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80세 잔치 하나요?

생신 조회수 : 3,912
작성일 : 2024-04-26 21:20:31

저는 50대이고 아버지께서 올해 80이세요

뭘하고 싶으시냐고 물어보니

전국팔도 다 가봤는데 독도를 못가봤다 하셔서

한달전 운좋게 울릉도 여행시 독도로

가셨어요

생신에 잔치?

사회자 섭외하고 가수 부르고

요즘도 그런거 하시나요?

엄마는 질색팔색하시고

여행을 좋은곳 알아봐라 하시는데

어쩔가 싶네요

IP : 222.96.xxx.7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24.4.26 9:21 PM (187.190.xxx.59)

    안해요. 저희도 싫어히시더군요. 식사하고 선물과 돈 드렸어요. 여행도 지겹다하셔서.

  • 2. 하던데요
    '24.4.26 9:22 PM (70.106.xxx.95)

    시부모님 두분 다 그런거 왜 하냐 그러더니
    막상 팔순되니 엄청 크게 하려고 했어요.
    뻥안치고 제 첫애 돌잔치보다 크게 해드렸네요.
    준비안했음 큰일날뻔 .

  • 3. ㅇㅇ
    '24.4.26 9:25 PM (59.17.xxx.179)

    70이야 그래도 80은 챙겨주시면 좋을듯요

  • 4. 외우
    '24.4.26 9:25 PM (122.42.xxx.82)

    그 연세에 독도다녀오셔도 거뜬하신거에요?
    친인척 친구많음 해줘도 좋죠

  • 5. ....
    '24.4.26 9:32 PM (223.38.xxx.91)

    요즘 그런거 안해요. 직계가족까리 외식이나 하죠

  • 6. 네 건강하세요
    '24.4.26 9:33 PM (222.96.xxx.77)

    부산인데
    어머니는 등산자주 하시고
    아버지는 친구분들이 많이 계셔서
    고스돕? 화투? 이런거 하시는데
    술은 못드시고 좋은 양주는 한잔이나 두잔쯤
    드세요
    아무래도 잔치쪽으로 알아봐야 겠네요

  • 7. 아 그리고
    '24.4.26 9:38 PM (222.96.xxx.77)

    어머니 생신때 해외여행을 싱가폴로 간적이 있는데
    호텔에서 어머니께서 넘어지셨다네요
    근데 날카로운 곳에 하필 넘어지면서
    사진상으로 보니 침대 시트가 피로 ㅠ
    그때 병원 못가시고
    바로 한국행 티컷 끈어 오셔서
    바로 병원으로 모셨는데

    세상에
    옆구리가 9센치 이상 찢어지고 피도 많이 흘렸다고
    진짜 어머니께서 고생하신게 기억 나네요
    자녀 동반없이 해외여행은 이제 안될꺼 같아요

  • 8. .....
    '24.4.26 10:02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시가는 코로나 시기로..딱 직계 식구들끼리 식사 했어요.
    집에서 뷔페식 배달, 상차림.
    올해 울 아빠는...고모네만 불러서 고모 3분. 고모부는 안 계심.
    20 여명 한정식 식당에서 상차림하고, 식사했어요.

    사회자부르고, 한복입고하는 잔치는 이제 안하는듯 합니다.

  • 9. 잔치
    '24.4.26 10:02 PM (122.42.xxx.82)

    잔치한번 거하게 해주세요 님 짱인듯

  • 10. ..
    '24.4.26 10:04 PM (39.118.xxx.199)

    아니다. 싫다 하셔도 하고 나선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하셔요.
    1남 3녀
    몇년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올해 엄마 팔순
    3월말에 산수연
    사회자, 밴드 부르고 손주들 편지 낭독 댄스 공연, 노래 공연
    성황리에 마쳤어요. 부조금 없이 답례품도 여유 있게
    돈은 천만원 조금 덜 들었구요. 아무튼 엄마가 너무 행복해 하셨고 초대된 친구들, 지인들, 친인척들 다들 즐거워 하셨어요.

  • 11. 요즘
    '24.4.26 11:24 PM (118.235.xxx.115)

    요즘 잘 안 해요 그냥 식구들까리 밥이나 한번 먹으면 되는거지

  • 12. ..
    '24.4.26 11:36 PM (125.133.xxx.195)

    요즘 그런거 안합니다. 시골분들이면 좋아하시려나요..
    필요없다 하시면 그냥 못이기는척 넘어가고 가족외식이나 하세요. 그런거 챙기는거 너무 촌스럽지않나요? 79세는 의미없고 80세만 의미있나요? 어른들은 제발좀...

  • 13. 이번에
    '24.4.26 11:53 PM (58.234.xxx.21)

    뷔페 예약했어요
    직계 가족만

  • 14.
    '24.4.27 1:05 AM (67.70.xxx.142)

    요즘 80이 옛날 60 그러니까 환갑잔치를 이젠 80에 하는거죠~
    어쨌든 80 넘어서 혼자서 대소변 문제없고 걸어다닐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본인의지로만 되는게 아니라서 걱정이네요 휴~
    원글님은 럭키하신거에요~

  • 15. 여유되심
    '24.4.27 5:06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형제자매 다 여유되시고
    부오님건강히시연 팔순진치하시면좋죠
    저희엄마는 하고싶어하셨는데 울형제자매가 사는게
    다힘들고 머리뜰어 끌고나갈시람 없고안해드렸는데
    잔치해드리면 부모님께서 좋아하실것 같아요

  • 16. ㅇㅇ
    '24.4.27 6:02 AM (187.190.xxx.59)

    하시면 직계만 부르세요. 전 주위에 환갑 칠순 몇번 다녔는데 저희.친정 부모는 안하셨거든요. 남에.잔치 가도 시간 낭비느낌나요. 먼친척경우도. 보통 사돈이면 가는데 이게 상대방 안하는데 부르면 좀 그래요. 가봤는데 이쪽이.안하니 딱 입씻고. 축의금 안받는다고 안주나요. 뭐라도 줘야하고.

  • 17. ..
    '24.4.27 6:14 AM (58.79.xxx.33)

    윗님이랑 같은 맘이에요. 직계만 부르세요. 결혼식 장례식 말고 특히 돌잔치 칠순잔치 팔순잔치 왜? 하죠? 평균연령이 86세 90세라는데 잔치 의미도 없잖아요. 다들 죽어서 살아있는 게 축복인 시대도 아니고 ㅜㅜ 오라가라 지인 친인척들 왜? 부르는지 ㅜㅜ 축의금 안받는다고 맨입으로가서 먹고만 오는 거 아니고 다른봉투 드려야하고 ㅜㅜ 죄송한데 시간낭비. ㅜ .

  • 18. 선플
    '24.4.27 9:45 AM (182.226.xxx.161)

    가족끼리 하죠 누가 요즘 잔치를 하나요

  • 19.
    '24.4.27 10:26 A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요즈음 잔치한다는 말 들어보지를 못했네요
    가족일은 가족끼리요

  • 20. 저는
    '24.4.27 9:21 PM (74.75.xxx.126)

    없는 게 없는 양반이고 세계 여행도 안 가본 곳이 없는 분이라 어떡하나 하다가 직계 가족끼리 좋은 데서 식사하고 처음으로 스튜디오에 가서 가족 사진 같이 찍는 걸로 했어요. 이런 걸 왜 찍냐고 유치하다고 꿍시렁 거리셨는데 막상 찍어서 크게 걸어 놓으니 매일 그거 들여다 보는 게 그렇게 재밌다고 좋아하셨어요. 다른 친척분들도 따라서 가족사진 찍고요. 별거 아니지만 의외로 감동하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13 선재업고 튀어 영업안해도 되죠?? 7 ........ 15:48:40 1,069
1591812 고야드 가방 하나 살 만하나요? 15 뭐가 없.. 15:47:41 2,156
1591811 부모님에게 재정상태 솔직하게 얘기하시나요? 23 궁금 15:46:33 2,349
1591810 서울 서초구 중학교 급식 논란 30 허걱 15:44:06 4,021
1591809 오늘처럼 흐린 날씨가 영국 기후랑 비슷한가요? 9 .. 15:43:00 1,164
1591808 시어머니 못됐다 생각했는데 그집 아들도 똑같아요 2 ... 15:42:22 1,370
1591807 열선이 안보이는 오븐/에어프라이어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2 뭐지 15:36:17 309
1591806 요새는 베이커리 카페를 넘어서 복합 문화공간이 대세인가 봐요... 10 뮤지엄 15:35:11 1,586
1591805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무시하는 것에 민감한 것 같아요. 19 무시 15:32:33 2,264
1591804 (독립문)영천시장 구경할 만한가요? 15 .. 15:31:40 1,208
1591803 인스타그램 보고 나니 뒷끝이 개운하지 않은지요. 정신사납다 15:30:20 1,075
1591802 오늘 너무 춥네요 11 오돌오돌 15:30:18 2,327
1591801 인생은 고행인것 같아요.. 우울증 조사하면 엄청 날거에요. 청소.. 1 15:29:57 1,297
1591800 워크넷 구직활동 중 면접 오라고 하는데요., 1 둥둥이맘 15:29:57 650
1591799 이기적인 시어머니 행동에 정이 떨어졌어요 10 15:29:45 2,140
1591798 텐트밖 유럽은 왜 저기가서 전을 부치고 앉았나요. 35 ... 15:26:32 6,082
1591797 엑셀 좀 여쭤볼게요..초보 5 딸사랑바보맘.. 15:23:12 481
1591796 만화 한번도 본적 없는데 선재 본후 만화를 왜보는지 이해가 가네.. 5 웹툰 15:22:03 604
1591795 좋은집 vs 좋은 사람과 있는 집 14 글쓴이 15:19:52 1,604
1591794 급)패딩은 빨래방건조기에서 4 봄이다 15:11:41 1,116
1591793 채상병 특검법 이유로 환노위 보이콧 불참. 국힘 황당한 태도를 .. 3 민중의소리펌.. 15:10:31 866
1591792 세 모자 사건 때 여기도 믿는 사람 많았나요? 13 ... 15:10:25 1,498
1591791 잡채 얼려도 될까요 12 sstt 15:05:28 1,347
1591790 어버이날 시부 뭐해드려야 하나요 12 15:05:03 1,610
1591789 Sns에 나경원 딸 성적 4 ㄱㅂㄴ 15:03:54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