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꼴베기싫어요

조회수 : 4,807
작성일 : 2024-04-27 09:59:21

기침이 심해서 1분에 한10번넘게 기침하고 가래 킁킁 소리 내면서도 병원갈 생각을 안해요

저는 아침저녁으로 듣는데도 괴로운데 회사사람들은 말도 못하고 어떻겠어요

일과시간엔 못간다치고 퇴근하고 집근처 늦게까지하는 가정의학과라도 가라고 찍어주니 가서 약처방 받았는데 먹어도 차도없어서 용각사도 사다주고 마트가서 생약도 사고 오늘 토요일이니 이빈후과 가라고 했어요

시간지나면 낫는다는거 병원가 약지어먹으라고 오픈시간 다되니 빨리가라 빨리가라 했더니 왜자꾸 재촉하냐고 그러더니 오픈시간 좀지나 가서 사람많다는거에요

그봐라 주말이라 사람많다했더니 뭐가 그바라냐 사람많은거 아는데 가라고 한거냐는둥;;;

사람많으니 되도록 빨리가라고 한거랬더니 밥먹고 똥싸는데 왜 안가냐안가냐 재촉했냐고...

말이 안통하죠왜...서둘러 되도록 빨리가란게 이해가안가나..

진짜 요즘은 남편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들어요

병원가라 약국가라 빨리가라 일일히 말해도 저런소리나 하고 진짜 남은 인생 어떻게 같이 사나 앞이 캄캄하네요

IP : 39.117.xxx.1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7 10:02 AM (223.62.xxx.12)

    그냥 냅두세요. 본인은 견딜만하고 남 눈치도 안 보이나 보죠. 근데 그러기엔 주말이라 그 기침소리 들으며 집에 같이 있어야하니. 원글님이 따로 외출이라도 하세요. 남자들 병원 진짜 안 가고 말도 드럽게 안 들어요.

  • 2. 어맛
    '24.4.27 10:03 AM (122.42.xxx.82)

    거기 남자도 병원안가나요 여기도요

  • 3. ...
    '24.4.27 10:05 AM (59.15.xxx.218)

    아파 죽어도 병원안가고 약안먹고 버텨 보려는거 정말 끔찍스럽게 싫어요.
    젊지도 않고 강철체력도 아니면서 병원 가는게 싫은건지 본인 건강에 자신이 있는건지,
    아프면 그때그때 관리하고 살아야 더 건강한건데, 저러고 살다 나이들어 앓아 누우면 누구보고 병간호 하라는건지...저도 한숨만 나옵니다

  • 4. 병원 데리고
    '24.4.27 10:05 AM (119.71.xxx.160)

    가세요. 같이 가면 좋죠

  • 5.
    '24.4.27 10:05 AM (39.117.xxx.171)

    병원안가서 지혼지 아픈거면 무시하고말지 벽붙은집 사람들한테 미안할 지경이에요
    소리를 진짜 쉬지않고 내는데 틱이 아닌가 싶을 정도고 나이는 아직 40대 중반인데 늙으면 더할거아니에요
    아 진짜...제 앞날이 걱정되네요

  • 6. ...........
    '24.4.27 10:10 AM (110.9.xxx.86)

    그 정도면 폐 엑스레이 찍어 보셔야 하는거 아닌가요..ㅠㅠ

  • 7.
    '24.4.27 10:12 AM (39.117.xxx.171)

    저도 그런생각 안한거 아닌데 동네 이빈후과도 가기싫어 저러는데 폐엑스레이른 기절시켜서 데려가지 않는한...

  • 8. ㅡ000
    '24.4.27 10:17 AM (39.7.xxx.24)

    회사 사람들이 말도 못하고..너무 괴롭겠어요. ㅠㅠ

  • 9. ...
    '24.4.27 10:21 AM (112.148.xxx.198)

    다른건 모르겠고
    회사에서 저러는거 개저씨 소리 들어도
    싸겠네요.
    왠일이래요. 이기주의 끝판왕
    죽들살든 관심없지만 남한테 민폐는
    하지말라고 좀 전해주실래요?

  • 10. ㅇㅂㅇ
    '24.4.27 10:24 AM (182.215.xxx.32)

    남자들이 많이 빨리 죽는건 다 이유가... ㅠ

  • 11.
    '24.4.27 10:25 AM (39.117.xxx.171)

    저희남편 개저씨맞아요
    제가 오늘 가라고한것도 남들 위해서 가라고한거에요
    저렇게 기침하면서도 담배피러 나가요 진짜 싫어요

  • 12. .....
    '24.4.27 10:33 AM (118.235.xxx.75)

    회사에 아저들 많은데 꼭 아저씨들만 저래요.
    코가 막히고 가래가 끼먄 병원엘 가야지
    왜 하루종일 드럽게 코마시는 소리를 내고 컥컥거리는지
    저것도 층간소음만큼 사람 괴롭게 해요.

  • 13. ..
    '24.4.27 11:13 AM (59.14.xxx.232)

    진심 나이든 남편분들 관리좀 해주세요.
    냄새나고 킁킁 소리에 입으로는 쫙쫙? 쩝쩝 소리
    이에 뭐가 낀건지 계속 소리를 내요.
    트름을 하질 않나.
    계속 소리를 내요.
    귀는 안들려서 목소리는 크고.
    사무용품은 잃어버리기 일수.
    업무야 말해 뭐하겠어요.

  • 14. 입소리
    '24.4.27 11:44 AM (116.41.xxx.141)

    내는거 정말 비위상하고 미침
    치실질해서 빼내라고해도 절대 말안들음
    일종의 틱처럼 무한반복 ㅜㅜㅜ
    그누무 컴소리 유튜브 소리는 밤새도록 귀가 터지라 크게틀고 청각상한다 소리도 절대 패스

  • 15. .....
    '24.4.27 12:12 PM (116.33.xxx.153)

    아마 무서워서 안갈거예요
    억지로라도 같이 가세요

  • 16.
    '24.4.27 12:24 PM (39.117.xxx.171)

    무서워서는 절대 아니에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시간 지나면 낫는다고
    남생각 안하는거고 입 쩝쩝소리 내는거도 포함이고 귀도 잘 안들리고 목소리 커지고 말귀를 못알아먹고..술많이 먹어 전두엽 상했는지 급발진하고 화 버럭버럭내고
    너무 빨리 개저씨가 되서 앞으로 어찌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41 네이버 라인 4 ㅇㅇㅇ 2024/05/08 1,031
1590940 수전증은 어디서 진료받아야 할까요? 5 병원 2024/05/08 952
1590939 여름에 쿨매트 쓸만할까요? 4 더위 2024/05/08 613
1590938 노부모님들 부부싸움의 원인은 주로 뭔가요? 13 2024/05/08 5,183
1590937 급해요 ㅜ 엘지냉장고 5 ㆍㆍㆍ 2024/05/08 1,591
1590936 미용실 강아지 23초 목 조르고 "잘못 없어".. 7 ㅇㅇ 2024/05/08 2,334
1590935 서울 갈일이 있어서 자주 갔는데. 1 신기 2024/05/08 1,758
1590934 친정식구랑 연락 끊고 지내시는분 계신가요? 8 ㅇㅇ 2024/05/08 3,180
1590933 고1 수학 20점. 과외를 계속 해야 할까요? 15 .. 2024/05/08 2,775
1590932 본인 정치 좌표 테스트 한번 해보세요 28 그냥 2024/05/08 1,821
1590931 의사 살인사건 몇 번째인지 36 .. 2024/05/08 7,036
1590930 그알 변호사 출근거리 7 .. 2024/05/08 7,133
1590929 스카이캐슬에서 설대의대 붙은 영재랑 살인자. 7 스카이캐슬 2024/05/08 6,057
1590928 라면이 이렇게까지 매울 일인가요? 16 매운라면 2024/05/08 5,203
1590927 불안도가 높아요 12 ... 2024/05/08 3,249
1590926 가슴이 답답해요 1 ㅎㅎㅎ 2024/05/08 1,334
1590925 마음이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2 ㅇㅇ 2024/05/08 13,794
1590924 냉장고가 계속 돌아가요ㅜ 4 ㄷㄷ 2024/05/08 2,206
1590923 어젠가 글 올라왔던...다람쥐ㅃ 34 ... 2024/05/08 6,975
1590922 아들에게 도움되고 싶어요. 17 교육 2024/05/08 4,277
1590921 이상한 일 5 아침배송 2024/05/08 2,809
1590920 선재는 2023년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9 궁예질 2024/05/08 2,719
1590919 cbs아나운서가 법무부의 협박공문 공개했네요 ㅠ 4 cbs 2024/05/08 5,568
1590918 나이가 들수록 친구는 적은게 좋다 22 ..... 2024/05/08 10,403
1590917 죽은 아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32 어휴 2024/05/08 1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