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

40 조회수 : 4,180
작성일 : 2024-04-26 20:38:01

우울증 약 복용하는 40대 후반 입니다.

지난 달부터는 생리도 쉬고요.

빈혈검사 7.3 나와서 어제부터 약 먹고 있습니다.

갑자기 체력이 너무 떨어져 밥만 해서 먹어요.

초등아이도 잘 챙기지 못하고 있고요.

다른 분들은 괜찮은거 같은데 저만 유독 확 늙은것 같아요.

뭘 먹어야 할까요?

IP : 182.211.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을
    '24.4.26 8:39 PM (121.133.xxx.137)

    하세요

  • 2. 49
    '24.4.26 8:48 PM (1.225.xxx.101)

    제 경우는
    흑염소, 아르기닌 도움 되네요.
    힘내셔요!

  • 3. 저도
    '24.4.26 9:02 PM (27.1.xxx.81)

    저도 그래요.

  • 4. mmm
    '24.4.26 9:04 PM (70.106.xxx.95)

    일단은요 운동을 하나 하세요
    그리고 평소 김치 짠지 밥 위주 식생활도 고치세요
    짠김치 하나 놓고 밥먹고 이런게 최악이에요
    단백질 철분위주 육식과 샐러드 통곡물로 드세요
    근육운동해서 근육 만드세요
    한국사람들 운동부족 너무 심하고 식단 불균형도 심해요

  • 5. ...
    '24.4.26 10:09 PM (39.118.xxx.131)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하세요.
    건강검진은 해보셨나요?
    내시경 여기저기 초음파 혈액검사 다 해보세요.
    건강하시던 분들도 40후50초에 병 많이 생겨요.

  • 6. 운동하세요
    '24.4.26 10:23 PM (61.83.xxx.223)

    저 2년 전에 쉬엄쉬엄 수영 시작했는데 그나마 우울감 완전 바닥으로 떨어지는 거 막아주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물 속에 있는 게 참 평화롭고 좋더군요. 힘들기는 해도.
    그러다가 애 운동시키면서 그 시간에 멍하니 앉아있기 그래서 그 수련관에서 하는 동시간대의 요가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또 혼자 했으면 맨날 빠졌을텐데 애 델다 줘야 하니까 저도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게 되고.. 그래서 한 일년했네요.
    그리고 최근에 그룹PT를 추가로 시작했더니 간간이 근육통 있는게 어쩐지 성취감이 느껴지는 변태같은 느낌도 들고 ^^

    사실 지금 운동한다고 몸이 좋진 않아요 ^^;; 근데 그냥 마음건강에는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뭐 더이상 나빠지지는 않게 해주겠지~ 싶어요.

  • 7.
    '24.4.26 10:31 PM (218.234.xxx.24)

    여기서 당근 먹으니 피부가 좋아졌다고 하던데
    저도 당근 토마토 검정깨 섞어 갈아 매일 마셔요
    아몬드랑 볶은검정콩도 사서 매일 먹고요
    다 노화방지 항산성 식품이에요

  • 8. 바람소리2
    '24.4.26 10:38 PM (114.204.xxx.203)

    완전 완경아니면 홀몬제 드세요
    아직 너무 일러요
    운동도 꼭 시작할 나이고요
    잘 챙겨먹고요
    10년뒤면 더 힘들어요

  • 9. 바람소리2
    '24.4.26 10:38 PM (114.204.xxx.203)

    즐거운 일을 많이 만드세요

  • 10. 아이
    '24.4.27 12:09 AM (220.79.xxx.115)

    아이구.. 저도 우울증 있고 약을 먹었는데요.. 지금은 약 끊었어요. 눈물 날 정도로 노력 했네요. 정말 아침에 눈 뜨기 싫고 무력해져서 움직이기 싫고 인생 덧 없고 등등.. 감사읽기 쓰고 미래 계획 쓰고 독서 모임 들고.. -> 별거 아닌데 독서모임으로 매일 책 읽고 "자기 계발" 그 날 어떤일을 성취 했는가? 이런걸 카톡으로 계속 해요. 그러니 목표 성취 - 요가, 책 읽기, 영어 유튜브 보기 등.. 이런거 하루를 하고 나니 다른 생각할 틈이 없어졌어요. 가끔식 우울, 불안이 찾아 오긴 하지만 그 숫자가 줄어 들었어요. "계속 뭔가 성취를 해서 내가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 보세요. 그리고 아시죠? 정신이 힘들면 운동 2시간 필수 입니다. 저는 일부러 매일 2시간씩 햇빛 쐬러 나가요

  • 11. ...,,
    '24.4.27 1:10 AM (182.211.xxx.40)

    정성스런 답글들 감사합니다.ㅠㅠ

  • 12. 00
    '24.4.27 9:49 AM (73.86.xxx.42)

    진짜 중요 - "계속 뭔가 성취를 해서 내가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 보세요. 그리고 아시죠? 정신이 힘들면 운동 2시간 필수 입니다. 저는 일부러 매일 2시간씩 햇빛 쐬러 나가요2222222222222222222222

  • 13. 40대 후반
    '24.4.27 10:24 AM (99.243.xxx.198)

    저도 너무 피곤해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다니 반가워서 덧글 남겨요. 저는 근 1년간 운동할 힘도 없어요

    물론 풀타임 일하고, 외국이라 외식 거의 안하고 도시락 4개씩 싸고, 일끝나면 너무 피곤해서 낮잠도 자요.
    여름이라 골프 시즌인데,골프채 쳐다도 안보고 운동 자체를 하기가 너무 싫어요. 집에 오면 완전 쇼파나 침대 눕는게 일이에요. 이게 갱년기라 그런건지, 왜 그런건지. 친구만날 힘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736 킹덤 재밋나요? 8 2024/05/23 1,158
1594735 기러기 중인 엄마입니다(수정) 16 고민중 2024/05/23 7,459
1594734 지인의 푸념 2 ㅇㅇ 2024/05/23 2,598
1594733 무지외반증 수술하신분 있나요? 3 ... 2024/05/23 1,429
1594732 요즘 MZ패션 제가 젊어서 다 입고 하던거예요. 38 ... 2024/05/23 12,718
1594731 넷플릭스 보시는 분들 결제요.  2 .. 2024/05/23 1,878
1594730 요샌 로얄코펜하겐은 잘 안쓰죠? 6 ㅇㅇ 2024/05/23 3,007
1594729 공식석상에서 평소 습관이 나와버린 김건희 /고양이뉴스 7 ㅇㅇ 2024/05/23 6,048
1594728 남현희는 요즘 뭐하나요? 3 그런데 2024/05/23 5,567
1594727 코골이에게 양압기는 신세계네요 8 2024/05/23 3,177
1594726 프로페서 앤 매드맨 추천해 주신 분, 감사해요. 감사 2024/05/23 548
1594725 물가안정 고려 BBQ 치킨값 인상 8일간 유예…31일부터 조정 13 ㅇㅇ 2024/05/23 3,281
1594724 남의 뒷담화 들어주기 힘들어요... 6 ... 2024/05/23 2,898
1594723 자기 와이프가 동네서 제일 예쁘다고 19 옆집 이웃 2024/05/23 7,416
1594722 썬글라스 추천좀해주에요 2 2024/05/23 1,006
1594721 입원을 했는데 치매 어르신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7 ㅏㄱㄴㄱㄷ 2024/05/23 4,447
1594720 콜레스트롤 수치 13 갱년기 2024/05/23 2,464
1594719 앞으로 대박식당 말고는 줄폐업 많이 생길 거 같아요 11 ........ 2024/05/23 5,056
1594718 친구가 시모랑 몰래 연락하고 뒷담하는 사이라면 19 2024/05/23 5,154
1594717 2.3g은 0.1단위 저울 외에 측정할 수 없나요? 5 .. 2024/05/23 494
1594716 지상파 pd 되기 어렵나요? 19 .. 2024/05/23 4,414
1594715 풍년 핸드블렌드 어떤가요? .. 2024/05/23 258
1594714 일반행정 붙을 실력 있는데도 경찰 소방 가는 사람 있을까요? 1 2024/05/23 1,055
1594713 아일릿 뉴진스 르세라핌. 줄줄이 망하나요? 29 아오 2024/05/23 6,015
1594712 인간관계중 학부모관계가 젤 어려운 것 같아요. 5 .... 2024/05/23 2,462