 좀 들더라도 아파트 월세 얻겠어요. 직장 가까운 게 하루하루 사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살아 보면 아실 거예요.

    저는 자차로 30분 거리에 직장이 있어서 하루 왕복 한 시간 통근 거리로 적당하다 하고 살았는데요. 아이 생기고 육아 휴직 마치고 직장에 복귀하면서 아이도 직장 어린이집에 넣게 되었어요 매일 아이와 같이 출퇴근 하려니 그 한 시간이 너무 괴롭더라고요. 결국 집은 세주고 직장 바로 옆 작은 아파트에 월세 얻었는데요, 신세계더라고요. 매일 한 시간을 덤으로 얻는 것 같이 일상이 여유로워지고요. 그 한 시간 잠을 더 자든 장볼 때도 종종걸음 아니고 여유있게 카트 끌고 쇼핑할 수 있고요. 가끔 아이랑 스케쥴이 어긋나서 출퇴근 시간이 달라져도 아무 걱정없이 등하원 시킬 수 있고요. 출근했다가 뭐 두고 온거 10분안에 다시 가져올 수도 있고 하다 못해 옷에 뭐가 묻거나 구두가 불편하면 얼른 가서 갈아입고 오고. 쉬는 시간 좀 길게 쓸 땐 집에 가서 쉬기도 해요. 20대에 자취방 얻어서 독립하는 기분으로 월세 얻으세요. 요샌 1인용 가전 생활용품 예쁘게 잘 나오던데요.

  • 12. ...
    '24.4.27 8:57 PM (118.37.xxx.80)

    양쪽생활비도 추가하신건가요?
    혼자살다보면 외식이나 배달음식으로
    대신할경우가 많은데 생활비가 만만치 않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33 성향 맞는 친구가 있나요? 3 2024/05/18 1,489
1594132 40대 모여봐요. 9 ... 2024/05/18 2,424
1594131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귀하고싶어서 3 . 2024/05/18 1,842
1594130 세일하는 생연어 사서 냉동보관 할까요 말까요 5 2024/05/18 943
1594129 해외교민인데 지인들 묵는것 11 유럽 2024/05/18 3,464
1594128 지금 서울의봄 보고 있는데.. 9 ㄱㅂㄴ 2024/05/18 1,646
1594127 연어 유부초밥 드실때 조심하세요. 4 ... 2024/05/18 4,943
1594126 날씨 좋은데 감기 걸리니 억울하네요 4 ㅇㅇ 2024/05/18 835
1594125 제가 추구하는 중년미는 30 .. 2024/05/18 7,061
1594124 미친 승모근 방법이 없나요? 8 ... 2024/05/18 2,608
1594123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plz 3 ㆍㆍ 2024/05/18 501
1594122 그 남자 이야기 5 30 그 여자 2024/05/18 4,300
1594121 너무 피곤한데 뇌가 잠들기를 거부하는 느낌 18 .. 2024/05/18 3,454
1594120 대니구 리액션이 헨리와 비슷하지 않나요? 5 .. 2024/05/18 2,080
1594119 여자들은 감정이 앞서기때문인지 사리분별이 안되는 게 크네요 68 감성과감정 2024/05/18 4,660
1594118 천가방 이만원주고 산거,어깨끈 흘러내림 방지한거 살까요? 1 향기 2024/05/18 1,635
1594117 김호중 메뉴얼은 권상우가 원조죠 15 ㅇㅇ 2024/05/18 5,552
1594116 산불 관리원이 흡연자인 것 같은데 4 자연보호 2024/05/18 1,065
1594115 김호중이 전국민에게 음주 뺑소니 후 메뉴얼을 자세히 알려준 꼴이.. 18 ㅇㅇ 2024/05/18 3,956
1594114 빠른년생이면 출생년도보다 한살 많게 보나요? 7 ., 2024/05/18 883
1594113 차 탈때 자리질문이요~ 8 2024/05/18 1,295
1594112 요즘 샤이니 키 얼굴이 16 .. 2024/05/18 6,711
1594111 저는 소박하게 천만원으로 뭐 살까요? 39 jkl 2024/05/18 6,472
1594110 경험상 식욕 눌러주는 음식..(다이어트 저절로 됨) 6 .. 2024/05/18 3,813
1594109 요아래 두유제조기 글 2개처럼 6 우연인지인연.. 2024/05/18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