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럼프에서 벗어나고싶어요

...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24-04-27 11:27:54

애둘 돌싱인데요

3년전에 황당하게 

사람의 꼬임에 넘어가서

제직업버리고 이사하고 ..

이해할수없는 가스라이팅을 당했어요

그러고는 힘든시간을보내고 

힘든일을 가리지않고 하다가 번아웃이 왔어요

사람이 무서워요 

데미지가 너무커서 아직도 우울해요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나이가있다보니 선뜻 시작하기 두려워요

허드렛일 몇년 해보니까 지긋지긋하네요

이렇게 시간만 흐르고있네요 ㅠ

IP : 211.62.xxx.2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의본능부터
    '24.4.27 11:41 AM (123.199.xxx.114)

    따르자
    먹고 싶은걸 먹고 자고 싶은 만큼 자고
    결코 본능을 두려워하지말자 ---니체

    기분이 우울하다면 추한것과 가까이 있다는 뜻이다---니체

  • 2.
    '24.4.27 11:44 AM (121.185.xxx.105)

    힘내세요. 저도 인생의 풍파를 몇번 겪고보니 미래가 두려운데 그래도 좋은날도 오고 하더라고요.

  • 3. ...
    '24.4.27 11:51 AM (211.62.xxx.247)

    고맙습니다
    좋게.긍정적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4.
    '24.4.27 11:58 AM (118.235.xxx.227)

    매일 산책해보시고 지금은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그렇게 충전이되고 나면 또 일구하고 하시면되요

  • 5. ...
    '24.4.27 12:06 PM (211.62.xxx.247)

    고마워요 ㅠ
    남한테얘기하기 부끄러운얘긴데
    들어주셔서

  • 6. 지나고보니
    '24.4.27 12:28 PM (116.41.xxx.141)

    왜 그런 내인생의 방향키를 그런식으로 잘못선택한건지 이해못할 그런 타임이 다 있었더라구요
    미숙함인지 타이밍문제인지 가스라이팅인지 외로움인지 ...
    어쨋든 다른 방향으로 배는 흘러왔고
    어쩌겠나요 그런 선택의 순간들이 내현재의 모습인걸...
    인정하고 다시 잔잔히 흘러가보길 기대해보고 기도도해보고 그러고 살고있답니다 ...

  • 7. 0-0
    '24.4.27 12:38 PM (220.121.xxx.190)

    진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시기가 있어요.
    예전일들은 그냥 흘려버리세요.
    새로운 삶이라 생각하시고 일단 눈에 보이는 일
    성실히 하고, 건강 챙기고, 가능한 산책 많이하면서
    마음 챙기시면서 더 좋은 시기가 올때를 기다리세요.
    지나고 나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다시 좋아집니다.

  • 8. ...
    '24.4.27 1:20 PM (211.62.xxx.247)

    고마워요 ㅠ
    시간이 약이겠죠?
    자책했다가 증오했다가
    우울증올수밖에 없더라고요
    가만히 있다가도 생각나고.
    생각안할려고해도요.
    3년지난 지금은
    조금은 옅어진 느낌이에요
    그동안 생각나면
    내가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에
    막 구토나올꺼같고
    남의 인생을 아무렇지않게
    막 흔든 사람이 끔찍하게
    무섭고 그랬어요
    순순히 따른 내자신이 이해안됬어요

  • 9. 0-0
    '24.4.27 2:01 PM (220.121.xxx.190)

    나중에 더 좋은일이 생기려고 미리 시련을
    겪은거라고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그냥 지금 내 일상에만 집중하세요

  • 10. ...
    '24.4.27 2:48 PM (211.62.xxx.247)

    고마워요
    한번도 얘기한적없는
    스스로생각하기에 너무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이렇게 털어놓으니까 먼가 홀가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59 서울시오페라단 라트라비아타 후기(오페라덕후) 12 오페라덕후 .. 2024/05/08 1,205
1591158 유퀴즈 차은우 23 얼굴천재 2024/05/08 10,187
1591157 대딩 딸 발뒷굼치 각질 17 ... 2024/05/08 5,664
1591156 강아지 보낸지 일주일 되었는데 너무 외롭네요 15 ㅇㅇ 2024/05/08 2,998
1591155 70년대 초반에 태어난 분들 돌사진 다 있나요.  38 .. 2024/05/08 3,254
1591154 운동 처음 시작하면 체중이 늘까요? 5 운동 2024/05/08 988
1591153 尹, 입원 앞둔 이재명에 직접 안부 전화... '핫라인' 첫 가.. 14 ,,, 2024/05/08 2,726
1591152 어머.. 부랄 두짝이 없는 글쓴이래요.. 13 ㅇㅇ 2024/05/08 5,952
1591151 재밌는 의새들 47 ㅋㅋㅋ 2024/05/08 4,839
1591150 빨간머리앤 좋아하시는분 감상 궁금해요 16 .. 2024/05/08 3,315
1591149 알바 하시는분들 주로 어떤일 하세요 9 .. 2024/05/08 3,220
1591148 고스펙전) 나는솔로 보고 느낀점 19 나는쏠 2024/05/08 7,115
1591147 이장우뭔데@@ 21 ㅣㅣ 2024/05/08 26,574
1591146 추미애 전 장관 페북/존경하는 국민여러분! 8 응원합니다 2024/05/08 2,019
1591145 줄리의 그림자ㅋㅋ 10 ㄱㅂㄴ 2024/05/08 3,993
1591144 행정심판청구서 작성해 보신분 계실까요? 5 죽을것만 같.. 2024/05/08 440
1591143 중국포함 외국의사들 들어오면 8 허니 2024/05/08 1,612
1591142 업소남 실제로 보신분 계세요 익명이라 가능한 질문 36 진심궁금 2024/05/08 19,316
1591141 2008년 종합병원 의사 살인사건이 기억납니다 15 악몽이었다 2024/05/08 5,239
1591140 멘토나 긍정적인 영향 기운 받고 싶은데 어떻게 3 2024/05/08 1,064
1591139 골프연습하면 뱃살 빠질까요? 22 ㄱㄴㄷ 2024/05/08 4,041
1591138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17 .. 2024/05/08 2,760
1591137 퇴직금 중간정산 20년 전후차이 많나요? 1 ㅇㅇ 2024/05/08 950
1591136 보이스피싱 우리나라만 이래요? 6 ... 2024/05/08 2,551
1591135 벼락치기도 없고 시험에 집중못하는 아이 1 ... 2024/05/08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