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마음 다스리는 지 좀 알려주소서...
고1 첫시험을 쳤는데
내공이 약해
머리가 어질어질
마음깊은 슬픔이 오네요
뭐 잘 칠거라 생각은 안했지만요
늘 생각보다 못쳤어라며 울던 아이라.
아이의 깜냥이 거기까지겠죠.
그래도 놓지 못한 기대감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기대감이 어느정도였는진 모르겠지만
참 슬퍼서
물리적인 가슴 아픔까지 오는 것 같아요
이렇게 화도 아니고,
슬픈 기분이 들 줄 몰랐습니다
어떻게 마음 다스리는 지 좀 알려주소서...
고1 첫시험을 쳤는데
내공이 약해
머리가 어질어질
마음깊은 슬픔이 오네요
뭐 잘 칠거라 생각은 안했지만요
늘 생각보다 못쳤어라며 울던 아이라.
아이의 깜냥이 거기까지겠죠.
그래도 놓지 못한 기대감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기대감이 어느정도였는진 모르겠지만
참 슬퍼서
물리적인 가슴 아픔까지 오는 것 같아요
이렇게 화도 아니고,
슬픈 기분이 들 줄 몰랐습니다
쓰셨나봐요
이제 아이의 능력을 인정하세요.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아이보다 내가 속상하진 말자. 아이는 더 힘들겠다 하시는 게 첫번째.
적당한 시점에 공부 목표를 상의해보세요. 조언을 구하던지.
대학이 남아 돌아 명문대는 아니지만
가긴 가니 거기에 대해선 너무 걱정마세요
그러니
아이가 더 기 안 죽게 해주세요.
공부도 재능인데요 뭘,,,
엄마부터 맘 편히 크게 먹고
내 새끼 다독이며
내 새끼가 뭘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를
같이 알아 가야죠.
공부 못하면 어때요
착하고 건강하면 뭐든 하면서 본인이ㅡ행복하고 즐겁게 살면 됩니다.
아이들 그리 좋은 대학 못가도
친구들과 잘 지내고 사회성 좋으면
잘 살더라구요.
크게 멀리 보세요.
내 아이 대학 못 갔다 남의 입방아도
시간지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외동아이가 그러니 더 참담합니다.
이제 내려 놓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길 바라고 있어요.
원글님, 우리 힘 내 보아요.
인정해야죠.
정말 쉽지 않지만...
어머..저도 외동 다음즌부터 시험인데ㅜㅜ 다가올 앞날이 두렵네요ㅜ
대학 안가도 되니 차라리 책이라도 많이 보라고 했어요
지혜라도 축적하면 언젠가는 인생에 큰 도움 될거라고 용기주구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것에 감사하고 삽니다
제가 쓴 글인줄요
슬픕니다. 아이는
행복해요. ㅠㅠ
저도 애 성적땜에 기대치보다 너무 못해서 엄청 속상하고
제 스스로 상처도 받고 했는데 애한테는 내색을 못했어요.
아이가 상처 받는것은 더 싫어서요.
그냥 마음을 한 번 접고 위에 두 아들들도 공부 잘 못했어도
자신들 길 잘 찾아 살아가는거 보면서 위안 삼고 있어요.
막내가 딸이라 애지중지 키우는데 아이의 삶은 아이가 사는거니까
본인이 하지 않으면 엄마가 아무리 푸시해도 소용 없더라구요.
그냥 같이 흘러 가는 중이네요.
내려놓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ㅜㅜ
다 제 욕심인 건데
아이가 장차 무슨 일을 하던지 그 일이
남에게 해끼치는 일만 아니면 되는거에요
원글님 글 보니 아이 인성이 마련 되있을 것 같아서 성공 했구나 하는 예감이 듭니다
문제풀고 외우는건 ai가 젤 잘해요. 걔는 사람 잘때도 밤새 학습을 하니까요.
조언을 구하던지 x 구하든지 o
무슨 일을 하던지 x 하든지 o
인성 바르고, 자신감 있게, 책임감 있게, 밝게 커가도록 도와주자고요. 지 밥벌이 하고 행복하게 살더라고요.
다음주 시험인데 왠지 위로 받고 갑니다ㅠ
공부 잘하는 자녀얘기 올라올때마다 부럽고..속상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가 있으면 못하는 아이도 당연히 있는건데 잘하니까 게시판에 자랑글 쓰시고. 못하니까 그런글 읽기만해서 세상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있는줄 알았네요..ㅠㅠ
그런데 용기내어 글올리신 원글님덕분에 왠지모를 동료애를 느끼며 공부 못하는 내자식 더 예뻐해주러 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91306 | 조리원 결원 40% 강남·서초에 집중 35 | .. | 2024/05/09 | 6,833 |
1591305 | 무쇠 주방용품? 2 | 바바 | 2024/05/09 | 1,183 |
1591304 | 지인들 프사. 어버이날 받은 것으로 15 | 배리아 | 2024/05/09 | 5,575 |
1591303 | 사망후 보험 해지 관하여 2 | 궁금해요 | 2024/05/09 | 1,110 |
1591302 | 무료배달의 이면 6 | 배달앱 | 2024/05/09 | 2,409 |
1591301 | 조국 "다음은 없다" 검찰개혁 언급 후 단호히.. 9 | 가져옵니다 .. | 2024/05/09 | 2,186 |
1591300 | 미국 월마트에서 꼭 사야하는거 잇을까요 8 | ㅇㅇ | 2024/05/09 | 1,632 |
1591299 | 라인 관계자 "구한말 나라 뺏기던 과정과 흡사하다. 정.. 23 | ..... | 2024/05/09 | 5,765 |
1591298 | 쿠팡 7분기만에 적자 5 | ㅇㅇ | 2024/05/09 | 3,287 |
1591297 | 아크로리버하임 정도 살려면 | hh | 2024/05/09 | 1,292 |
1591296 | 친정엄마 124 | ㅡㅡ | 2024/05/09 | 15,247 |
1591295 | 외국면허딴 의사 반대한다. 13 | 참나 | 2024/05/09 | 1,917 |
1591294 | 어버이날의 공급자와 수혜자 6 | 아이스크림 | 2024/05/09 | 2,230 |
1591293 | 글씨체 좀 바꾸고 싶어요 2 | 환골탈태 | 2024/05/09 | 868 |
1591292 | 한자 자격증 꼭 따야할까요 16 | 원글 | 2024/05/09 | 1,622 |
1591291 | 70대 남성 선물 2 | .. | 2024/05/09 | 684 |
1591290 | 수천억대의 자산가가 된 평범한 부부의 감동적인 사연 27 | ㅇㅇ | 2024/05/09 | 22,136 |
1591289 | 재생에너지 발전량, 세계 전기생산 비중 30%선 넘어…".. 9 | ... | 2024/05/09 | 1,051 |
1591288 | 10년 전업인데 재취업.. 7 | 재취업 | 2024/05/09 | 3,446 |
1591287 | 미용일을 취미로 배우고 싶어요. 7 | … | 2024/05/09 | 2,714 |
1591286 | 나이들면 장도 민감해지나요? 난감한 상황(ㅅㅅ)이 느닷없이 ㅠㅠ.. 6 | .. | 2024/05/09 | 2,642 |
1591285 | 잠을 자면 어디로 가는걸까요~~? 13 | 희한한 질문.. | 2024/05/09 | 3,571 |
1591284 | 취미로 컷트 파마등 미용을 배우고 싶은데요. 1 | .. | 2024/05/09 | 1,218 |
1591283 | 삼성 이서현과 그 딸 21 | 퐁당 | 2024/05/09 | 19,516 |
1591282 | 이사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 요즘 썸타는.. | 2024/05/09 | 2,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